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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71

관계에서 시작되는 행복 : 청글넷 책모임 월요일 밤이다. 전국에서 모인 선생님들과 함께 청글넷 책 모임에 참여했다. 이번 달 책은 다. 백 관장님 진행으로 조별로 5, 6명씩 만나서 책 읽고 “보고, 깨닫고, 적용할 점”에 대해 대화했다. 우리 조에는 오랜만에 뵌 임 관장님, 김 교수님과 새롭게 만난 정 선생님과 대학생 한 분도 있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행복의 본질에 관한 연구의 거의 결정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의 결론은 “관계”다. 마지막 장에 저자는 제안한다. “여러분에게 중요한 사람을 한 명 떠올려보자. 자기가 여러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모를 수도 있는 그런 사람을...” 그리고는 “이제 그들을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보자. 그들에게 무엇에 대해 감사할 것인가? 그리고 지.. 2024. 3. 26.
Chat GPT를 중심으로 뤼튼, 이미지 크리에이터, 코파일럿까지 '청참넷'에서 교육받음. “참여 수준 높은 청소년들의 사회 변화에 대한 노래를 만들어줘?”라고 하면 작사, 작곡이 되어 노래가 나왔다. 갑자기 작곡가가 되었어. 프롬프트를 잘 정리하면 다양한 문서가 체계화되어 나왔다. 표현하고 싶은 그림도 몇마디 문장으로 바로 그릴 수 있다. ‘Chat GPT’를 중심으로 ‘뤼튼’, ‘이미지 크리에이터’, ‘코파일럿’까지 다양한 내용을 배웠다. 오늘 강의해 주신 김종원 선생님 오랜 만에 만났다. 달그락과 길청에 사무실 행정에 대한 ‘스마트워크’지원까지 많은 도움을 준 분이다. 길위의청년학교에서 청참넷과 지역 청년들 대상으로 쳇지피티 연수가 열렸다. 빠른 변화를 견인하는 이런 도구(?)들의 사용에 대해 생각이 많다. 청소년, 청년 활동 하면서 그들의 세계관을 알아가기 위해서 온란인 등 관련 생태계.. 2024. 3. 11.
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정책 제안 (청년 정책제안집 첨부) 이틀간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이하 청참넷)’의 청년 임원들과 군산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 후보 세 분을 선거사무소에서 만났다(현재 지역 정당 경선은 민주당만 진행 중이다). 지역 청년들이 만든 정책을 청년들이 제안했다. 청참넷과 정책 협약을 맺었고 청년정책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청년들이 선별한 10대 과제 중심으로 안내하면서 후보들과 대화했고, 관련 내용은 달그락의 청소년기자단인 Aspect에 청소년 기자들이 취재했다. 조만간 언론에 안내할 예정이다. 후보 세 분 모두 청참넷 청년들을 반겨주셨고 이들이 제안한 청년정책을 최대한 반영해 보겠다고 했다. 향후 당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청년정책을 고려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 청참넷 조직과 활동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 2024. 2. 8.
청글넷 운영진,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밤 10시 넘어서까지 ‘2024년 청글넷 운영진’ 회의했다. 지난해 열심히 활동했던 분 중 추천받은 세 분까지 운영진이 열 명이 되었다. 이번 연도 현장 선생님들과 ‘글’을 중심으로 활동할 사업이 모두 결정되었다. 릴레이 글쓰기, 월간 책 모임, 오글(50일 무조건 매일 글쓰기), 글쓰기 세미나, 334새벽글모임, 밑글나, 공저2기 프로젝트, 신입 활동가 ‘삐약삐약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군산에서 진행된 송년회가 너무 좋았다는 의견으로 11월 중 조금 확대하자는 윤 관장님 의견도 좋았고, 월간 책 모임은 소그룹으로 1년 치 책 모두 선정하여 조금 깊게 공부하자는 제안도 좋았다. 334새벽글모임은 허 관장님과 다연 선생님이 담당해 주시기.. 2024. 2. 2.
