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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42

학교 자율 운영 2.0과 청소년자치 "정부 규제를 교육문제의 원인으로 보고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학교자율운영을 도모"한다는 것. 학교자율운영 1.0 특징으로 가장 앞에 나온 이야기다. 이에 대한 의미로 “교사는 게으른 존재, 자신의 편의만을 추구하는 기회죽의 지대 추구자로 그려진다. 이에 시험을 위한 수업방식을 채택하고 교사 성과제 등 공리조직으로 조금씩 변화시켜 가는데 이에 대한 문제를 '정책과 이론의 문제와 함께 학교 교육 다양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나 학교 당사자들의 공동체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했으나 결과는 허망”하였다는 것. 정은균 선생님(교육자치연구회장)이 학교자율운영 2.0 책을 중심으로 독일, 미국, 영국 등의 학교자치와 관련한 법과 정책 등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을 요약 설명해 주셨다. 이후 오성우 국장님이 지역.. 2021. 6. 16.
청소년자치와 교육 자치라는 단어, 특히 청소년 자치라는 용어를 사용한 지가 오래됐다. 현장 활동하면서 학회 논문도 상당수 '청소년 자치'를 주제로 한 것을 발표했다. 어떠한 가치나 관점을 가지고 활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중요했다. 그 안에 여라가지 관점에서 한 가지 내 안에 답은 '자치'였다. 참여 수준이 높아지면 자치하게 된다. 예전에 30대 초중반까지 활동하며 썻던 글들 모아서 '청소년자치이야기'도 출판했다. 어느 순간부터 내 삶에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가 자치가 되었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자치'라는 단어가 정책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쪽 분야 아니어도 이미 지방자치, 지역자치, 마을자치 등 다양한 관점의 논의가 오랜 시간 있어져 왔다. 다른 영역의 분야에서 공부도 이어졌다. 지역사회 중.. 2020. 9. 24.
모난 돌, 모퉁이 돌의 의미 모난 돌이 힘들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모가 없어야 한다고 강요받았고 배워 왔다. 내 자신조차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게 있으면 깎아 내 버리려고 노력했지 튀어 나온 그 부분을 자세히 보려고 하지 않았다. 사람들과 다른 모 난 부분은 나쁜 거라는 인식이 강했다. 모 나 있었던 부분들은 감추었고 내면에 숨겨오기 급급했다. 오랜 시간 만나 온 청소년들 중 모난 돌이 아팠다. 모난 부분에 맥락을 알고 공감이 큰 친구도 있었지만 상당히 아프고 서로에게 상처 입는 경우도 있었다. 그 가운데 알게 됐다. 모난 돌은 잘 못 된 게 아니었다. 모난 부분은 자기 철학과 생각이었다. 오히려 자기 생각 없이 일방적으로 타자에 의해 다듬어진 돌들이 시간이 가면서 혼란을 겪고 생각 없이 사회의 부조리함에도 잘도 굴러 가는 것을 .. 2020. 8. 3.
마을 교육공동체의 이유 교육협력지구 등 관련 사업들이 이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이미 서울 경기권에서는 지자체와 연결하여 허브역할하는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하고 관련 조례를 만들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군산도 최근 군산교육협력지구가 되어 지자체와 교육청 중심의 지원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시작되고 있다. 교사의 위치에서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의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여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깊게 하고 실제화 하는 방향으로 이해된다. 이를 위해서 지자체의 사업과 지원을 지속가능하게 연결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다. 최근 마을공동체에 참여하면서 마을 강사를 조직 지원하고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마을과 연결된 관계.. 2020. 8. 3.
터미널과 플랫폼 -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중에 터미널이 아닌 플랫폼 만들기다. 터미널은 위에서 내려 준 내용들을 그냥 흘러 보내는 공간이다. 모 교육관계자가 지역교육지원청이 그런 곳일 수도 있어서 고민이라고 하셨다. 플랫폼은 다양한 영역과 사람들이 모여서 조율하고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가장 좋은 길로 안내하기도 하고 멈.. 2019. 11. 23.
안다는 게 뭘까? 인권단체와 관련 청소년단체들이 연대한 단체의 페이스북 계정에 페스트 트랙에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 관련해서 지지서명 받는다는 웹포스터가 올라왔다. 200여개 의 댓글이 달렸다. 거의 대부분이 청소년들은 미성숙하고 부족하니 입시 공부 잘해서 대학을 잘 가면 되는 것이지 쓸데없.. 2019. 11. 13.
그럼에도 청소년 자치활동을 하는 이유 크리에이터가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직업으로 떠오르는 상황을 반영해서 선생님이 최근 유행하는 유튜브를 하는 동아리를 만들기로 했다. 아동, 청소년들 몇 명에게 안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관련 전문 지식이 있는 강사를 섭외했다. 10대 열명이 모여서 강사 선생님에게 연결 해 주었고 매주 2시간씩 15회기를 하기로 하고 마지막 회기에는 그 동안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 강사는 매주 청소년들에게 그가 만든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했다. 기본적인 기술도 안내해 주고 사례도 보여 줬다. 청소년들은 강사가 안내해 준대로 영상을 만들었고 마지막 회기에 담당 선생님과 함께 영상을 발표했다. 교사는 영상이 잘 만들어 진 것 같아서 학교 축제에 동아리활동 발표로 영상을 상영했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좋아해서 뿌듯해 했다. .. 2019. 11. 11.
능동적 탐욕에 빠진 자녀상 사적 탐욕을 넘어 공적 가치를 알 수 있는 시민으로의 교육 ‘스카이 캐슬’이 비지상파 채널 사상 최고의 드라마 시청률을 기록하고 마쳤다. 관련 전문가들은 현재 대치동 중심의 강남교육을 그대로 보여 준다며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사교육의 대부분은 현실이라고 평한다. 드라마를 쓴.. 2019.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