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49 청소년 당신은 누구입니까?, 안성 강의 후.. 멋진 분들 안성에서 아동, 청소년과 관계하는 청지사, 상담사, 복지사 님들 만났다. 지역에서 청소년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분들. 양평에서 이 관장님과 선생님도 오셨고 어떤 분은 월차 내고 강의 들으러 오셨다. 이전 대학에서 만났던 학생이 청지사 되어 왔고, 서울에 러빙헨즈 박 대표님도 오셨다. 길위의청년학교 4기 손 선생님은 안성에서 두 명만 있는 교육복지사 중 한 분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역 변화를 위해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계셨고, 허 관장님 또한 철학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지역과 연대하려는 노력이 커 보였다. 이번 강의에 나를 초대한 이유 중 하나가 ‘네트워크’라고 하셨다. 이번 해 마지막 외부 강의 일정이다. 이전 약속된 일정이었다. 지난주 10주년 행사 마치고 바로 다음 날 다녀왔다. 우리가 행하는 청소년활동.. 2024. 12. 16. 전국 청소년자치 주도 활동 컨퍼런스 다녀오면서, 탄핵 부결을 만나고... 발표하면서 “김건희 아니고 정건희”라고 했는데, 어떤 분이 단톡방에 “이건희 소장님께 질문드립니다”라며 질문하셨다. 행사 단톡방에 질문 읽다가 웃었다. 컨퍼런스 명찰에 불리고 싶은 이름을 적는 곳에 내가 적은 소개다. 몇 달 전에 요청으로 참여한 자치컨퍼런스에서 “자치활동을 통해 키우는 공동체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했다. 제천간디학교 이병곤 교장선생님 등 현장에서 열심을 다하는 분들과 깊은 이야기 나누었다. 교육청 산하 자치 배움터, 청소년활동기관, 대안학교,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등 전국에 현장에 많은 분들이 참여한 컨퍼런스였다. ‘자치’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자기주도성’과 ‘참여수준’ 높아지면 ‘자치’하게 된다. 일상의 삶에서 주도적인 일이 자.. 2024. 12. 7. 1시간 강연 위해 8시간 운전한 날, 와우^^ 새벽 4시 조금 넘어 파주로 출발. 파주에서 1년에 한번 하는 청소년정책전문가 포럼에서 재단 선생님들 대상으로 1시간여 강연하고 돌아 오니 오후 3시 반. 선생님 두분 상담한 후 결제하고 하루가 갔다. 하루를 길게 살았다. 자기 삶에 참여해야 옳다.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은 정책 뿐만 아니라 모든 공간에 수단이 아닌 참여의 주체로 살아야 한다. 자기 결정권은 당연히 당사자가 가져야 한다. 권한 없는 참여는 없다. 그 권한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결정하는지에 대한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좋은 분들 만나서 좋았다. 모두가 자기 공간에 참여하며 자치 하기를. 2024. 10. 9. 매달 기대되는 모임, 청소년위원회 기대되는 모임이 있다. 매달 모이는 사람들인데도 또 보고 싶은 모임.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에는 여러 위원회가 있다. 그 중 ‘청소년위원회’는 달그락이 시작될 때 가장 먼저 만들어진 위원회다. 이곳에서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가 시작되었고, 미디어위원회도 만들어 지는 등 참여 수준 높은 시민들이 지역 청소년을 위해 자기 전문성과 연결된 여러 모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냈다. 위원회 시작 전 김 위원님이 요즘 진행하고 있는 책 모임에 초대한 작가의 단편소설을 요약해서 나누어 주셨다. 그 짧은 대화체 글에 생각이 많아졌다. 남 위원장님 주제로 곧 있을 꿈청지기 일일찻집 티켓 판매, 미얀마 청년들과 하는 짧은 워크숍, 10주년 기념행사에 감사패 수상자 선정, 그리고 매달 보내는 웹 소식지에 편지까지 여러 .. 2024. 9. 22. 파라과이 공무원 대상으로 달그락달그락 활동을 중심으로 강의하면서 코이카 다녀왔다. 오전, 오후 6시간 동안 파라과이의 아동·청소년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강의했다. 청소년관, 청소년 참여와 자치, 마을공동체와 (비형식)교육의 지향에 관해 설명하고, 이러한 관점으로 현장에서 실제 10여 년간 이루고 있는 달그락달그락>활동을 주요하게 설명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활발해진 네팔, 미얀마, 탄자니아 등과의 국제개발 사업도 안내했다. 교육과 복지의 통합모델이라는 표현을 했다. 그들 안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다 싶다. 청소년들이 삶을 잘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고(이제 그런 사례는 넘친다), 당사자 중심으로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세대를 넘어 마을공동체가 확대 강화되는 과정이 달그락 활동이다. 거의 유일한 민간에 청소년 중심의 자치활동이어서인지, 시민들의 자.. 2024. 6. 4. 2024 달그락 프로젝트 또 다른 '작지만 확실한 변화' 2024년 달그락 프로젝트(이하 달프)가 시작됐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생태환경, 세계시민, 평화, 민주주의, 문화예술, 교통 등 여러 주제를 중심으로 팀별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달프 안에 마을학교가 열린다. 지역에 청소년들이 제안한 주제별 관련 전문가분들이 멘토로 참여해 주셔서 관련 강좌를 연다. 기관에 찾아가기도 하고 야외 체험과 여행까지 관련 내용에 맞추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후 청소년들이 팀별로 모여서 주제를 중심으로 사회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발표한 후에, 몇 달 동안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서 변화 내용을 정리해서 연구 형태로 만들어 최종 발표까지 이어진다. 팀별 프로젝트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이다. 달프 최종 발표회 때는 가능하면.. 2024. 5. 18. 달그락 비전후원이사회 조찬모임, 이 분들이 계셔서 7시 조찬 모임으로 ‘달그락비전후원이사회’ 모였다. 신규 후원자 100명 모집하면서 달그락의 활동 안내하는 두 번째 캠페인 중이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꿈도 꾸고 있다. 후원자 발굴을 위해 위원회, 자원활동가 등 이미 후원하고 계시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함께 진행한다. 이유는 딱 한 가지. 달그락 활동이 지역에 청소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 청소년이 자기 ‘삶’과 ‘사회’에 ‘참여’하는 자치활동 하면서 자신에게 그리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있어서다. 우리는 청소년, 청년이 중심이 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하는 공동체를 꿈꾼다. 이를 위해 누가 뭐랄 것 없이 달그락 구성원들 상당수가 참여하고 있다. 후원자와 함께 릴스, 편지, 브로셔를 통해 직접 안내하는 일을 누가.. 2024. 5. 16. 8시간 30여분 쉬지 않고 강의할 수 있는 이유 8시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말을 계속했다. 잠시 토론도 했고 대화도 했지만 대부분 강의했다. 참여자분들의 몰입과 열으로 인에 원래 준비했던 전지나 포스트잇을 활용한 활동은 하지 않았다. 현장에 더 깊은 이야기 나누었다. 달그락 활동도 소개하면서 청소년참여, 정책제안활동을 넘어서 우리만의 내밀한 본질적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다. 청소년수련관, 학교 밖 센터, 청소년노동권 관련 활동가, 청소년수련관, YWCA,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거기에 제천에 담당 공무원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로 소수 정예로 10명이 모여서 하루 종일 연수한 것. 11시가 다 되어 마쳤다. 사진 보니 남자 선생님 두 분이 빠졌다. 아쉽. 문 센터장님과는 이 바닥에 오랜 인연인데 처음으로 사진 같이 찍자고 하셨다. 오늘 너무 좋았다고. .. 2024. 5. 1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