전체 글1937 힐링, 연애, 그리고 폭식 8월 길위의청년학교 주제는 "청년들의 힐링, 연애, 그리고 폭식"이 자연스러운 주제가 됐습니다. 동학사를 들러서 폭포(?)를 목표로 등반 했지만 도중에 땀이 많이 나서 내려왔습니다. 주제가 힐링이니 무리하지 말자였습니다. 오며 가며 사랑이야기, 조직이야기, 삶의 이야기 나누었습니.. 2013. 8. 27. 만남은 변화다 지난 달 안양Y의 울 김주미 선생님이 짧은 시간(?) 아이들의 멘토역할을 부탁해서 만났다. 마침 부천에서 오후에 일정이 있어서 오전에 아이들을 만났다. 그래 만남은 변화다. 이 친구들만 변했나? 그렇지 않지. 나 또한 이 아이들 때문에 잠시나마 삶의 빠른 속도에서 내려 와서 생각해 볼.. 2013. 8. 24. 페이스북 단상 작년인가 페이스북 처음 시작한 분이 자신은 힘든데 여기 있는 대부분의 친구들은 모두가 행복한 것 같다며 푸념하셨다. 근래 지인 분도 자신은 휴가도 못하고 일하며 힘든데 이 곳 친구들은 섬, 산, 바다 등 온통 멋진 곳에서의 휴가에 관한 이야기 하시니 멋쩍다 하셨다. 외국 연구 보니.. 2013. 8. 16. 청소년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제안 1. 서론 청소년의 친화적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며 관련 정책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 자료다. 청소년이 참여(participation)하는 지역사회 관계를 중심으로 ‘마을(도시)’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본고를 기초로 청소년들의 제안을 받고 청소년들을 포함하여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토.. 2013. 8. 7. 청소년동아리활동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사례중심의 설명 1. 만남의 이유 작년(2012년) 천안에 청소년사회참여(정책 제안)하는 부분에 개입 했었다. 신뢰하는 단체에서 요청이 와서 강의도 하고 일 년여의 기간 동안 소셜을 활용해 정책 제안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예산제도에 청소년정책과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다. 청소년들이 .. 2013. 8. 5. 일베 오유류의 공통점의 대안 그들끼리 모여서 대화이고, 그들끼리 모여서 비난하고, 그들끼리 모여서 학습하며, 그들끼리 모여서 힘을 모으고, 그들끼 모여서 상대를 공격한다. 그들이 아닌 자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이 부족하다(없다). 일베는 더 큰 사회적 문제로 읽힌다. 약자에게 비난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여성, .. 2013. 8. 4. 청소년활동 현장의 선후배 관계의 지향점 전에 단체 내 선배들은 조직의 긍정적인 내용으로 사기업과 다르게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분들이 많았다. 10여년이 흘렀는데도 후배들 만나면 그러한 유의 이야기를 강조하는 이들이 많다. 단체에서 청소년들 만나면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실제 지역 이슈와 청소.. 2013. 8. 2. 청소년활동가의 조건 고객을 규정할 때 직무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직무기술서라는 것은 이제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 다시 말하면 내일과 다른 직원의 일을 명확하게 구별해서는 안 된다. 단순한 사회로부터 복합적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를 요구받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모호한 직.. 2013. 7. 31.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극우집단의 싱크 탱크라는 타쿠쇼쿠 대학의 오선화라는 교수. 국내 입국을 또 거부당했다. 그러자 자신의 ‘인권’을 짓밟았다면 막말을 날린다. 일본술집에서 일하다가 극우성향 대학의 교수까지 된 여성이다. 일본 침략은 우리가 원했고 한국의 경제발전을 도왔으며 창씨개명, 종군 .. 2013. 7. 28. 청소년 병영캠프 퇴출 가능할까 “교도교련교사 자격증 소지자, 전역 대위 또는 중위인 자 등”은 모 지역 도교육청에서 ‘학생수련지도사’인 공무원 채용의 직무수행요건으로 표기된 것이다. 우리의 청소년활동 수준은 딱 여기까지다. 교육청 산하에서도 아직까지 군인이 청소년(수련)활동의 최고전문가로서 총괄해.. 2013. 7. 23. 청소년사회참여 네트워크 한뜻 조직 중 작년(2012)에 천안의 복지세상을 여는 시민의 모임에서 청소년참여 예산제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10대들 만나서 강의도 하고 페이스북 그룹 통해서 아이들 관여 하면서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 지역의 환경적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청소년들이 제안 했고 그.. 2013. 7. 21. 지역교육공동체를 통한 시민성 함양의 과정 근래 들어 짧은 워크숍과 강의들이 많습니다. 7월 초에 3일에 걸쳐 익산교육청의 교육복지 담당자이신 PC선생님과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분들 전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게 많아 몇 자 적어 봅니다. 교육복지 담당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설정한 목적은 .. 2013. 7. 20. 우리는 소셜미디어를 아는가? 1. 혼자서도 일할 수 있는 이유 청소년단체(NGO) 및 청소년시설에서 일했었다. 현재는 청소년자치연구소라는 개인 연구소를 운영한다. 무허가다. 4대 보험 안 낸다. 프리렌서라고 하지만 행정상 백수다. 쉬는 날이 거의 없다. 최근에는 일이 너무 많고 피곤해서 ‘콜’하는 조직에 다시 들.. 2013. 6. 24. 청소년참여 없는 좋은 일들이 옳은 일일까? 병원에서 의사가 자신의 의도대로 수술실을 세팅하고 환자들을 모집했다. 진찰하지 않고 의사 마음 가는 데로 환자들에게 주사와 약을 주고 수술까지 했다. 전문가가 무료로 지원한 것이니 좋은 일인가? 학교, 청소년기관과 시설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진행 공간에 들.. 2013. 6. 20. 소나기 중학생 때 국어책에서 황순원 선생님의 소나기를 읽고 눈물 짓던 때가 있었다. 미리 읽었을 때의 그 감정은 거기까지였다. 학교에 가니 국어선생님은 소설이며 시를 난도질 하기 시작하셨다. 은유법, 직유법, 비유법, 의인법 등 알지 못하는 '법'들을 단어나 문장에 줄 긋게 하고서는 쓰게.. 2013. 4. 27. 우리에게 필요한 것 "자신만이 경험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만화가 이두호 선생은 항상 “만화는 엉덩이로 그린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이 말은 언제나 내게 감동을 준다. 평생을 작가로서 생활하려면 지치지 않는 집중력과 지구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내게 꿈꾸는 .. 2013. 4. 27. 자립할 수 있을까 늦은 밤 강의 마치고 대학원생 두분과 야식 먹으면서 대화했다. 기관에서 일하는 좋은 분들이다. 직장에 대한 고민들이 많다. 한 말씀 드렸다. 전하고도 가슴 한 구석이 아프다. "지금 직장 그만 두면 순전히 내가 가진 능력으로 밥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법인이나 재단사람 아닌데 기관.. 2013. 4. 27. 진보와 보수 무상급식하면 진보다. 반대하면 보수다. 원자력을 반대하면 진보다. 찬성하면 보수다. 북을 지원하면 진보다. 반대하면 보수다. 약자를 지원하면 진보다. 강자를 지지하면 보수다. 환경운동을 지지하면 진보다. 개발을 지지하면 보수다. 동성애자 등 소수자를 지지하면 진보다. 이들을 반.. 2013. 4. 27.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