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52

달그락 4대 청소년위원장 선임과 목적? 달그락 청소년위원회 4대 위원장 추대와 관련해서 1대부터 3대 위원장님 모여서 식사했다. 2015년 초대 위원장으로 수고해 주신 이강휴 원장님, 2대 김선녀 위원장님, 현재 3대 김효주 위원장님까지 물심양면 지역 청소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다. 공교롭게 1, 2대 두 분 위원장님은 집이 전주다. 위원장 임기 마쳐도 위원으로 매달 열리는 위원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분들이다. 4대 위원장으로 추대된 남기환 대표님은 사업을 하는 분이다. 바쁜 가운데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하셨다. 지역사회 참여 수준이 높은 분들이다. 이런 시민들의 힘으로 청소년연구소(달그락)와 길청이 운영된다.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다. 선거하면 지지자들이 모이고, 종교단체에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2024. 2. 5.
삶의 질이 좋아지려면, 긍정적 관계가 다양하게 있어야. 사람은 원래 다리와 팔도 네 개가 있었다. 머리도 두 개였다. 강하고 야망도 큰 존재여서, 제우스는 사람의 힘을 줄이기 위해서 반을 갈랐다. 플라톤의 ‘잔치’에서 아리스토파네스가 인간의 기원에 관해서 설명한 내용이다. 플라톤은 “‘사랑’이란 일체에 대한 추구와 완전해지려는 욕망을 가리키는 이름이다."라고 말했다. 사랑은 자기 반쪽을 찾아가는 일이 되었다. 반쪽이라고 여기고 결혼하고 동거하고 살아도 시간이 가면서 알게 된다. 나와 다르다는 것. 결국은 타자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으면 살기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해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면 관계가 좋아질까? 쉽지 않다. 사랑만 그런 게 아니다. 우리네 삶이 그렇다. 직장, 학교, 봉사단체, 동호회, 학원, 종교기관 등 사회에서 만나는 수많은 .. 2024. 2. 4.
달그락은 정치지향이 명확하다고! 달그락의 공동체가 정치 중립적이라고? 달그락에 모인 시민들의 정치 지형을 논할 때 어떤 이는 ‘진보적’이라고 하고, 누구는 ‘중도’라고 표현한다. 모두 틀렸다. 달그락은 중간이 없다. 진보나 중도의 의미는 차치하겠다. 정치 지향은 단순하다. 철저히 ‘청소년’과 ‘청년’에게 맞추어져 있다. 여기에서의 청소년은 서울이나 뉴욕의 청소년이 아니다.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다. 그들이 지향하는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청소년이 꿈꾸는 사회, 청소년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관점과 정책을 지지할 뿐이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내고 정책이 되도록 돕고, 조례와 같이 법을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달그락 청소년들은 수많은 정책을 제안하며 실현해 왔고 지역 의원들과 협력하여 여러 조례도 .. 2024. 2. 3.
청글넷 운영진,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냥, 청소년을 좋아하는 사람들. 오늘 밤 10시 넘어서까지 ‘2024년 청글넷 운영진’ 회의했다. 지난해 열심히 활동했던 분 중 추천받은 세 분까지 운영진이 열 명이 되었다. 이번 연도 현장 선생님들과 ‘글’을 중심으로 활동할 사업이 모두 결정되었다. 릴레이 글쓰기, 월간 책 모임, 오글(50일 무조건 매일 글쓰기), 글쓰기 세미나, 334새벽글모임, 밑글나, 공저2기 프로젝트, 신입 활동가 ‘삐약삐약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군산에서 진행된 송년회가 너무 좋았다는 의견으로 11월 중 조금 확대하자는 윤 관장님 의견도 좋았고, 월간 책 모임은 소그룹으로 1년 치 책 모두 선정하여 조금 깊게 공부하자는 제안도 좋았다. 334새벽글모임은 허 관장님과 다연 선생님이 담당해 주시기.. 2024. 2. 2.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 그런데 나는… 화재 현장에서 돌아오지 못한 소방관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 사진은 순직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의 생전 모습이다. 일상 사진에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자부심과 행복했던 모습이 담겨 있었다는 기사. 한 분의 나이는 27세다. 연말 인스타에 소방관 근무복 차림에 "누군가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내 크리스마스를 반납한다"라고 쓴 글, 너무나 뿌듯해하는 그의 모습을 보는데 가슴이 아린다. 특전사 출신이었던 박 소방사는 30대 중반이다(사진 오른쪽). 군대를 떠나 소방관이 된 이유가 "사람을 구하고 싶어서"였다고 전해진다. 두 분 모두 자기 목숨을 걸고 사람을 구하다가 이 땅을 떠났다. 너무 젊고 건강한 나이에 순직한 해맑은 얼굴을 보는데 괜히 울컥했다. 가슴이 아파. 오늘 하루를 산다는 것? 살아 낸다는 것은.. 2024. 2. 2.
