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네트워크/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_청글넷

청글넷 전북지역 북콘서트, 청글톡

by 달그락달그락 2024. 10. 18.

왜 쓰는가?

진솔한 글쓰기는 자기 삶을 풍요롭고 복되게 한다.”

 

언제 쓰는가?

가장 바쁠 때 하는 삶의 일환이 글쓰기다.”

 

0123456789

 

오늘 북콘서트 주제와 같다. 모든 참여자들이 글쓰기를 통해서 자기 삶의 변화 과정을 고백했다.

 

특히 청글넷에서의 글쓰기는 개인 삶의 변화뿐만 아니라 공동체를 형성해 냈다. 무조건적인 지지와 격려 가운데 끈끈한 인간적 관계는 자연스러웠고 그 안에 이 흐르는 어떤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 강원도 평창, 서울, 경기 등 전국에서 전주에 사람들을 모이게 한 이유 중 하나다.

 

<전북지역 청글넷 북콘서트>를 전주에서 감사하고 감동하며 마쳤다. 그냥 좋았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였다.

 

01234567891011121314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 센터장님과 선생님들이 손을 잡아 주셔서 행사가 자연스럽게 준비되었다. 동료, 선후배들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믿고 발 벗고 참여해 준 선생님들의 환대에 감사했다. 방송대 전북지역대학에서 후원해 주셨다. 윤여원 관장님의 친구분이 선물을 보내 주셨고 특히 고령의 나이로 글을 쓰고 책을 내신 어머님이 오셔서 우리에게 삶을 나누어 주셨다.

 

<그냥 청소년이 좋아> 참여한 공저자 한신희, 김연희, 정이한, 김시온네 분이 주인공이었다. 이분들이 글을 쓰고 책을 내면서 자기 변화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감동이다. 특히 1부 순서에 나와 함께 짧은 강연을 한 윤여원 관장님은 현장에서 글을 쓰고 기관 운영에 접목하면서 변화된 사례와 기부활동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다. 모든 분들에게 배움이 크다.

 

오후 내내 함께 한 분들 덕에 가슴이 너무 따뜻했고 울컥한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늦은 시간 진행하는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 마치고도 오후에 만난 사람들의 그 따뜻함 때문에 무어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단톡방 찾아서 사진 찾아 몇 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 끄적인 글. 오늘은 그런 날이다. 뭐라도 남겨야 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