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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글넷43

관계에서 시작되는 행복 : 청글넷 책모임 월요일 밤이다. 전국에서 모인 선생님들과 함께 청글넷 책 모임에 참여했다. 이번 달 책은 다. 백 관장님 진행으로 조별로 5, 6명씩 만나서 책 읽고 “보고, 깨닫고, 적용할 점”에 대해 대화했다. 우리 조에는 오랜만에 뵌 임 관장님, 김 교수님과 새롭게 만난 정 선생님과 대학생 한 분도 있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행복의 본질에 관한 연구의 거의 결정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의 결론은 “관계”다. 마지막 장에 저자는 제안한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사람을 한 명 떠올려보자. 자기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모를 수도 있는 그런 사람을...” 그리고는 “이제 그들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보자. 그들에게 무엇에 대해 감사할 것인가? 그리고 지.. 2024. 3. 26.
청글넷 운영진,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밤 10시 넘어서까지 ‘2024년 청글넷 운영진’ 회의했다. 지난해 열심히 활동했던 분 중 추천받은 세 분까지 운영진이 열 명이 되었다. 이번 연도 현장 선생님들과 ‘글’을 중심으로 활동할 사업이 모두 결정되었다. 릴레이 글쓰기, 월간 책 모임, 오글(50일 무조건 매일 글쓰기), 글쓰기 세미나, 334새벽글모임, 밑글나, 공저2기 프로젝트, 신입 활동가 ‘삐약삐약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군산에서 진행된 송년회가 너무 좋았다는 의견으로 11월 중 조금 확대하자는 윤 관장님 의견도 좋았고, 월간 책 모임은 소그룹으로 1년 치 책 모두 선정하여 조금 깊게 공부하자는 제안도 좋았다. 334새벽글모임은 허 관장님과 다연 선생님이 담당해 주시기.. 2024. 2. 2.
보석을 나누는 모임 <밑글나>가 시작됐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이 보이면 ‘보석을 발견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는 김재희 센터장님의 말씀에 공감이 크다. 그 보석을 나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 보석을 매일 나누어 서로가 심적, 지적, 영적 부자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밑줄 친 글 나눔’ 모임이 시작된 것. , 전국에 열다섯 분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다음 주부터 5개월간 읽은 책 중에 좋은 문장을 공유하고 나눈다. 컴퓨터 자판으로 줄 친 글을 써서 올려도 좋고, 필사도 좋다. 책에 글을 촬영한 사진도 좋다. 청글넷 오픈채팅방에 8시 30분 내외 글을 공유하고 나누기로 했다. 모임 참여자분들은 서로 간 무조건 반응하고 응원, 지지, 격려하면서 나누기로 했다. 보석을 나누니 얼마나 좋은가.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인 에 또 하나의 활동이.. 2024. 1. 23.
청글넷이 새해에도 오랜만에 잠을 잘 잤습니다. 이번 해 마지막 날이어서일까요? 2주간 겔(?)로퍼도 아니고 겔(?)럭시도 아닌데 겔겔(?)거렸습니다. 병원에 몇 차례 다녀오면서 안 아픈 척하면서 괜히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행사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달그락 선생님들과 청소년, 위원, 이웃분들 덕에 모든 행사가 잘 진행이 되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오전에 교회도 잘 다녀오고 식사 후 목사님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오후에 책상에 앉아서 이번 한 해 진행한 일들을 포함해서 제 삶을 살짜기 돌아보고 있습니다. 새해에 여러 일들 구상 중입니다. 먼저 내려놔야 할 일들을 고려 중이고, 가치 있다고 믿는 일 중에 재미있어하는 일을 더 강화해야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 2023. 12. 31.
청글넷 송년회에서 상 받고 기절할 뻔.. ㅎ 상 받았다. 100년(?) 만이다. 청글넷 샘들이 준 상(패), 받으면서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고, 당황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감사했고 감동했다. 현장의 선후배와 동료들이 ‘청글넷’에서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이런 패까지 주니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냥 고마웠다. 일요일 오후 청글넷 송년회가 달그락에서 있었다. 성남에 윤 관장님이 송년회 추진위원장으로 판을 만들어 주며 진행까지 해 주셨고 오늘 서울, 고흥, 광주, 화성 등 전국에서 10여 명의 선생님이 달그락을 찾았다. 안성에 허 관장님은 현수막까지 제작해 오시며 두 아이와 사모님도 함께해 주셨고, 서울에 청소년센터 팀장으로 일하는 한 선생님은 타로 전문가로 참여자분들 위에서 프로그램까지 준비해 오셨다. 나는 달그락 사례 및 청소년활동의 .. 2023. 12. 11.
[청글넷 책모임] 강원국 작가님 좋았다. 그냥 좋았다. 강원국 작가님을 만났다. 좋았다. 그냥 좋았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사람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책 안에서 느껴졌던 솔직함과 겸손함을 그대로 만났다. 열정도 넘치셨다. 조별로 를 중심으로 공감되거나 인상 깊게 본 내용, 깨달은 것, 삶과 현장에 적용할 내용 중심으로 여섯 분의 선생님과 대화했다. 조별 활동 마친 후 강 작가님 등판. 강연해 주셨다. 몇 가지 내용을 메모했다. 누군가 강 작가님에게 온라인 세상에서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신을 팔면서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콘텐츠, 스토리, 캐릭터” 세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자기 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누군가에게 의탁하지 않고 홀로 설 수 있는 길이 책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 2023. 10. 31.
강원국의 진짜공부 공부는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이다. 오래 전 내가 다녔던 학교에는 듣는 것만 가르쳐 주었다. 심지어 읽는 것조차도 방기했다. 선생님 말씀 듣고, 책을 보는 이유는 문제를 풀기 위한 게 목적이었다. 읽기를 통한 그 내용의 본질을 알고 상상하고 자기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 아니었다. 공부하는 이유는 삶을 조금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다. 듣고 읽고 문제 풀이를 넘어서 쓰고 말하는 과정을 거쳐서 내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다. 누군가의 지시와 관리만을 받으면서 따라가는 삶은 기계이지 사람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르게 태어났고 모두가 차이가 있으며 잘하고 못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난다. 인권과 개성을 존중해야 할 이유 중 하나다. 쓰기와 말하기가 중요한 이.. 2023. 10. 16.
10월 책모임 참여자 모집- '강원국의 진짜공부' 저작 강원국 작가 특강! 청글넷 10월 독서 모임 참여자 모집합니다! 10월 독서 모임 책은 [강원국의 진짜공부]입니다. 우리가 알던 지루하고 힘든 '공부'가 아닌 나를 찾을 수 있는 여정의 과정 속 '진짜 공부'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청소년지도자, 부모들도 같이 읽고 나눌 이야기가 많아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나누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책모임에는 특별히 책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 ☆특별 초청☆ '작가와의 만남' 저자특강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청글넷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셨다고 합니다! 책 소개 미래 세대의 ‘진짜’ 리더를 위한 ‘진짜’ 공부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 말하기 전문가 강원국의 첫 공부법 책 그는 말하기와 글쓰기를 도구 삼아 성인 .. 2023.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