[새전북] 청년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바꾼다 지난해 중반 3명의 청년과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에 관해 대화했다. 직업과 나이를 넘어 현재 세대인 청소년, 청년의 삶을 고려하면서 대안을 만들어 실천해 보고자 의기투합했다. 삼국지 도원결의까지는 아니었어도 참여한 청년들은 나름 의미심장했다. 두 번째 모임에서 6명이 대화했다. 그다음 모임에 10명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모임이 조직화 되면서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이하 청참넷)’가 만들어졌고 두 청년이 공동대표가 되었으며 분과위원회도 구성됐다. 최근 100여 명의 회원도 모아 냈다. 지역 청년의 삶과 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하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네트워크가 된 것이다. 청참넷은 군산에서 청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회원으로 .. 2024. 2. 1.
[미래] 아빠가 일해야 하는 이유 “아빵, 오늘 피곤함?”, “엉.. 조금 피곤. 요즘 일이 예전보다 재미가 없다.” “그럼, 아빠 일하지 말고 좀 쉬어.”, “정말 그래도 되니?” “그럼, 재미도 없고 힘든데 쉬어야지.”, “정말?, 아빠 일 안 하고 계속 쉬면, 너 아이유 콘서트 못 갈 수 있고, 지금 집에서 살 수 없을지도 몰라. 이전처럼 언니랑 같이 방을 써야 할 수도 있고?” 나는 또 극단적인 대답을 했고 중학생인 막내는 바로 한마디 했다. “그럼 안 되겠네. 아빠 계속 일해.” 아이말 듣다가 웃었다. 나는 계속해서 일해야 한다. 지난주 긴 회의 마치고 12시 다 되어 귀가해서 막내 방 침대에 걸터앉아서 대화 중 나온 한 토막이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이 노래는 아이들이 독립할.. 2024. 2. 1.
소셜미디어를 기분 좋게 하는 방법 소셜미디어를 기분 좋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다. SNS에서 친구(또는 타자)의 글만 읽고 사진, 동영상만 보는 수동적인 사람은 자신의 글을 올리면서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댓글을 달거나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보다 기분이 좋지 않다.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이다. 남들과 자주 비교하는 사람은 행복도가 낮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되었다. 이러한 불행 때문에 SNS를 멀리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상대방이 올린 먹을 것, 입는 것, 선물과 여행지 등을 보면서 자신의 힘겨운 삶과 비교하면 당연히 기분이 안 좋다. 나는 힘든데 상대만 잘 산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주도적이고 자치적인 사람이 행복도가 높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율적 존재.. 2024. 1. 31.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건강한 청소년으로 키우고 싶다고 하면서, 운동은 시키지 않고 학원에만 앉혀 놓는다. 자존감이 높고 사랑이 많은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서 시험성적을 문제시하며 비난하고 무시한다. 아이는 건강하지도 않을 것이고 자존감은 바닥이 되고 사랑은커녕 내적 분노만 커질 것이다. 책 많이 읽었다는 분들이 있다. 그만큼의 성찰이 있었을 거라는 짐작에서 존중한다. 다만 책 읽은 것만 자랑하는 사람은 경계한다. 특히 소셜미디어에 자기계발서를 100권 심지어 1,000권 읽었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 안에 성찰과 깨달음은 살필 수 없고 돈과 관련된 수단과 자기 성공할 것이라는 이상한 신념을 설파하며 읽은 것만을 자랑하는 이들은 경계한다. 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게 진실이고 책 읽는 이유 아닌가? 정치인들의 이야기가 맞았다면 지역은.. 2024. 1. 29.
