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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글넷53

[청글넷 책모임] 강원국 작가님 좋았다. 그냥 좋았다. 강원국 작가님을 만났다. 좋았다. 그냥 좋았다.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사람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와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책 안에서 느껴졌던 솔직함과 겸손함을 그대로 만났다. 열정도 넘치셨다. 조별로 를 중심으로 공감되거나 인상 깊게 본 내용, 깨달은 것, 삶과 현장에 적용할 내용 중심으로 여섯 분의 선생님과 대화했다. 조별 활동 마친 후 강 작가님 등판. 강연해 주셨다. 몇 가지 내용을 메모했다. 누군가 강 작가님에게 온라인 세상에서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신을 팔면서 자유롭게 살기 위해서는 “콘텐츠, 스토리, 캐릭터” 세 가지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자기 책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누군가에게 의탁하지 않고 홀로 설 수 있는 길이 책을 써야 한다는 것이었다. .. 2023. 10. 31.
강원국의 진짜공부 공부는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과정이다. 오래 전 내가 다녔던 학교에는 듣는 것만 가르쳐 주었다. 심지어 읽는 것조차도 방기했다. 선생님 말씀 듣고, 책을 보는 이유는 문제를 풀기 위한 게 목적이었다. 읽기를 통한 그 내용의 본질을 알고 상상하고 자기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 아니었다. 공부하는 이유는 삶을 조금 더 풍요롭고 건강하게 하여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다. 듣고 읽고 문제 풀이를 넘어서 쓰고 말하는 과정을 거쳐서 내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다. 누군가의 지시와 관리만을 받으면서 따라가는 삶은 기계이지 사람이 아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르게 태어났고 모두가 차이가 있으며 잘하고 못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난다. 인권과 개성을 존중해야 할 이유 중 하나다. 쓰기와 말하기가 중요한 이.. 2023. 10. 16.
10월 책모임 참여자 모집- '강원국의 진짜공부' 저작 강원국 작가 특강! 청글넷 10월 독서 모임 참여자 모집합니다! 10월 독서 모임 책은 [강원국의 진짜공부]입니다. 우리가 알던 지루하고 힘든 '공부'가 아닌 나를 찾을 수 있는 여정의 과정 속 '진짜 공부'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청소년지도자, 부모들도 같이 읽고 나눌 이야기가 많아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나누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번 책모임에는 특별히 책의 저자인 강원국 작가 ☆특별 초청☆ '작가와의 만남' 저자특강이 예정되어있습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청글넷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셨다고 합니다! 책 소개 미래 세대의 ‘진짜’ 리더를 위한 ‘진짜’ 공부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 말하기 전문가 강원국의 첫 공부법 책 그는 말하기와 글쓰기를 도구 삼아 성인 .. 2023. 10. 10.
10월 청글넷 활동 안내 10월도 중순에 접어듭니다. 가을입니다. 환절기 같아요. 사회가 어수선합니다. 이럴수록 연대할 수 있는 일은 함께하고, 우리가 해야만 하는 현장 활동 또한 집중해야겠습니다. 함께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보셔서 아시겠지만, 청글넷 10월 주요 일정 안내해 드립니다. 1. 는 1기 참여하셨던 분들 중심으로 몇 분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하게 되었고 오늘부터 또 50일간 매일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오글 안내: https://cafe.naver.com/youthworkwriter/31280 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2기 참여자 분들 꼭 읽어 주세요. 어제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인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1기 단톡방 제외하고 안내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분들이 13명 모였습.. 2023. 10. 10.
오글 1기 마지막 모임: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삶을 살아야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 , 오늘 밤 10시 마지막 모임 했고 방금 마쳤다. 참여자분들 모두가 매일 글을 쓰면서 좋은 점은 넘쳤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분들, 특히 청소년과 관계된 일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인지 공감대도 컸다. 모든 분들의 삶에서 배움도 있었다. 자기 삶을 사적, 공적으로 기록하면서 만들어지는 습관. 참여자들이 글을 읽고 ‘좋아요’ 해 주고 댓글로 응원하면서 공감해 주는 과정까지 모두가 좋았다. 잠시 쉬어 가려고 했는데 모임에 들어오신 분 중 상당수가 바로 이어가자고 하셔서 오글 2기는 소수로 작게 시작하려고 한다. 임원진도 구성해 볼까 고려 중. 이후 릴레이 글쓰기 마라톤도 시작하고, 공저 프로젝트도 곧 시작해야 한다. 청글넷 임원진 분들과 상의할 일이 많다. 집이.. 2023. 9. 20.
<오글> 두 번째 모임: 타자의 글을 읽는 다는 것, 공동체? 두 번째 모임을 했다. 강원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43명(캐나다 작가님 한 분 포함)이 모여서 50일간 매일 글을 쓰고 나누는 모임. 개인의 글을 쓰면서 함께 하는 분들의 글을 읽는 일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자신의 일상과 고민, 어떤 활동에 대해서 매일 글을 쓰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타자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것, 글을 읽고 공감하고 나누면서 함께 해준다는 것.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모른다. “타인의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의 영향력은 단순히 뇌 건강을 지켜 주는 수준을 넘어선다. 누군가에 사랑받고 지지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은 독립성을 유지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기능을 잘하며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일상에서 좋아하는 일들을 훨씬 오래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선.. 2023. 8. 13.
오글, 청글넷, 글쓰기를 통해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이유 일주일이 지났다. 매일 25개 내외의 글이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다. 글 주소를 청글넷 카페에 공유되면 참여 선생님들의 글을 찾아서 무조건 읽었다. 가능한 댓글도 달려고 했다. 댓글을 달려다 보니 글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몰입하다 보니 글쓴이의 마음이 조금씩 읽혔다. 공감이 커지면서 연대감도 상승했다. 에 참여하는 분들이 대부분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이어서인지 공감도 크다. 청소년활동, 교육 현장 글뿐만 아니라 개인 삶의 과정을 나누면서 울컥하는 글이 많았다. 어린 시절에 ‘떡꼬치’가 힘을 준 이야기, 젊은 시절부터 청소년활동 즐겁게 하면서 몹쓸 병에 걸려 몇 년을 힘겹게 있었지만, 다시금 멋진 활동 하고 있는 선생님의 이야기, 청소년을 만날 때의 원칙, 사랑하는 동료여서 최선을 다해서 도.. 2023. 7. 15.
<오글>의 시작,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 모임 O.T/ 오글 참여방법 10대부터 50대까지 함께하는 신기한 모임. 이 시작되었다. 방금 O.T 마쳤다. 좋다, 좋아. 50일간 무조건 매일 글 쓰고 공유하는 모임이다. 평창에 국립시설 부장, 대학교수, 고등학생, 사회적기업가, 학부모단체 대표, 민간 청소년기관, 학교 등 전국에 다양한 공간에서 활동하는 분들. 대부분 청소년 활동이나 교육, 상담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다. 모르는 분들도 계시고 글쓰기 하면서 만나서 계속 연결되는 분들도 계신다. 연령도 다르고 전혀 다른 영역에서의 자기 활동과 삶, 청소년의 관계, 개인 비전까지 나름의 글을 50일간 꾸준히 쓰고 공유하고 나누기로 했다. 하루에 자신이 쓴 글 하나를 최소한 36명이 읽고 나누며 격려하고 지지하는 공동체. 오글이다. 격려와 지지가 커질수록 더욱더 오글거리겠지. 그.. 202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