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68

아이가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많이도 다투고 싸웠던 친구였습니다. 중학교 때 다른 학교로 배정받은 후 만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그 친구와 같은 학교에 입학한 친구에게서 그 친구가 잘못을 저지르고 소년원에 갔다가 그 안에서 싸움이 일어 맞아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슴이 철.. 2008. 5. 4.
사교육을 강화하는 학교자율화 정책 사교육을 강화하는 학교자율화 정책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자유는 인간이 존재하면서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강제에 대립하며, 때로는 필연에도 대립되는 의미로 사용되어졌다. 이 ‘자율’이라는 의미가 근래 우리 학교정책에 붙어 다니며 많이도 왜곡되어졌다. 현 실.. 2008. 4. 26.
거짓말의 원칙 거짓말의 원칙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가 있었다. 회장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반 학생들 중 최소한 2분의 1정도가 동의를 해야 회장에 입후보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다. 몇몇 입후보한 학생들은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출마할 수 있었는데 한 학.. 2008. 4. 21.
새벽입니다. 새벽입니다. 가슴 안에 있는 풀지 못하는 내안의 현장이 복잡합니다. 근래 가슴에서 바라보았던 YMCA의 사명에 대한 실천이 바탕을 바꾸는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정의의 실천은 비판과 대안에서 고민하게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사랑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정의를 세우자며 명.. 2008. 4. 21.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아래 내용은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입니다. 책 선정하실 때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책을 고를 때 이런저런 고민을 합니다. 목차를 읽어 보기도 하고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지만 좋은 책을 고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좋은 책의 기준도 모호합니다. 나침반처럼 정.. 2008. 4. 11.
견뎌야 한다 견뎌야 한다. 어제는 새벽까지 모법인의 지역 청소년담당 실무자 분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모여 논의한 후 이번 해의 목표는 “전문성 강화와 소통”으로 설정 했습니다. 1월 이후 군산에서의 첫 모임이었습니다. 전문성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다가 두 가지 주제를 설정했습니다. 먼저는 .. 2008. 3. 29.
근본의 변화를 위해서 아침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화요일은 저희 기관 대청소하는 날입니다. 8시 조금 넘어 출근해 선생님들 청소하는 것을 거들어 줍니다. 10시 가까이 되어 주간 전체회의를 주관했습니다. 일주일여의 다양한 사업 개괄하고 희망터 사업에 대한 가치(평화)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 2008. 3. 18.
고난주일 황사가 조금 있습니다. 목도 텁텁하고 공기도 맑지는 않지만 황사와 함께 봄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황사도 보기 좋아지려 합니다. 황사가 오면 봄도 온다는 것을 근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봄과 황사 어울리지 않지만 현실입니다. 그 안에서의 기쁨과 감사함은 우리가 만들어야 하겠지요. 예수께서 .. 2008. 3. 16.
무지개는 태양과 비가 어울릴 때 만들어 집니다. 근래 10여 일 동안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참다가 결국 3월1일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며칠 동안 너무 춥고 아파 밤마다 이불을 둘러쓰고 방안 온도를 높이고 있었습니다. 온도를 높인 것이 병을 더욱 키우고 말았습니다. 체온이 너무 높아 온도를 내렸어야 했는데 춥다고 느껴져 온도를 높여 병을 더.. 2008. 3. 8.
'일'을 하는 이유 ‘일’을 하는 이유 정건희 관장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지난 몇 년 간 “일하는 청소년” 지원 사업을 했었다. 아르바이트 하는 청소년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에 따른 여러 문제들의 대응활동으로 시작 되었다. 나중 청소년문화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 일자리 창출사업까지 연계되기도 .. 2008. 2. 18.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와 목적 일하는 청소년의 권리와 목적 정건희1) 관장 (군산YMCA청소년문화의집) 시간의 역사 시간은 흐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훗날 역사라는 이름으로 사건을 해석하기 시작한다. 역사전문가들이라 칭하는 학자들마다 그에 대한 관점이 다양하다. 랑케는 일어난 사실 그대로를 기록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콜.. 2008. 2. 16.
좋은 일과 나쁜 일 좋은 일과 나쁜 일 정건희 관장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사람들은 역사를 해석한다. 역사학자뿐만 아니라 사극의 드라마 작가, 만화가, 일반시민까지 다양한 이들이 자기 주관을 가미해 역사책을 뒤적이며 해석해 낸다. 해석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그 시간의 역사는 많이도 차이가 있다. 단적인 예로 .. 2008. 2. 13.
희망가 저는 '희망'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희망이 있기에 힘겹지만 이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만약 희망이 없는 세상이라면 그 곳은 곧 지옥일 것입니다. 또 다른 새해 첫날입니다. 희망을 품고 항상 가슴안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1월 마지막주에 전남 강진의 다산수련원에서 학습을 함께 했던 분께서 촬영한 일출사진입니다. 새벽녁에 다산초당에 올라 일출을 보고 있노라니 가슴이 뛰더군요. 자연의 경이로움에서 제 자신의 초라함도 보았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희망도 보았습니다. 모두가 개개인 지니고 있는 그 아름다운 '희망' 안에서 이번 한해 자신을 통해 그리스도의 '평화'를 일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진출처: http://cafe.daum.net/cswcamp) .. 2008. 2. 8.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예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원제: IN HIS STEPS)는 1896년 초판 발행된 찰스M. 쉘돈(Charles M. Sheldon) 목사님의 기독교소설입니다. 찰스M. 쉘돈 목사님은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회사업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았지만 몸소 실직.. 2008. 2. 4.
실용과 경쟁의 차이 실용과 경쟁의 차이 정건희 관장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새로 들어서는 정부는 “실용주의”가 모토(motto)다. 실용주의(pragmatism) 철학은 실생활에 유용한 지식과 실용성이 있는 이론만이 진리로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넓은 의미로 어떤 생각이나 정책이 유용성, 효율성, 실제성.. 2008. 1. 22.
하늘의 언어 하늘 문을 여는 방법 중 "방언"은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소통이 가능한 가장 단순한 순종이다. 세상에서의 논리적인 방법론에 강해 있던 나에게 방언은 깊은 기도로 나아가는 주요한 도구였다. 하지만 교회에서의 멋쩍은 갈등과 함께 목적의식의 엉뚱함으로 이성적이며 합리적.. 2008. 1. 18.
2008년을 시작하며... 2008년을 시작하며...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믿으셔도 됩니다. 전 크리스천(?)이거든요. 공감대를 형성하여 같은 방향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원하는 분들이십니다. 현재 그렇게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라 믿는 분들이십니다. 현재 함께 가고 계신 분들.. 2008. 1. 2.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007년 12월 10여권의 책을 구입했다. 읽기를 미루다가 어제 늦은 오후 꺼냈다. 2008년 새해 지금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이들을 생각한다. 그 분들을 중심으로 사고하며 증거할 수 있는 작은 열쇠를 제공한다. 기분이 좋다. 예수님이 나의 기초이고 근본이라 이야기 하지만 내 안에 계신 그 분을 사람들에.. 200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