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242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과 물품 기부에 함께해 주세요. 미얀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과 물품 기부에 함께해 주세요. (이 글 공유해 주시고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됩니다)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는 미얀마 청년들과 약 4년째 연대 활동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미얀마 청(소)년들과 한국의 청소년, 청년이 연대하여 각국에 사회 문제를 발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토론하여 프로젝트를 실행합니다. 달그락에서 개발한 ‘Youth S.D_Maker’ 활동입니다. 청소년, 청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사회변화 주체로서 연대하는 활동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을 위해 달그락과 길청의 위원, 이사 중 전문직을 가진 분들이 ‘미얀마 청년의 삶을 위한 아카데미’를 만들어 강의하며 관련 물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에도.. 2025. 4. 8. 탄핵 이후 민주주의 위해, 청소년 자치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깊고 크게 알게 되었어. 오전 완주의 청소년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선생님들 대상으로 강의했다. 지자체에서 주관한 연수로 지역 청소년기관 선생님들 전체가 참여했다. 3주간 매주 이어진다. 주제는 “청소년의 참여·자치와 민주주의”다. 연결해서 “청소년의회 등 청소년의 정책 제안과 사회참여활동, 자치활동 조직”에 대해서 설명한다. 강의하다가 11시22분 탄핵 발표가 났다.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수행 덕분이었으므로 이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에 대한 중대성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강의 후 문형배 재판관의 이야기를 듣다가 울컥했다. 탄핵의 중심에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저항이 있었다는 것을 헌재가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뉴욕타.. 2025. 4. 6. 오랜만에 남궁 선생님 만났다. 진로위 안내도 드렸고, 이전 청년이음 추억도 떠오르는 따뜻한 날 남궁 선생님 만났다. 2년 넘는 시간 동안 두문불출했는데 어느 날 임용고시 합격했다는 소식. 남궁 선생님은 학교사회사업 공부하고 중학교에서 교육복지사로 긴 시간 일 했다. 지역 현장에서 알게 되어 오랜 시간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해서 함께 한 동료다. ‘청년이음’이라는 모임 만들었을 때 참여했고 수년간 함께 활동도 했었다. 이번해 부터는 학교 상담교사로 발령받아 일한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얼굴이 밝았다. 언제나 경쾌하고 밝은 선생님. 중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초등 상담교사로 발령이 났다면서 지금은 학교 적응 중이라며 새롭게 부모 상담과 교육 등 여러 일들을 궁리 중이다. 인생 후반기도 고민 중이고 상담 공부도 더 깊게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최근 달그락 진로위원회 개편하면서 좋은 분들이 추천되어 오셨다... 2025. 3. 25. 아픔에 공감하며 그 아픔을 줄이는 일이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 달그락달그락, 길위의청년학교에 활동들 고통에 대한 감수성에 기반한 실질적인 사랑은 항상 상대방에게 적중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배가 고프면 그에게 밥을 해준다. 그가 배고프면 나도 배고프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외로워하면 그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가 외로우면 나도 외롭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그를 업고 병원에 간다. 그가 아프면 나도 아프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걷기 힘들면 그의 지팡이가 되어준다. 그가 거동이 힘들면 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하면 그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재롱을 떨어준다. 그가 우울하면 나도 우울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추우면 그에게 옷을 벗어준다. 그가 추우면 나도 춥기 때문이다. _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중. 어제는 미디어위원회 했다. 오후에는 3시간 가까이 법.. 2025. 3. 20. 청소년활동,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자치기구 등 모집 방법 서울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선생님들이 방문하셨다. 달그락으로 연수를 오신 것. 두 시간여 청소년활동의 이유, 자치활동, 나름의 비전을 강의하면서 선생님들의 속 이야기 듣고 대화했다. 선생님들 질문 속에 가출하거나 거리 청소년들 만나면서 고민도 많았고 나름의 가치를 붙잡고 열심히 활동하고 계셨다. 개인의 비전에 대한 고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비영리조직의 지속가능성, 청소년들이 이곳에 모이는 이유와 현장 활동의 즐거움은 무엇인지, 지역사회 어른들의 자발적 활동을 진행하는 조직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입시 문제 강해지면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센터에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어린이 프로그램이 주이고 대부분 시설 이용 수준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런데 이곳은 공공시설도.. 2025. 3. 13. 달그락 청소년위원회에서 하는 활동은? 이 분들은 누구이고 모인 이유는? 달그락 청소년위원회다. 청소년자치활동 지원과 연대활동. 이를 통해 공동체성 확장하면서 따뜻한 ‘정’이 흐르는 관계 형성을 해 나간다. 지역사회에 선한 시민들과의 꾸준한 관계는 사람 사는 따뜻함을 안겨 준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우리가 설정한 장기적인 비전을 일군다. 언제 모이나? 매일 1회 정기 위원회 모임이 있다. 임원분들이나 활동을 담당하고 주도 하는 분들은 종종 식사하고 차도 마신다. 모임 장소는 위원분들의 사업장이나 안내한 곳으로 매달 이동한다. 모여서 무얼 하나? 먼저는 근황을 나눈다. 최근 좋았던 이야기 하고 식사한다. 그리고 담당 간사님으로부터 달그락의 한 달여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듣고 지원할 활동을 찾는다. 올라온 안건을 해결한.. 2025. 3. 8. 달그락이 달그락거리는 이유 중 하나, 청소년활동가의 인연 달그락이 달그락거리는 이유가 있다. 청소년들이 조직적인 자치활동을 이룬다. 이들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후원자와 위원회, 자원활동가, 이사 등이 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친구’이며 ‘벗’이 있다. 이분들은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사업도 만들어 간다. 길청의 이사장님은 이사, 위원회 활동하는 자신을 ‘지원활동가’라고 명명했다. 청소년 자치활동과 청년 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지역 변화를 위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는 말로 이해했다. 달그락 활동의 가장 바탕에, 사진에 있는 활동가들이 있다(익산과 정읍에도 있다). 달그락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관계하며 조직하는 청년들이다. 두 분 선생님은 초기 달그락에서 청소년 당사자로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대학을 졸업하고 군에도 다녀오는 사이에 길.. 2025. 3. 8. 정읍 달그락의 더 큰 비전은... 4년 전 정읍에 두 번째 달그락이 시작되면서 지역에 환경과 진로, 참여를 중심으로 한 자치활동 뿌리내리는 과정에 지난해 실무를 담당하신 박 소장님 아이가 아프다. 구성원 모두가 아이가 병을 잘 이겨내기를 기도하고 응원 중이다. 꼭 치료될 것이고 믿는다. 열악한 재정 환경 중에서 정읍 달그락에 구성된 위원회에 한 분이 실무를 박 소장님 돌아 오기 전까지 대신 담당해 주면서 어떻게든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박 소장님 중심으로 그동안 지역 활동과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해지고 있었다. 어제는 정읍달그락 운영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해 사업계획도 논의 가운데 정리되었고, 이후 모금에 대한 계획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지역에 청소년 삶의 질 실태연구가 3년째 이루어지고 있고, 지난해부터 개발 진행되고 있는 ‘달.. 2025. 3. 1. 이전 1 2 3 4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