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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글넷이 새해에도

by 달그락달그락 2023. 12. 31.

오랜만에 잠을 잘 잤습니다. 이번 해 마지막 날이어서일까요?

 

2주간 겔(?)로퍼도 아니고 겔(?)럭시도 아닌데 겔겔(?)거렸습니다. 병원에 몇 차례 다녀오면서 안 아픈 척하면서 괜히 멋있어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잘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행사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달그락 선생님들과 청소년, 위원, 이웃분들 덕에 모든 행사가 잘 진행이 되어서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오전에 교회도 잘 다녀오고 식사 후 목사님하고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오후에 책상에 앉아서 이번 한 해 진행한 일들을 포함해서 제 삶을 살짜기 돌아보고 있습니다.

 

새해에 여러 일들 구상 중입니다. 먼저 내려놔야 할 일들을 고려 중이고, 가치 있다고 믿는 일 중에 재미있어하는 일을 더 강화해야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은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 중입니다. 일을 조금은 줄여 보려고 하는데 여러 상황이 쉽지는 않아 보여요. 그래도 어떻게든 선택과 집중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중에 <청글넷> 활동은 완전 가치 있다고 믿는 일입니다. 더 강화하고 집중해야 맞습니다. 운영진 분들이 돈 버는 일도 아니고 저희 기관에 해야 할 사업도 아니지만 지난해 돌아 보면서 매우 잘 한 일 가운데 상위권에 있습니다.

 

청글넷 만들어지고 활동하면서 개인과 기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함께 분들과 합의한 것은 글쓰기 운동으로 계속 확산해 나가는 것입니다.

 

청글넷은 그 누구도 아닌 여기 계신 분들이 주인공입니다. 그 주인공들이 지역에 함께 하는 또 다른 주인공인 청소년의 멋진 삶을 위해서도 현장 활동에 대한 글쓰기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입니다.

 

연초에 운영진분들 시간 허락할 때 공저 프로젝트와 관련한 2024년에 여러 사업 논의할 예정입니다. 혹여 더 하고 싶거나 활동에 참여하고 싶고 제안 주실 내용이 있으면 이 글에 댓글이나 하단 주소 클릭하셔서 카페 게시 댓글에 제안해 주시면 적극 반영해 보겠습니다. 2023년 관련 사업은 저희 카페에 왼편 게시판에 나열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하루만 있으면 새해입니다. 새해에도 청글넷에 우리 모두의 사람다운 삶’, ‘시민으로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삶속에서 더욱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원하며, 기도합니다.

 

선생님들 모두 한해도 수고 많으셨고, 새로운 한 해도 행복만 넘치기를요. 고맙습니다.

 

정건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