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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글넷이 새해에도 오랜만에 잠을 잘 잤습니다. 이번 해 마지막 날이어서일까요? 2주간 겔(?)로퍼도 아니고 겔(?)럭시도 아닌데 겔겔(?)거렸습니다. 병원에 몇 차례 다녀오면서 안 아픈 척하면서 괜히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행사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달그락 선생님들과 청소년, 위원, 이웃분들 덕에 모든 행사가 잘 진행이 되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오전에 교회도 잘 다녀오고 식사 후 목사님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오후에 책상에 앉아서 이번 한 해 진행한 일들을 포함해서 제 삶을 살짜기 돌아보고 있습니다. 새해에 여러 일들 구상 중입니다. 먼저 내려놔야 할 일들을 고려 중이고, 가치 있다고 믿는 일 중에 재미있어하는 일을 더 강화해야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 2023. 12. 31.
자치, 편안한 타율보다는 불편한 자율을 선택하는 이유 ‘무엇으로부터’ 독립할 것인가?, ‘무엇을’ 독립할 것인가? 자치를 위한 질문의 바탕이다. 자기 자신을 자신이 다스리는 것이 ‘자치’다. 누구나 자치하기를 바랄까? 그렇지 않다. “편안한 타율과 불편한 자율?” 중 원하는 것은 편안한 타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세상이다. 교사들의 설문에도 나온 일반적인 상황이다. 타율에서 벗어난 자치는 두 가지가 핵심 가치로 떠 오른다. 하나는 나와 우리가 결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에 대한 책임도 진다는 것. 자율적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책임이나 많은 이들이 이를 불편해한다. 결정하기 위한 힘겨움을 피하고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치는 요원한 과제가 된다. 이러한 자치성에 공부는 필수다. ‘읽고, 듣고’까지의 학교 공부를 넘어서서 ‘쓰고, 말하기’까지의 진짜 공부.. 2023. 12. 27.
요즘 산타클로스가 싫은 이유 산타클로스는 '성 니콜라오'(Saint Nicholas) 주교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세기에 활동했던 니콜라오 주교는 너무 가난하여 결혼 대신 사창가에 팔려 갈 위기에 놓인 세 자매의 집에 몰래 결혼 비용을 두고 갈 정도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선한 일을 많이 한 분으로 알려졌다. 여기에서 유래가 되었는지 12세기 프랑스의 수녀들이 성 니콜라오 축일 전날인 12월 5일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 시작한 것이 산타의 시작이었다고. 문제는 요즘 우리 사회의 자본주다. 니콜라오 주교님이나 프랑스의 수녀님들이 어려운 이들을 돕고 나누었던 일보다는 선물을 주고받는 기쁨에 집중된다. 경제력이 좋은 부모일수록 자녀가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있는 개연성이 크다. 가난한 아이들은 부모의 어려움으로 원하는 .. 2023. 12. 25.
좋은 삶을 선택하는 방법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크레이그 재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면서 비판했다. 이 말은 틀렸다. 선택하지 않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본만큼, 아는 만큼만 선택하게 되어 있다. 책을 읽고 쓰고 말하면서 공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스레드에 올라오는 오만가지 글을 보고 좋은 글을 선택하고 쓰레기를 거를 수 있는 선택의 역량 또한 무엇을 알아야 가능하다. 삶의 우선순위를 선택하는 것도 닮았다.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알아야 가능한 선택이다. 알았건 몰랐건 그 선택의 결과가 현재 나와 우리 모두의 모습일 뿐이다. 좋은 삶을 선택하고 싶다면 많이 보고 경험하며 알아야 한다.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가장 편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2023. 12. 25.
9번째 달달파티, 관심과 용기 그리고 기댐 9번째 달달파티를 마쳤다. 달그락의 그해 마지막 활동으로 항상 나와 우리를 울컥하게 하는 행사. 오늘은 울컥(?)보다는 서로가 웃고 떠드는 잔칫집 분위기였다. 좋았다. 그냥 좋았다.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교감하면서 나누는 공동체의 따뜻함 때문이다. 청소년들이 일 년간 자치활동 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과 자신들이 변화시킨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 안에 함께 한 위원회, 자원활동가, 지역사회 이웃들과 후원자, 이사님 등과 함께 감사를 나눈다. 오늘은 청소년의 부모님들도 참여하셨다. 이번 해 달그락 회장인 민지 청소년은 자기 변화의 핵심은 ‘관심’이라고 했다. 이전에 관심 두지 않았던 환경문제와 장애인 등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보은 청소년은 소수자라고 치부하는 문제까지도 .. 2023. 12. 23.