달그락 마을방송 시즌4_마지막 방송 달그락 마을방송 시즌4 마지막 방송이 있었다. 막방 특별 코너로 ‘청년의 삶과 미디어’에 대한 포럼도 방송했다. 3시간 생방한 것. 마을방송 주요 내용은 중앙언론은 다루지 않지만, 우리 지역의 이웃들의 감동적인 삶과 정치사회, 청년, 청소년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언론에 보도되는 유명 방송이 아니어서 작은 수의 시청자가 있는 소소한 방송이지만 볼 사람은 모두 보는 희한한 방송으로 유명한 방송이다. 시민사회단체 미디어 관련해서 수상도 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역사에 관심 있는 달그락 청소년과 아리울역사문화의 문정현 대표님이 고정으로 지역에 어른들을 소개했고, 시장에서 수십 년간 자리를 지켜온 상인들을 소개하는 박 기자님의 ‘영미의 인생가게’는 이전 시즌에 이어 지속됐다. 청년 창업가인 편제현 대표가 안내하는.. 2024. 1. 27.
나를 통제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되는 행복 “행복과 자유를 얻으려면 한 가지 원칙을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건 바로 세상에는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있고, 통제 불가능한 것도 있다는 사실이다.” _ 에픽테토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많이 비교할수록 행복도가 낮아진다. 심지어 그 비교가 나에게 유리할 때도 말이다. 소셜미디어 특히 인스타그램과 같이 먹고 마시고 몸의 근육을 보이고 여행을 간 사진과 영상으로 도배된 내용을 볼 때 기쁨보다는 불행한 느낌이 큰 이유다. 자신이 먹은 음식을 올리고 자신이 다녀온 곳을 사진 찍어 올리면서 친구들과의 비교에서 오는 우위를 점하면서도 불행하다는 연구는 이미 상식이 되어 버렸다. 행복(삶의 질)에 가장 큰 문제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곳을 바라보면서 변화를 이루고자 한다는 것이다. 타자의 삶은 내 것도 아.. 2024. 1. 26.
최진영 작가가 청소년에게 언제인가 중학생 아이가 ‘구의 증명’이라는 소설을 읽었는데 마음이 이상하다고 했다. 그때 최 작가님을 알게 되었다. 연구소의 위원회 중 한 곳에서 가끔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눈다. 지난해 김 위원님이 소개해 준 책 중의 하나가 이었다. 책 모임 때문에 읽은 소설이었는데 삶의 유한함에 생각이 많았다. 저자가 최진영 작가였다. 이후 도 찾아 읽었고 이분 책을 살피기 시작했다. 오늘 ‘정담북클럽’에 최 작가님이 초대되었다. 북클럽 운영자가 위원회에서 이 책을 소개해 주신 김규영 위원이다. 중학생 아이와 최 작가님 만나러 가자고 약속했었고 오늘 북클럽을 찾았다. 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 청소년을 좋아했고 그때의 감각을 찾아 글을 쓴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청소년관이 나와 거의 같았다. 심지어 ‘청소년.. 2024. 1. 26.
청년의 삶과 미디어 리터러시 ‘일자리과’나 ‘인구담당과에 배정된 지역 청년정책. 청년은 대부분 취창업이나 인구소멸지역에서 인구 늘리는 대상으로 통념화되어 있다. 지역 시민으로서 삶과 문화의 주체로 이야기되지 않는다. 청년의 삶은 기성세대나 노인 세대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한 존재이나 사회적 인식은 왜곡된 것처럼 보인다. 시민이 취해야 할 당연한 권리와 책임에 대한 청년의 인식은 상당수 ‘미디어’로부터 전해 받고 담론화된다. 이전에 중앙언론이라는 주요 방송국과 신문사가 있고, 지역은 지역 나름의 일간지와 주간지가 있다. 누구나 읽지 않지만, 관계자들은 관심을 가지고 읽고 보는 언론이 있다. 이곳에 청소년, 청년의 목소리는 어느 정도 속해 있을까? 여기에서 소비되는 청년의 인식은 어떠하고 이를 통해서 사회적인 .. 2024. 1. 25.
