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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글넷53

마이크로 리추얼, 사소한 것들의 힘 10여년 전 회사 근무 중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해 상담받다가 시작한 글쓰기 치유 블로그에 수 많은 청년들이 공감하며 메일을 보내온 후 인생이 바뀐 장재열 작가님. 그 편지를 지나칠 수 없어 답장을 보내다 비영리단체인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을 설립하고 상담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직장이 있는 청년들이 비영리단체인 청춘상담소를 함께 운영하면서 10년간 상담을 하였고 이후 청년의 때를 지난 40살이 되면서 종료했다. 그 간에 4만 명이 넘는 청년들을 상담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 중 ‘소진’에 대한 여러 회복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이 책은 특히 ‘번 아웃’이라고 하는 ‘소진’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내놓고 있다. 사소하지만 리추얼(매일 자신을 위해 반복적으로 행하는 의식적인 어.. 2024. 5. 27.
나도 청소년이 좋아 북콘서트 열려 나도 청소년이 좋아> 북콘서트가 있었다. 오전에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 살피는데 가슴 안에서 몽글몽글 오르는 조금(?)은 벅찬 감정이 있다. ‘청글넷(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에서 전국에 청소년지도사, 상담사로 현장에 활동가로 청소년을 만나는 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책으로 출판하고 있다  이번해에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한 섹션으로 북콘서트 진행되었다. 지난해 인천송도에서 1기 출판기념회 이후 2기가 책을 출판한 것.  이번 행사가 열리는 곳은 천안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다. 이번해 작가로 데뷔한 선생님들의 부모님, 남편과 아내, 자녀와 친구들이 그 먼 길 함께 하면서 축하해 주었다. 박람회 찾았던 동료가 있었고 먼 제주에서도 함께 한 분들이 계셨다. 저자들은 서울, 경기, 강원을 비롯.. 2024. 5. 24.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글을 쓰는 이유, 3MZ(?) 3MZ. 사진 제목입니다. 앞에 3의 의미가 중요합니다. 3명(?)이라는 말입니다. 지난해까지 막내 선생님이었던 이한 간사님이 자기 후배와 함께 저를 꼽사리 끼워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을 공유해도 된다고 ‘쿨’하게 말씀하는 대범한 선생님입니다.  하루가 빠릅니다. 이른 아침에 여러 선생님과 법인 행사가 있어서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저녁에 귀가하고 전자결재하고 피드백하고, 내일 천안에서 열리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어제 출판사에서 받은 책 중 100여 권을 차에 실었습니다. 내일은 이른 아침 천안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갑니다.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저는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에서 두 번째 공저프로젝트에 나도, 청소년이 좋아> 북콘서트에 참여합니다. 오후 4시부터 열립니다. .. 2024. 5. 22.
관계에서 시작되는 행복 : 청글넷 책모임 월요일 밤이다. 전국에서 모인 선생님들과 함께 청글넷 책 모임에 참여했다. 이번 달 책은 다. 백 관장님 진행으로 조별로 5, 6명씩 만나서 책 읽고 “보고, 깨닫고, 적용할 점”에 대해 대화했다. 우리 조에는 오랜만에 뵌 임 관장님, 김 교수님과 새롭게 만난 정 선생님과 대학생 한 분도 있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행복의 본질에 관한 연구의 거의 결정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의 결론은 “관계”다. 마지막 장에 저자는 제안한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사람을 한 명 떠올려보자. 자기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모를 수도 있는 그런 사람을...” 그리고는 “이제 그들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보자. 그들에게 무엇에 대해 감사할 것인가? 그리고 지.. 2024. 3. 26.
청글넷 운영진,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밤 10시 넘어서까지 ‘2024년 청글넷 운영진’ 회의했다. 지난해 열심히 활동했던 분 중 추천받은 세 분까지 운영진이 열 명이 되었다. 이번 연도 현장 선생님들과 ‘글’을 중심으로 활동할 사업이 모두 결정되었다. 릴레이 글쓰기, 월간 책 모임, 오글(50일 무조건 매일 글쓰기), 글쓰기 세미나, 334새벽글모임, 밑글나, 공저2기 프로젝트, 신입 활동가 ‘삐약삐약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군산에서 진행된 송년회가 너무 좋았다는 의견으로 11월 중 조금 확대하자는 윤 관장님 의견도 좋았고, 월간 책 모임은 소그룹으로 1년 치 책 모두 선정하여 조금 깊게 공부하자는 제안도 좋았다. 334새벽글모임은 허 관장님과 다연 선생님이 담당해 주시기.. 2024. 2. 2.
보석을 나누는 모임 <밑글나>가 시작됐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이 보이면 ‘보석을 발견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는 김재희 센터장님의 말씀에 공감이 크다. 그 보석을 나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 보석을 매일 나누어 서로가 심적, 지적, 영적 부자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밑줄 친 글 나눔’ 모임이 시작된 것. , 전국에 열다섯 분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다음 주부터 5개월간 읽은 책 중에 좋은 문장을 공유하고 나눈다. 컴퓨터 자판으로 줄 친 글을 써서 올려도 좋고, 필사도 좋다. 책에 글을 촬영한 사진도 좋다. 청글넷 오픈채팅방에 8시 30분 내외 글을 공유하고 나누기로 했다. 모임 참여자분들은 서로 간 무조건 반응하고 응원, 지지, 격려하면서 나누기로 했다. 보석을 나누니 얼마나 좋은가.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인 에 또 하나의 활동이.. 2024. 1. 23.
청글넷이 새해에도 오랜만에 잠을 잘 잤습니다. 이번 해 마지막 날이어서일까요? 2주간 겔(?)로퍼도 아니고 겔(?)럭시도 아닌데 겔겔(?)거렸습니다. 병원에 몇 차례 다녀오면서 안 아픈 척하면서 괜히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행사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달그락 선생님들과 청소년, 위원, 이웃분들 덕에 모든 행사가 잘 진행이 되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오전에 교회도 잘 다녀오고 식사 후 목사님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오후에 책상에 앉아서 이번 한 해 진행한 일들을 포함해서 제 삶을 살짜기 돌아보고 있습니다. 새해에 여러 일들 구상 중입니다. 먼저 내려놔야 할 일들을 고려 중이고, 가치 있다고 믿는 일 중에 재미있어하는 일을 더 강화해야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 2023. 12. 31.
청글넷 송년회에서 상 받고 기절할 뻔.. ㅎ 상 받았다. 100년(?) 만이다. 청글넷 샘들이 준 상(패), 받으면서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고, 당황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감사했고 감동했다. 현장의 선후배와 동료들이 ‘청글넷’에서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이런 패까지 주니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냥 고마웠다. 일요일 오후 청글넷 송년회가 달그락에서 있었다. 성남에 윤 관장님이 송년회 추진위원장으로 판을 만들어 주며 진행까지 해 주셨고 오늘 서울, 고흥, 광주, 화성 등 전국에서 10여 명의 선생님이 달그락을 찾았다. 안성에 허 관장님은 현수막까지 제작해 오시며 두 아이와 사모님도 함께해 주셨고, 서울에 청소년센터 팀장으로 일하는 한 선생님은 타로 전문가로 참여자분들 위에서 프로그램까지 준비해 오셨다. 나는 달그락 사례 및 청소년활동의 .. 202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