관계는 노동이다: 청년 정신건강과 관계 2, 30대 청년들의 자살률 높고, 알코올 지수 높고, 사회적 관계지수 낮게 나타난다. 사회적 관계의 질은 매우 낮다. 청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은 대부분 자살, 우울, 불안 등 몇 개에만 집중되는데, 이때 공공 정책에서 별로 할 게 없다는 것. 상담이나 정신과 지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고 이 또한 이미 관련기관에서 시행하는 일이다. 정신건강 문제를 단순히 우울 수준에서 접근하여 해결할 사항은 아닌 듯싶다. ‘관계’ 중심으로 확대해서 해석하고 접근해야 옳다. 어제 청년 관계(정신건강)에 대해 청참넷(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네 번째 포럼이 열렸다. 박 교수님 발표 중 대학생 대상으로 연구했을 때 관계 상실을 경험하면 행복지수가 떨어지고 관계 단절을 경험할 때 행복지수 올라간다고 했다. 당연하지. 상실은 타자.. 2023. 12. 20.
미래 유망직종이 모두 맞냐고? 실버스터, 다이어트 프로그램가 유망직종? 요즘 최고의 직업은 실버스터나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또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이어야 한다. 17년여 전에 향후 10년 이후에 미래 유망직종이라고 전문가들 주장한 이야기다(그림표). 현재는 어떤가? 현재 가장 유망직종은 ‘의치한약수’에 집약된다.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그다음이 서울대라는 주장. 주장이 아니다. 사실에 가깝다. 진로와 직업에 대해서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지금도 수많은 강연장이나 전문가들이 미래의 유망직종이라고 자녀들 모두 그곳에 보내야 한다고 침을 튀기며 주장한다. 일면 타당한 면이 있기도 하나 긴 시간 지켜보면서 통계적으로도 틀린 경우 많았다. 부천에서 청소년 두 명과 선생님 한 분이 진로 여행한다고 오늘 군산까지 찾아왔다. 지난달 청소년에게 메일 한 통을 받았다. .. 2023. 12. 20.
네버랜드가 아닌 ‘달그락’을 꿈꾸게 된 이유 꿈꾸었던 네버랜드 내가 꿈꾸는 세상은 ‘네버랜드’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만 사는 피터펜의 세상이다. 청소년활동 하면서 알게 된 일이 많은데 그중 가장 큰 문제는 비청소년이라고 일컫는 기성세대들이 바라보는 ‘청소년관’이었다. 우리 사회 기성세대들은 청소년은 일단 가르치는 대상으로 치부한다. 교육열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거짓이다. 교육열이 아닌 ‘입시열’이 높을 뿐이다. 청소년은 다양한 위치권을 가진 시민이 아니다. 딱 하나다. 학생이라는 위치로 자리매김해 놓고 철저히 입시의 대상으로만 본다. 학교 밖 청소년은 불쌍하고 문제 있는 아이들이다. 이 또한 거짓이다. 학교 그만둔 70% 내외의 청소년들은 자기 삶의 의미와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찾기 위해서 그만둔다. 학교가 이를 담보하지 못한다고 여긴다. 이들.. 2023. 12. 17.
[퍼옴] 청소년지도자들의 성장 이야기 <청스토리>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청스토리 사업 담당자인 강다연 선생님이 센터에 안내한 청스토리 소개글. 좋았다. 이번 해 매달 청소년지도자들 연수했다. 장소는 참여자 분들이 활동하는 기관에서 진행을 했다. 이번 해 개정판 내 책을 중심으로 강의 했다. 현장에 활동과 사례, 본질가치와 자기 삶에 대해서 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분들의 호응이 커서 내년도에도 이어서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으로 이사간 선생님까지 청스토리 일정에 맞추어 내려올 정도. 좋았다. 그 세부 내용은 아래 링크 확인하시길. 청소년지도자들의 성장 이야기 '청스토리' Change is the end result of all true learning 안녕하세요! 청소년지도자 기자단 '하루'입니... blog.naver.com 2023. 12. 16.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과 가치 : 해(?)보려고 하니.. 됐다!! 국회왔다. 한국학교밖지원협의회가 만들어지고 제1회 학교밖 청소년지도자대회가 국회에서 열렸고 강사로 초대받은 것. 여야 의원들도 참여했다. 강연 전 커피 마시는데 이전에 특별회의 활동했던 청소년이 찾아왔다. 너무 반가웠다. 이 친구 대학 졸업하고 서용교 의원실에서 일한다고 했다. 법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1시간여 강연하는데 좋았다. 오늘 강연 제목이 책 제목과 같다. 협의회에서 참여자분들께 책을 구입해서 선물해 주셨다. 전국에서 국회에 모인 선생님들. 학교밖청소년들의 권리와 선생님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진심 응원한다. 청소년활동 예산은 크게 삭감 되었는데 학교밖 청소년지원 예산은 소폭 오른 모양이다. 문제는 현장 선생님들의 충원이나 지원 없이 사업만 많아진 것. 김재희 협회장님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 2023. 12. 16.
