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_청글넷65 리루서점, 리빙룸루틴... 철길마을 멋진 공간 이전 페이퍼 잡지에서 활동했던 김 대표님. 군산에 오신 지 몇 년 되었다. 철길 마을의 큰 오동나무 길 건너 기찻길 옆에 ‘리루서점’을 운영한다. 취향에 따라 선별한 책이 있는 철길 마을 옆에 독립서점. 지난 달그락 마을방송 출연하셔서 삶을 나누어 주셨다. 리루서점 운영하면서 일일 서점지기 체험과 공간 대여를 제공하고 있었고, 출판사 '리빙룸루틴'과 독채 숙소 '오블로모프'를 함께 운영하는 분이다. 대뜸 이 서점에 청소년, 청년들 활동 공간으로 언제든 내어 주실 수 있다면서 비밀번호를 알려 주셨다. 군산이 살기 좋은 곳이라고도 했다. 이번 군산 북페어에 주요 운영자로 활동도 했다. 한 사람이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활동할 때 얼마나 멋진 변화가 있는지 매번 확인하게 된다. 이번 청소년 현장에 선생님들 에.. 2024. 10. 25. 청글넷 전북지역 북콘서트, 청글톡 왜 쓰는가? “진솔한 글쓰기는 자기 삶을 풍요롭고 복되게 한다.” 언제 쓰는가? “가장 바쁠 때 하는 삶의 일환이 글쓰기다.” 오늘 북콘서트 주제와 같다. 모든 참여자들이 글쓰기를 통해서 자기 삶의 변화 과정을 고백했다. 특히 ‘청글넷’에서의 글쓰기는 개인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형성해 냈다. 무조건적인 지지와 격려 가운데 끈끈한 인간적 관계는 자연스러웠고 그 안에 ‘정’이 흐르는 어떤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그 ‘정’이 강원도 평창,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전주에 사람들을 모이게 한 이유 중 하나다. 전북지역 청글넷 북콘서트>를 전주에서 감사하고 감동하며 마쳤다. 그냥 좋았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였다.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센터장님과 선생님들이 손을 잡아 주셔서 행.. 2024. 10. 18. 오글 곧 에세이 출간, 좋구만^^ 오늘 밤 마지막 일정은 오글 에세이 공저자 모임. 곧 오글 수필집이 곧 나온다. 청소년활동 현장의 선생님들과 네트워크(청글넷) 만들어 운영한 지가 3년이 지나간다. 수많은 모임이 있었다. 그중 오글도 3기까지 진행했다. 오글은 ‘50일 동안 무조건 하루 글쓰기’ 모임의 약자다. A4 한쪽 미만의 글을 매일 써서 40여 명의 참여자들과 나누었다. 자기 글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쓴 동료의 글을 읽고 응원하고 지지하는 일이 더 중요한 모임이다. 파트너와 그룹별 모임도 이어졌다. 글을 통해 긍정적 관계가 만들어졌다. 그 안에서 참여한 분들이 변화한 사례가 많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성찰적 과정이기도 하고, 사람의 삶을 알아 가며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기재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글을 쓰는 과정.. 2024. 10. 15. 청소년활동과 글쓰기 강연 및 북콘서트 릴레이로 강연했다. 좋았다. 3시간여 릴레이 특강, 그리고 현장 선생님들의 글쓰기 과정과 책 출판을 통한 자기 삶의 변화를 들으면서 가슴이 뛰었다. ‘청글넷’ 부흥회 같았다는 백 작가님의 말에 웃었고 발표자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울컥하는 순간이 많았다. 현장에서 청소년을 만나는 활동을 하는 이들이 왜 글을 써야 하는지, 내가 추구하는 청소년활동은 무엇이고, 책을 왜 출판하게 됐는지, 현장 활동가로서 사회적 글쓰기는 무엇인지, 글을 쓰는 방법과 과정을 나누었다. 선생님들 모두가 글을 쓰는 이유가 있었고, 글쓰기 과정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었다. 김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13, 4년 전부터 시작했던 몇 가지 활동이 지나간다. 그때 던졌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자기 서사로 만들어.. 2024. 9. 27. 