[새전북] 청년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바꾼다 지난해 중반 3명의 청년과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관해 대화했다. 직업과 나이를 넘어 현재 세대인 청소년, 청년의 삶을 고려하면서 대안을 만들어 실천해 보고자 의기투합했다. 삼국지 도원결의까지는 아니었어도 참여한 청년들은 나름 의미심장했다. 두 번째 모임에서 6명이 대화했다. 그다음 모임에 10명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모임이 조직화 되면서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이하 청참넷)’가 만들어졌고 두 청년이 공동대표가 되었으며 분과위원회도 구성됐다. 최근 100여 명의 회원도 모아 냈다. 지역 청년의 삶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네트워크가 된 것이다. 청참넷은 군산에서 청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 2024. 2. 1.
청년의 삶과 미디어 리터러시 ‘일자리과’나 ‘인구담당과에 배정된 지역 청년정책. 청년은 대부분 취창업이나 인구소멸지역에서 인구 늘리는 대상으로 통념화되어 있다. 지역 시민으로서 삶과 문화의 주체로 이야기되지 않는다. 청년의 삶은 기성세대나 노인 세대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한 존재이나 사회적 인식은 왜곡된 것처럼 보인다. 시민이 취해야 할 당연한 권리와 책임에 대한 청년의 인식은 상당수 ‘미디어’로부터 전해 받고 담론화된다. 이전에 중앙언론이라는 주요 방송국과 신문사가 있고, 지역은 지역 나름의 일간지와 주간지가 있다. 누구나 읽지 않지만, 관계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읽고 보는 언론이 있다. 이곳에 청소년, 청년의 목소리는 어느 정도 속해 있을까? 여기에서 소비되는 청년의 인식은 어떠하고 이를 통해서 사회적인 .. 2024. 1. 25.
보석을 나누는 모임 <밑글나>가 시작됐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이 보이면 ‘보석을 발견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는 김재희 센터장님의 말씀에 공감이 크다. 그 보석을 나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 보석을 매일 나누어 서로가 심적, 지적, 영적 부자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밑줄 친 글 나눔’ 모임이 시작된 것. , 전국에 열다섯 분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다음 주부터 5개월간 읽은 책 중에 좋은 문장을 공유하고 나눈다. 컴퓨터 자판으로 줄 친 글을 써서 올려도 좋고, 필사도 좋다. 책에 글을 촬영한 사진도 좋다. 청글넷 오픈채팅방에 8시 30분 내외 글을 공유하고 나누기로 했다. 모임 참여자분들은 서로 간 무조건 반응하고 응원, 지지, 격려하면서 나누기로 했다. 보석을 나누니 얼마나 좋은가.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인 에 또 하나의 활동이.. 2024. 1. 23.
청년들이 자비량으로 지역사회 청년 정책 만들어 가는 활동을 하면서 너무나 즐거워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 오늘도 청년들이 모였다. 주민등록상 나이와 관계없는 청년. 모두가 청년이고 나름의 수평적 관계를 유지한다. 모여서 대화했고 열띤 토론도 있었다. 지난해 중반 2명이 모였고, 이후 4명이 모였으며 그리고 10명이 되었다. 핵심 인원이 모여서 위원회가 구성되어 포럼을 열었고 점차 많은 사람이 관심 가져 주었다. (이하 청참넷)가 구성되며 청년 상임대표와 공동대표가 선출되었고 활동이 시작됐다. 이번 해 선거를 기점으로 청년 정책 제안 준비를 하고 있다. 교육, 복지, 경제, 도시계획, 관계(심리) 등 다양한 영역별 포럼을 계속 열고 있으며 내부 논의가 이어졌다. 다음 주 경제포럼까지 진행되면 지난해 계획된 정책포럼은 마무리다. 오늘은 그동안 발표하고 토론한 내용을 중심으로 우선 과제 10가지를 뽑아냈다. 1시.. 2024.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