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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칼럼

진보와 보수

by 달그락달그락 2013. 4. 27.

 




무상급식하면 진보다. 반대하면 보수다.

원자력을 반대하면 진보다. 찬성하면 보수다.

북을 지원하면 진보다. 반대하면 보수다.

약자를 지원하면 진보다. 강자를 지지하면 보수다.

환경운동을 지지하면 진보다. 개발을 지지하면 보수다.

동성애자 등 소수자를 지지하면 진보다. 이들을 반대하면 보수다.

호남은 진보성향이 강하고 영남은 보수성향이 강하다.

  

웃기는 소리다.

누가 이렇게 진보와 보수를 나누었나?

개념도 없고 고민도 없다.

  

누군가 영역을 나누어 진보, 보수라며 패를 갈라 놓는다.

그 안에 들어가서 넌 진보, 난 보수라며 치고 박는다.

먼저 그렇게 나누어 놓은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

나뉘어 있다고 느끼면 그 안에서 자기편 먹고 타자를 배척하기 시작한다.

  

나누고 분열시키는 극소수의 이들.

끊임없이 분열시키며 선동한다.

  

나누어 놓고 싸움 부추켜 충돌을 만들어 놓은 극소수만이 돈과 권력을 챙긴다.

자신들이 받아야할 손가락을 서로 간 싸우도록 이간질 시키고 그 쪽으로 돌린다.

  

상식이 있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가들이 읽는 동화책에 있듯이 정의가 실현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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