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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래? "무엇이 되고 싶니?" 항상 아이들을 만나면 묻곤 했습니다. 근래에는 청년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많이 묻습니다. "나중에 무엇이 되고 싶니?" 계속해서 나중에 "무엇이 될래?"를 연발했던 제 모습을 기억합니다. 이 부분 너무 부끄러운 질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될래?"는 현재를 무시하는 질문.. 2009. 12. 11.
YMCA청소년운동 간사님들만 보세요. 잘, 지내시죠. 가끔 뵙는 분들도 계시고, 몇년 째 못 뵙는 분들도 계시고, 싸이에서만 뵙는 분들도 계시고... 한가지 확실한 건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제가 많이 사랑하는 분들이시라는 거죠.^^ 청소년운동 한지가 몇 년(?)이 되었습니다. 요즘도 많이 바쁘고 정신이 없지요. 근래에도 이런저런 일에 고민.. 2009. 12. 9.
관리와 지도력 지도력은 본을 보이는 것입니다. 어떠한 수단과 목적을 이용해 활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 그 자체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청소년시설에 대한 리더십 관련 논문을 보았습니다. '관리'는 어떤 일을 바르게 하는 것이지만 '리더십'은 '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Peter Drucker & Warren Bennis 가 한 .. 2009. 12. 7.
2010년 YMCA청소년운동 관점찾기(2) 두 번째 섹션으로 청소년회원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주제로 이천의 권연주, 대구의 황정화 간사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권가사님은 자기 자신은 YMCA운동조직을 "순간의 즐거움이나 기술을 가르치는 곳은 아니며, 목적, 이념을 실현하는 방식을 소통하고, 그 방식을 행하는 사람들이 .. 2009. 12. 4.
2010년 YMCA청소년운동 관점 찾기(1) 12월1일 부산의 아르피나 호텔(유스호스텔)에서 한국YMCA 2009년 청소년운동 평가회가 있었습니다. 오후 저희 기관 재위탁 심사가 있었습니다. 심사 마치고 지역의 모대학 교수님과 학생분들이 기관에 방문해서 특강을 요청해 강의하고, 저희 선생님 한분과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2009년 청소년운동 평가.. 2009. 12. 4.
장종우 청소년위원장님 어제저녁 저희 기관 선생님들 모두 식사를 대접 받았습니다. 장종우 청소년위원장님께서 대접해 주셨습니다. 수년 동안 다양한 조직들을 구축했습니다. 그 중 청소년운동 조직 중 가장 중심이 되고 실제적인 역할을 많이 해 주시는 조직은 청소년위원회입니다. 법인 안에서의 이사회에 참여하시고, 청.. 2009. 11. 29.
가치에 따른 세상의 수많은 스승 이틀전 연맹의 홍경표 국장님께서 서울에서 저희 지역 토론회( http://www.youthauto.net/zboard/view.php?id=example&no=78 )에 참관하시고 지지, 격려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후 새벽녘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YMCA 이념지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좌우를 논하나 가장 왼편에 있.. 2009. 11. 29.
다른 문 졸업한 우리 아이의 미니홈피에 우연히 들어갔는데 대문에 이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아... 너무 반갑습니다. 3년전까지 생활했던 군산 월명동 검찰청 건물의 옥상 창고문(락동아리방 입구)입니다. 지역 청소년들의 그룹사운드의 기초가 만들어진 곳이기도 합니다. 지역락동아리연합회가 구축된 곳입.. 2009. 11. 28.
청소년건강권 향상을 위한 "청소년스포츠활성화 정책 개발 토론회" 청소년건강권 향상을 목적으로 '청소년스포츠 활성화 정책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습니다. 지역 청소년체육활동 인프라 부족, 예산부족, 학교입시의 문제, 엘리트 체육의 문제 등의 문제점은 모든 페널 분들이 공감하셨습니다. 대안에 대한 논의 가운데 각 기관단체의 전문성이 존재했고, 기관.. 2009. 11. 27.