마음방황, 자극 줄이는 새해가 되기를 밤 10시 다 되어 사무실 나와서 헬스장 갔다. 3, 40분이라도 걷고 들고 잡아당기기 위해서다. 운동하는 게 조금이나마 습관이 된 것 같다. 어찌 됐든 주에 3일 내외는 체육관 드나들려고 부단히 노력 중이다. 스쿼트하고 역기 들 때 아무 생각이 없다. 그 순간이 좋아지고 있다. TV 안 본 지는 오래됐는데 OTT는 세 개나 보고 있다. 줄이거나 아예 끊어야겠다. 영화 보는 거 좋아해서 좋은 작품은 날 새며 본 적도 자주 있다. 요즘은 일정 때문에 자주 보진 못한다. 집에서 영화는 줄이거나 끊고 좋은 영화는 극장을 찾아야겠다. SNS도 활동 안내나 운영하는 네트워크 때문에 틈틈이 했었는데 조금씩 줄이고 있다. 새해에는 뇌와 가슴에 최대한 자극을 줄이는 삶을 살아 보려고 한다. 마음방황(mind wande.. 2023. 12. 14.
내가 서 있는 길과 종착지: 평가회 하면서 그 길의 희망을 보고 있어. 오후부터 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 ‘길위의청년학교’ 실무 평가회를 했다. 내일까지 이어지고 이후 내년도 사업계획 수정에 따라 보완된 내용 발표회는 일정을 다시 잡으려고 한다. 며칠이 걸리는 일이다. 1년여간 각자의 활동에 대해서 조직, 사업, 운영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달그락의 비전을 기준으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선생님 한 분당 발표 시간이 1시간이 넘는다. 내가 만나는 청소년과 위원회, 자원활동가들이 어떻게 조직되고, 어떠한 활동이 이루어지는지 그 과정을 복기하며 성찰하면서 조직의 가치구현체계에 맞추어 정리해 보는 과정이다. 정확히 표현하면 ‘평가’라기 보다는 자기 삶이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자신이 진단하는 과정에 가깝다. 일 곧 우리가 하는 현장 ‘활동’은 삶의 시간에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023. 12. 13.
청글넷 송년회에서 상 받고 기절할 뻔.. ㅎ 상 받았다. 100년(?) 만이다. 청글넷 샘들이 준 상(패), 받으면서 처음엔 너무 부끄러웠고, 당황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감사했고 감동했다. 현장의 선후배와 동료들이 ‘청글넷’에서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데 이런 패까지 주니 몸 둘 바를 몰랐다. 그냥 고마웠다. 일요일 오후 청글넷 송년회가 달그락에서 있었다. 성남에 윤 관장님이 송년회 추진위원장으로 판을 만들어 주며 진행까지 해 주셨고 오늘 서울, 고흥, 광주, 화성 등 전국에서 10여 명의 선생님이 달그락을 찾았다. 안성에 허 관장님은 현수막까지 제작해 오시며 두 아이와 사모님도 함께해 주셨고, 서울에 청소년센터 팀장으로 일하는 한 선생님은 타로 전문가로 참여자분들 위에서 프로그램까지 준비해 오셨다. 나는 달그락 사례 및 청소년활동의 .. 2023. 12. 11.
청소년자치활동의 이해 및 현장 참여방법론: 교사 연수 가슴 따뜻하고 기분 좋은 토요일. 달그락에서 광주에 초중등 선생님들 연수했다. 광주교육청에서 요청한 강의 주제는 이다. 강의와 함께 실제 교실에서도 가능한 실제 참여 방법론 가지고 진행했다. 교육자치, 청소년자치, 학생자치, 교사자치, 학부모 자치까지 ‘자치’라는 단어 하나에 함의된 여러 가치와 철학이 녹아 있다. 담론이 강한 이론가들도 있지만, 오늘 만난 학교 교사들은 자신이 속한 공간에서 실천적인 교육과 활동을 이루어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지역사회라는 현장에서 청소년, 청년, 지역에 이웃들과 함께 삶으로서 살아가면서 실천해야 하는 활동가의 위치가 강하다. 교육자치는 “지역의 현장 구성원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과정(제도?)”이다.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 2023. 12. 9.