오글, 무조건적 지지를 통한 환대의 글쓰기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 모임인 ‘오글 3기’ 마지막 날이다. 각자가 콜라, 맥주 등 음료를 가지고 와서 건배도 했고 그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응원했다. 선생님들의 자기 소외를 들으면서 감사함이 컸다. 이번 3기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해서인지 글의 내용이 더욱 풍성했다. 수많은 글쓰기 모임이 있다. 그중에 청글넷>에서 우리가 만들어 가고 있는 ‘오글’은 단순히 글쓰기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어쩌면 글은 수단일지 모른다. 내 삶에서 남기고 싶은 글을 매일 쓰고 그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서로 간 무조건적 지지를 통한 환대의 공간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일주일에 5일, 10주의 시간이 지났다. 매일 자기 파트너 한두 명에게 쓴 글을 개인 카톡으로 .. 2024. 9. 7. 오늘도 이 분들 덕에 잘 살았다. 무조건적인 인간관계 오전에 서울에 손님들이 오셨다. 지역 이사님들도 합류했다. 직업은 다양했다. 대학교수부터 퇴직 교사, 그룹홈 대표, 병원, 스튜디오 운영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 이사회로 모인 분들이다. 기업 이사가 아닌 비영리단체에 이사는 책임이 큰 봉사직이다.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하고 중요한 사안에 결정하고 책임지면서 그 조직 활동이 잘되도록 돕는 핵심 그룹이다. 오늘 법인 이사회가 달그락에서 열린 것. 일정 마치고 귀가하니 9시다. 줌(zoom)으로 글 쓰는 분들 모임 진행했다. 청글넷에서 운영하는 50일간 무조건 하루 글쓰기 모임인 ‘오글’이다.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50일간 글을 쓰기로 한 분들. 앞으로 3주 남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 사는 곳도 서울, 경기에 강원까지 여러 곳에 거.. 2024. 8. 21. 따뜻한 월요일 어떠셨는지요? 월요일 따뜻한 날에 어떠셨는지요?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저녁 식사는 하셨을까요? 저는 방금 밥을 먹어서 몸이 널브러지기 직전이랍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오랜만에 쉬는 월요일. 너무 따뜻했는데도 저는 좋아하는 친구(?)와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저녁에는 시간 내서 헬스장도 다녀왔습니다. 가슴(?)이 계속 나오고 있어요...ㅎ 7월1일 시작된 오글 3기가 이제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 포함해서 3주가 남았습니다. 10주 중 8주째가 시작된 셈입니다. 첫 모임 기억하시죠? 어떻게든 모두 완주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쓰시고 계신 분들은 그 루틴대로 계속하시면 됩니다. 글을 띄엄띄엄 쓰셨어도 괜찮습니다. 3주가 남았어요. 혹여 .. 2024. 8. 19. 오글, 삶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오글거리는 글쓰기 모임 유명 작가도 아니고 전문적인 글쟁이도 아니다. 그저 나와 같이 일상을 소소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글로 나누면서 응원하는 글 모임 오글>. 50일간 무조건 하루 글쓰기의 약자다. 청글넷 카페에 오글 게시판에는 매일 15편 내외의 글이 올라온다. 글 파트너가 정해져 있다. 자기 글을 파트너에게 보내 주면서 하루 인사도 나눈다. 5명 내외의 조도 만들어져 있다. 조장을 중심으로 서로의 글을 나누고 좋은 글은 오픈 채팅방에도 안내한다. 함께 글을 쓰는 사람들의 글을 읽고, 내 삶의 글을 쓰고 나눈다. 글쓰기가 목적이나 본질은 함께 사는 사람들과 끈끈한 관계와 삶의 성찰, 응원에 있다. 오글 모임 중 글쓰기 자체가 나의 삶에 위로가 되고 성찰이 된다고 모두가 한목소리로 말했다. 글쓰기 동료의 댓글이 .. 2024. 7. 31.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