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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강의 및 연구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과 가치 : 해(?)보려고 하니.. 됐다!!

by 달그락달그락 2023. 12. 16.

국회왔다. 한국학교밖지원협의회가 만들어지고 제1회 학교밖 청소년지도자대회가 국회에서 열렸고 강사로 초대받은 것. 여야 의원들도 참여했다.

 

강연 전 커피 마시는데 이전에 특별회의 활동했던 청소년이 찾아왔다. 너무 반가웠다. 이 친구 대학 졸업하고 서용교 의원실에서 일한다고 했다. 법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1시간여 강연하는데 좋았다. 오늘 강연 제목이 책 제목과 같다. <삶의 바다로 모험을 떠날 용기> 협의회에서 참여자분들께 책을 구입해서 선물해 주셨다.

 

전국에서 국회에 모인 선생님들. 학교밖청소년들의 권리와 선생님들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진심 응원한다.

 

청소년활동 예산은 크게 삭감 되었는데 학교밖 청소년지원 예산은 소폭 오른 모양이다. 문제는 현장 선생님들의 충원이나 지원 없이 사업만 많아진 것. 김재희 협회장님이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선생님들의 권익이 신장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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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 알면 보이고, 사랑하면 보인다고 했던가? 몰라도 사랑하면 보이는 세상이다. 내 하는 일의 바탕은 사람을 포함한 생명에 대한 사랑이 기본이다. 기관 조직 운영에 존재 이유는 생명(자치)에 있고, 이를 위한 미션과 비전이 존재하며, 그에 맞추어 전략(사업, 세부정책 등)은 맞추어지기 마련이다. 방향이다.

 

 

 

어제 오전 사당에 청소년기관 선생님들 만나서 <청소년지도자의 역량과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오랜만에 성 관장님 만났다. 99년에 현장에서 만났다고 했다. 벌써 그렇게 됐구나. 여전히 선생님들과 밝고 건강하게 활동 중인 분.

 

 

 

오후 서울사이버대학에서 열린 시민청소년학회 참여했다. 재단운영과 공공청소년기관, 청소년위탁법인, 서울의 청소년정책과 활동 시설에 대한 방향까지 모두 들을 수 있었다. 학회는 모두 그만 두었는데 유일하게 연결되어 있는 학회. 학술제 준비한 임원들이 수고 많았다.

 

어제 오후 국회 강연, 저녁에 좋은 분과 사는 이야기, 오늘 오전 청소년센터에 현장 선생님들 대상의 강의와 오후 학술제까지 이틀이 빠르다.

 

(?)보려고 하니 해(?)졌다. 해가 진다는 말이 아니다. 됐다는 뜻이다.

 

조직 활동의 가는 방향이 비전이다. 내 삶과 교집합이 클수록 행복한 일이 많아진다. 돈을 걷어 내고 보면 진짜가 보이기 시작한다. 교집합에는 그런 내용이 많을수록 후회가 적다.

 

차 밖으로 보이는 하늘이 조용해. 내일은 또 내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