이번 해 잘 한 일 중 하나, 이 분들과 공저한 책이 나온다는 것 방금 공저한 교수님들과 최종 모임 했다. 이번 해 잘한 일 중의 하나가 이 분들과 책 공저한 거다. 워낙 성격 좋은 교수님들이어서인지 모여서 회의할 때마다 즐거웠다. 일정에 맞추어 초고 출판사 보낸 것도 좋았다. 한 달여 있으면 나에게는 다섯 번째 대학(원) 이론서가 나온다. 혼자서 쓴 책은 ‘청소년활동론’ 한 권이고 나머지는 공저했다. 는 현장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책이다. 현장 선생님들 대상으로 역량강화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질문하면 거의 1, 2순위가 ‘프로그램개발과 평가’에 대해 응답한다. 20여 년간 거의 변함이 없다. 이번 책은 기존에 이론서와는 차이가 있다. 큐알 코드 활용해서 관련된 동영상과 자료들도 볼 수 있게 연결해 놓아서 책이 입체적이다. 기존 이론서의 전통적인 내용과 함께 최근.. 2023. 12. 8.
인권 집담회_박제된 인권, 생동하는 인권 노인 학대는 자녀(아들)에서 배우자가 더 많아졌다. 여성의 가사노동은 84세까지 이어지고 있고, 남성은 47세 까지다. 외국인 노동자와 장애인의 차별과 착취, 소수자에 대한 비난까지 아픈 이야기 많았다. 현장에 인권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대안, 전북에서 인권 정책에 대한 한계 등 다양한 이야기 들었다. 전북 내에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소수자, 다문화와 이주노동자, 취약계층과 지역 활동 등 다양한 기관의 인권 전문가들 만났다. 전북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전북 도청에서 열린 주제로 인권 집담회 참여한 것. 나는 아동청소년 인권 분야 패널로 발표했다. 오늘 참여 대상의 공통점은 모두 소수자가 아닌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권리. 인권. 우리 모두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보장 받아야 하는 권리인데 .. 2023. 12. 8.
청글넷 공저프로젝트 2기 첫 모임, 그 가슴의 설레임 청글넷 공저 프로젝트 2기가 시작됐다. 강원부터 해남까지 전국에 16명의 현장 선생님이 모였다. 5월에 출판기념회를 목표로 1월까지 초고를 쓰기로 했다. 이번 해 공저 멘토는 1기에 참여했던 두 분 선생님도 함께해 주셨다. 청글넷 1년간의 사업을 돌아보면 거의 한 개 기관 운영한 일이 된다. 현장 선생님들의 글쓰기 지원 기관과도 같다. 월급 받는 사람 없이 자발적이며 자비량으로 모든 사업이 운영된다. 모두가 참여 수준 높은 선생님들 덕이다. 이번 공저 2기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 잘하면 두 권의 책이 나올 것 같다. 지난해 출판됐던 는 출판되고 바로 1쇄가 팔렸다. 선생님들의 진정성 있는 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컸다. 오늘 모임 하면서도 2기 참여한 선생님들의 진정성 있는 마음이 .. 2023. 12. 7.
달그락 거리며 길을 찾아 가겠지? 미얀마 청(소)년. 국내에 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 청(소)년들과 교류하면서 사회개발활동 만들어 가고 있다. 길청과 달그락에 선생님들과 이사, 위원회의 노력으로 국내외 청소년, 청년들과 연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해 진행한 프로젝트는 여성 인권, 특히 성과 관련한 활동과 함께, 아동 인권을 중심으로 사회 인식변화를 위한 캠페인 활동, 그리고 청년들의 삶의 관계와 외로움을 위한 라디오 상담 프로그램까지 개발해서 진행했다. S.D Maker가 벌써 3년째다. 네팔을 시작으로 탄자니아와 미얀마까지 이어졌다. 미얀마 청년들은 조금 더 애틋한 면이 있다. 한국말을 잘해서이기도 하지만, 5.18을 기억나게 하는 힘겨운 환경이 이들을 덮고 있음에도 ‘희망’을 붙잡고 나름의 변화를 위해서 꾸준히 움직이는 청년..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