보석을 나누는 모임 <밑글나>가 시작됐다. 책을 읽다가 좋은 글이 보이면 ‘보석을 발견한 것’처럼 기분이 좋다는 김재희 센터장님의 말씀에 공감이 크다. 그 보석을 나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 보석을 매일 나누어 서로가 심적, 지적, 영적 부자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밑줄 친 글 나눔’ 모임이 시작된 것. , 전국에 열다섯 분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다음 주부터 5개월간 읽은 책 중에 좋은 문장을 공유하고 나눈다. 컴퓨터 자판으로 줄 친 글을 써서 올려도 좋고, 필사도 좋다. 책에 글을 촬영한 사진도 좋다. 청글넷 오픈채팅방에 8시 30분 내외 글을 공유하고 나누기로 했다. 모임 참여자분들은 서로 간 무조건 반응하고 응원, 지지, 격려하면서 나누기로 했다. 보석을 나누니 얼마나 좋은가.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인 에 또 하나의 활동이.. 2024. 1. 23.
행복한 삶?, 절대 외로움? 내 삶에서 유일하게 계속해서 줄어드는 게 한 가지 있다. 돈도 지식도, 인간관계도 그 어떤 것도 없다가도 생기지만 그 한 가지만은 계속해서 짧아진다. ‘시간’이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살 수 있는 시간이다. 앞으로 몇 년을 살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계속 줄어든다는 것이다. 유한한 시간인데 어떨 때는 영생할 것처럼 산다. 웃기는 일이다. 오늘 하루는 어땠나? 어제는? 최근 새롭게 시작한 일 중 하나가 아이들과 일요일 밤마다 하는 모임이 있다. 돌아 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발표하고 일 주간 좋았던 일도 나눈다. 어제는 이제 막 중2 되는 막내가 ‘가족’을 주제로 발표했다. 피피티를 열심히도 만들어 왔다. 막내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불행한 이유가 제각각이다.”라는 톨스.. 2024. 1. 22.
사랑은 오래참기가 답인거다 사랑은? ‘오래 참기’가 정답인지도 몰라.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 성경에서조차 사랑을 설명하는데 가장 앞에 '참기'가 나온다. 그것도 '오래' 참아야 한다. 시인은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어야 하는 게 사랑이라고 했다. 내 보기에 여기에 방점이 있다. 사랑하게 되면 모든 게 이쁘고 좋아 보인다. 초기에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때를 생각해 보면 된다. 모든 게 이쁘고 설레고 좋기만 하다. 그때가 지난 후 눈에 한 두 꺼풀 벗겨진 후에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진짜(?) 사랑인 거다. 대부분 이때부터 갈등이 생기면서 싸우고 헤어지고 심지어 적대시하는 이들까지 나타난다. 진짜 사랑은 이때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좋지 않은 것까지 좋게 생각”하려면 큰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은.. 2024. 1. 20.
군산조각, 청년의 삶을 잘 살아 내는 방법 동네의 작은 책방에서 시작된 청년 15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삶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저녁에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달그락’ 이웃인 ‘버틀러’라는 작은 ‘카페책방’에서 진행되었다. 청년 저자들이 각 한 명씩만 초대한 작은 출판기념회다. 공저자 중 한 명인 달그락의 은빛 선생님이 초대해서 찾았다. 작은 카페에 꽉 찬 손님들의 몽글몽글한 따뜻함이 좋았다. 겨울비가 조금씩 내리는 겨울이었는데 그 작은 공간에 나누는 모든 이야기는 봄이었다. 은빛 선생님과 버틀러 청년 사장님이 주도해서 만들어 낸 청년 책 모임이 일 년이 지났고 책이 출판된 것. 길위의청년학교에 청년 활동과 연계해서 아주 살짝이 지원한 활동이기도 하다. 군산 토박이 청년부터, 직장 때문에 부산에서 건너 온 2년여의 군산살이 중인 .. 2024. 1. 15.
지향하는 가치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설렌다. 의 최 대표님(흙) 만났다. 달꽃은 청소년문화예술학교로 서울 용산지역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동네 문화예술학교’다. 지난해 삶의 공간을 부여로 바꾸었다고 했다. 요즘은 부여 중심으로 서울 다니면서 활동을 이어간다. ‘흙’님의 전공은 미술이고 큐레이터 활동하다가 청소년을 만나서 수년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를 돕고 있다. 달꽃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쌓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했다. 마을의 사랑방처럼 작은 공간에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활동하며 이웃의 공간으로 이해됐다. 흙 님이 부여로 내려와서 활동 시작한 지가 일 년여가 되었다면서 군산에 지인을 만나러 왔다가 찾은 것. 흙 님을 연결해 준 지인은 모금 전문가인 이 대표인데 이 친구가 이런저런 사연(?)으로 다시 .. 202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