버스 안에서 근래 기도제목 중 추가된 내용 하나가 12월까지는 아프지 않게 해달라는 거예요. 진행되는 일정가운데 절대로 아파서는 안 되는 일들이 만들어지곤 합니다. 나름 데로의 책임감과 존재감과 목적에 대한 삶이라 자위해 보며 낳아갑니다. 육체의 힘겨움이 받쳐 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가끔씩 알게 됩니다. 지난 주 귀가 시간이 계속해서 새벽이었습니다. 진행되는 토론회와 함께 몇 가지 지역의 주요한 안건 때문에 교육장님 등 지역의 어른들과 면담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기관 수탁문제 때문에 후원금 작업과 진행되는 일들 해결하느라 지역 교계의 목사님들과 관련 의원분들을 지속해서 만났습니다.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 회의에도 참여했고, 대학원 연구방 등 공부 때문에 서울에도 다녀왔습니다. 전북청소년수련시설협.. 2009. 11. 25.
청소년시민참여 지도론 청소년참여지도론을 수정보완했습니다. 아래 원고는 가능한한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첨부파일은 올려 놓았습니다. 초고여서 글이 거칠기도 하지만, 각주가 많습니다. 원서 번역한 참고문헌이 있습니다. 참고문헌 첨부 작업도 다시 해야 합니다. 다음주 11월20일 무주리조트에서 전북청소년수련.. 2009. 11. 13.
가슴뛰는 일(1) 시민성(Citizenship)의 가치에 흥분한다. 공부하면 할수록 인간으로서의 본연의 공동체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소중한 개념이다. 시민성의 핵심적 요체는 참여다. 형식적 참여가 아닌 실질적 참여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만 그 참여를 위한 매우 정확하고 확실한 목적이 필요하다. 청소년운동.. 2009. 11. 11.
결혼식 선윤이가 결혼했습니다. 대학 때에 저희 청소년활동에 참여했던 아이입니다. 자원지도자로 여러 활동을 했었지요. 당시 선윤이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저로서는 아이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 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선윤이는 대학 졸업하고 장애인 시설에서 근무하다.. 2009. 11. 7.
내가 평가하는 성과 오전 사회복지협의회 실무위원회 회의 진행하고, 점심에는 지역의 모신문사 기자 분이 식사하자고 해서 약속을 잡았다. 10여년 전 청소년신문을 만들고 싶어서 지역의 주간지와 연계하여 매주 청소년면을 할애 받아 일년 가까운 시간을 쉬지 않고 청소년신문을 연재했었다. 그 때 많은 도움 주시며 알.. 2009. 10. 30.
미디어법, 절차는 잘못되었는데 그 결과는 유효하다니? '성공한 쿠데타는 죄가 아니다.' '유권무죄론'(有權無罪). "절도는 범죄지만 절도한 물건의 소유권은 절도범에게 있다"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자식의 아버지는 맞는데 아버지의 자식은 아니라는 건가" "위조지폐임은 분명한데 화폐가치를 판단하지 않겠다" "커닝이나 대리시험은 확실한.. 2009. 10. 30.
Striving for Global Citizenship for All 2009년 YMCA/YWCA 기도주간 교재에 주제가 "Striving for Global Citizenship for All"이다. 모든 이들을 위한 지구촌시민성(의식) 증진... '시민성', '지구촌시민의식' 가슴을 뛰게 하는 개념이 기도주간의 기도제목이 되었다. 모든이들이 지구에서의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공동체적 참여를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한다. .. 2009. 10. 25.
사치스러움 남부 수단에서 제일 큰 문제는 식수다. 톤즈 지역 가운데로 강이 흐르는데 사람들은 거기서 빨래하고, 목욕하고, 물을 마신다. 소 떼들은 강물에 대소변을 보고 목동은 그 옆에서 그 물을 마신다. 그들도 강물이 더럽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어쩌랴. 다른 물이 없는데. 그래서 이곳에는 그 끔찍.. 2009. 10. 18.
한류의 일방적 전달, 그만해야 한류를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 문화를 통해 돈벌이 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모든 가치인냥 몰아가는 것은 제국주의적 발상과 같이 느껴진다. 한류를 컨텐츠화하고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사업화해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며 강조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문화를 사업과 연계해 진행.. 200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