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60

아버지... 이글을 읽으며 지금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정희가 아주 멋진 장군이며 최고의 통수권자라 우기셨고, 전두환과 노태우에게 대항하는 대학생들에게 거침없이 빨간색 운운하시면 철 없는 것들이라 이야기 하셨었죠. 하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건 저.. 2004. 3. 21.
촛불들이 모인 평화 문화축제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는 20만이 촛불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저희 지역 인구가 26만 정도이니 실로 대단한 인파였던 것 같아요. 군산에서는 시민단체들이 연대하여 촛불문화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YMCA에서는 사전 문화공연으로 민중가요 배우기를 저희단체 운동파트 실무자분들이 함께 했습.. 2004. 3. 21.
오늘은... - 오전 선거관련 기획안 정리 12시 총선 문제로 전교조 지회장 미팅 - 오후 대학자원지도자 회의 참가, 동아리 아이들 정기 모임 지원 촛불집회 준비 공연 등 내용 준비... 필더 동아리의 날 참가, 동아리 홍보용 사진 촬영 - 저녁 촛불 집회 참여, 진행, 청소년 공연, 연사 준비 진행 지금은 12시가 조금 넘.. 2004. 3. 21.
매일 시작하며... 국가 인권위원회에 다녀왔다. 맡고 있는 부서안에 중점사업으로 잡은 청소년인권센터를 개소하기 위해 여러 준비를 하던 중 인권센터 용역사업이 있어서 제출했는데 작은 예산이지만 선정이 되었다고 한다. 예산적인 문제로 인해 매년 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놓치는 것을 알면서도 또 진.. 2004. 3. 18.
청소년과 시민이 하나되는 탄핵 반대 촛불 집회 지난 13일 7시부터 군산지역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한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16일 군산YMCA, 참여자치 군산시민연대, 여성의 전화를 실무 단체로 선정하고 지역 10여 개 단체가 연합하여 "(가칭)탄핵무효화 민주수호를 위한 군산시민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 모임은 16일 군산YMCA, 17일 참.. 2004. 3. 17.
오늘 집회를 마치고... 눈꺼풀은 모두 내려앉았다. 잠을 자야한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가슴은 계속해서 뛴다. 저녁에 있었던 촛불 집회에서의 소중한 느낌과 우리단체가 지향해야 하는 여러 일들과 내가 지향하고 있는 목적들 하나하나가 뒤엉키는 기분이다. 삶은 살아가며 한가지씩 만들어 가는 거라지만 내 안에서의 목.. 2004. 3. 17.
행사와 칼럼 내용 수정 가입 회원분들께 좀더 유익한 정보와 감동을 드리기 위해 칼럼의 카테고리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왼편 중간쯤 카테고리를 가셔서 읽고 싶은 곳을 클릭하시면 된답니다. 그럼 다음주에 있는 저희 단체 작은(?) 세미나에 대해 소개할께요.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하셔도 청소년인권에 대해 여러 내용을 접.. 2004. 3. 16.
그들이 이기성을 채우는 이유 꿈이 뭐니? "서울의 일류대학 가는 거요." 그 이유는 "돈 많이 벌잖아요!." 왜? "잘 먹고 잘 살려고요." 예전 군산의 인문계 고교에 진로교육 강의 요청이 있어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나누었던 대화중의 한 부분입니다.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모두 이러한 꿈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요? 하.. 2004. 3. 15.
이 시대의 평등권 헌법 제65조에 따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드디어 꿈에 그리던 대통령 탄핵을 통과 시켰다. 좋다. 법이라고 하니까. 그리고 대통령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어겼다고 하니 그들의 의견들을 미친척하고 그대로 믿어주자. 우리나라는 법치국가라고 하니 어떤 결론이 나오든 헌법재판소의.. 2004. 3. 13.
뭐가 문제냐? 뭐가 문제냐? 서울대 사회과학 연구원은 서울대 사회대를 대상으로 1970년대 이후에 입학한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조사 연구하여 근래 평준화 때문에 학력세습이 고착화된다고 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평준화 때문에 우수학생들을 차별적으로 교육할 수 없기 때문에 사교육을 받지 못한 저소득층의 .. 2004. 2. 3.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방법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방법 현대사회는 혼자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중학교 시절 생물시간에 양파의 껍질을 벗겨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기억이 있다. 수십 개의 긴 육각형 모양이 벌집처럼 모여 있었고 각각의 육각형 안에는 핵, 세포질, 세포막 등이 보였다. 이것이 세포란다. 인간의 뼈는 206개.. 2004. 2. 1.
축제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돈은 만들어지고 축제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돈은 만들어지고 "끼약! 오빠~" 6일 오후 8시경 서울 강남의 A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교내 가을축제. 운동장에 마련된 무대 위에 요즘 청소년 사이에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댄스 가수가 등장했다. 1000여명의 학생들은 가수의 격정적인 노래와 현란한 율동에 맞춰 몸을 흔들.. 2004. 2. 1.
대한민국 학교 오늘 영화를 봤다. 말죽거리 잔혹사라는 학원물이라며 근래 많은 홍보를 한 영화다. 영화를 만든 유하 감독의 성향이나 내용은 잘 알지 못한다.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지 영화광이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많은 영화를 보았으면서도 유하 감독에 대해서는 멀게 느껴진다. 영화에 유신 독재 체재의 서.. 2004. 1. 22.
Daum칼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Daum칼럼은 나를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입니다 Daum칼럼은 내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눈으로 본 것들을 표현하고 그 모든 것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칼럼을 통해서 관심있는 분야, 일상다반사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나눠보세요! 200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