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구 및 관점/청소년활동

인권 집담회_박제된 인권, 생동하는 인권

by 달그락달그락 2023. 12. 8.

 

 

노인 학대는 자녀(아들)에서 배우자가 더 많아졌다. 여성의 가사노동은 84세까지 이어지고 있고, 남성은 47세 까지다. 외국인 노동자와 장애인의 차별과 착취, 소수자에 대한 비난까지 아픈 이야기 많았다. 현장에 인권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대안, 전북에서 인권 정책에 대한 한계 등 다양한 이야기 들었다.

 

전북 내에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소수자, 다문화와 이주노동자, 취약계층과 지역 활동 등 다양한 기관의 인권 전문가들 만났다.

 

전북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전북 도청에서 열린 <박제된 인권, 생동하는 인권> 주제로 인권 집담회 참여한 것. 나는 아동청소년 인권 분야 패널로 발표했다.

 

오늘 참여 대상의 공통점은 모두 소수자가 아닌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권리. 인권. 우리 모두가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보장 받아야 하는 권리인데 아직도 인권침해 사례는 넘친다. 심지어 인권도 수단으로 하며 장애인 등 당사자들을 이용하는 이들까지 있는데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분도 계셨다.

 

아동과 청소년도, 장애인도 이주민도 모두가 자기 삶의 공간에 주체로서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인권은 참여권이 핵심이다. 보호, 복지, 상담, 교육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자기 삶의 공간에서 주체로서 운영과 관리의 주인이기도 해야 한다. 특히 오늘 주관기관이 사회복지서비스원이어서인지 복지기관에 대한 인권 문제와 대안이 많았다. 복지 대상 대부분이 소수자, 사회적 약자이기도 하다.

 

오늘은 발표 자료도 요구하지 않고 편하게 자신의 이야기 하고 그 내용을 녹취해서 책으로 만든다고 했다. 쉬는 시간 사업 실무 담당 선생님이 나를 안다고 했다. 고교때 밴드 활동 했는데 그 때 봤다고. 좋았다.

 

교육과 복지, 문화, 의료 등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바탕이자 핵심은 인권이다. 인간다운 삶.. 그 권리. 나는.. 우리는 인간답게 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