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공저한 교수님들과 최종 모임 했다. 이번 해 잘한 일 중의 하나가 이 분들과 책 공저한 거다. 워낙 성격 좋은 교수님들이어서인지 모여서 회의할 때마다 즐거웠다.
일정에 맞추어 초고 출판사 보낸 것도 좋았다. 한 달여 있으면 나에게는 다섯 번째 대학(원) 이론서가 나온다. 혼자서 쓴 책은 ‘청소년활동론’ 한 권이고 나머지는 공저했다.
<청소년 프로그램개발과 평가>는 현장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책이다. 현장 선생님들 대상으로 역량강화 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질문하면 거의 1, 2순위가 ‘프로그램개발과 평가’에 대해 응답한다. 20여 년간 거의 변함이 없다.
이번 책은 기존에 이론서와는 차이가 있다. 큐알 코드 활용해서 관련된 동영상과 자료들도 볼 수 있게 연결해 놓아서 책이 입체적이다. 기존 이론서의 전통적인 내용과 함께 최근 자료와 시대 환경에 맞추어 디지털과 지구시민 등의 내용도 보완 되었다. 모두가 공저에 참여한 교수님들 덕이다.
내년에 이 책을 중심으로 현장 선생님들께 이론과 사례, 실제적인 현장 적용까지 연결해서 워크숍도 해 보고, 대학(원)과 현장의 실천적인 책으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는 길위의청년학교 주 교재로도 사용하려고 한다. 그만큼 잘 나온 것.
오늘 10시 모임도 끝. 이번 한 주는 매일 밤에 모임이 있었다. 매주 하루 이틀은 밤에 모임이 있지만 이번 주같이 하루도 안 빠지는 날은 드물다. 고개 돌리니 금요일. 매일 밤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웃으며 함께 하니 복이다. 복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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