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33 원칙과 오해 원칙과 오해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지난 2월27일 군산시 최초로 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을 했다. 지역사회 청소년문화·복지 지원이 매우 미약한 현실에서 시민들이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2개월여 개관준비를 위해 내부시설 정비와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이런저런 이.. 2007. 3. 4. 잘 산다는 건 [6.25전쟁 당시 한국사회]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잘 사는 건 많이 먹고 많이 자고 많이 싸는 환경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면 정신과 몸이 편해질 거라고... 행복은 돈을 많이 벌어 큰 집 사고 큰 차를 사는 등 몸이 편할 수 있는 여러 환경을 만들어 쾌락에 빠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행복할 .. 2007. 2. 20. 청소년의 정치사회참여와 포르노사이트 생산자와 소비자가 뒤섞인 UCC(User Created Contents·사용자 생산컨텐츠)는 현대 사회의 다양성을 대변하는 소수의 힘으로 보인다. 그 힘이 왜곡되지 않는 한 UCC 본래의 순수성은 보장된다. UCC를 왜곡하여 악용하는 것은 이를 만들어 내는 일반 시민이나 청소년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어떤 청소년이 모 대선.. 2007. 2. 4. 비보이(B-boy)와 지역교육 비보이(B-boy)와 지역교육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근래 청소년들 사이에서 비보이(B-boy)는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광고 등 상업적으로 많이도 내 보인다. 불과 몇 년 전 가수 뒤에서 춤동작을 조금 따라하는 정도의 백댄서라 칭하는 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외국의 굵직한 비보이.. 2007. 2. 1. 공공시설을 통해 한국YMCA청소년조직운동하기 동계AOS연수회의 청소년분과 발제문이다. 주일 오후부터 새벽까지 써내려갔는데 정신이 없다. 철자도 고치지 못하고... 그래도 의미있는 건 위탁시설에서 본래의 YMCA 청소년운동방향에 대한 실제적 논의가 시작되었고 그 처음을 함께 한다는 거다. 어쨌거나 현재 진행하는 청소년문화의 집에 대한 실.. 2007. 1. 15. 지금 이순간...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중·고교 때 주말만 되면 극장을 찾았습니다. 친구와도 같이 갔지만 혼자 영화를 보러 간적도 많았습니다. 청소년기에 가정의 경제적 환경이 급작스레 너무 안 좋아졌고 입시공부도 너무 하기 싫었습니다. 사춘기를 꽤 심하게 알았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극장만 가면 모든 것이.. 2007. 1. 6. 평화를 위한 내안의 길 찾기2 지난 평화운동코디네이터 워크숍으로 15일간 영국의 여러 지역을 투어했습니다. 갈등분쟁지역인 북아일랜드의 여러 기관과 학교 공동체는 인상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코리밀라 공동체는 우리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코리밀라 공동체를 중심으로 평가와 함께 향후 한국YMCA에서 점진적으.. 2006. 11. 8. 군산시 지역사회복지 계획에 따른 청소년복지정책 토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군산시사회복지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이에 사회복지협의회에서 10월17~19일까지 사회복지 분야별 토론회를 3일간 진행했습니다. 각 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진(군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진)과 시의회 행정복지의원분들과 실제적인 방향을 설정하기 위.. 2006. 10. 19. 평화를 위한 내안의 길 찾기(1) 지난 추석연휴를 포함하여 2주간 영국을 다녀왔습니다. 한국YMCA 전국연맹 주관으로 평화운동코디네이터 2차 워크숍을 주제로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녀온 전반적인 이야기를 한번에 작성할 수 없어 몇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아래 글은 어제 새벽녁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영국을 갈 .. 2006. 10. 15. 어제 하루는 어제는 경기도 구리에 다녀왔습니다. 태어나서 구리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서울위성 도시였구 크기는 아주 작았는데 인구밀집은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는군요. 구리YMCA 주최로 BBS, 경찰 산하의 청소년지도위원연합회, 구리시 기동순찰대와 검찰 산하의 법무부범죄예방구리지구협의회 등이 함께 연대해 청소년보호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청소년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대 청소년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대한 강의 부탁을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두 시간여 참여한 분들에게 나름데로 준비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청소년운동, 사회복지 등을 행하는 많은 단체와 관련기관이 있습니다. 대부분 각 기관에 대한 정체성과 목적을 가지고 여려 내용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 목적하는 바가 일.. 2006. 9. 24. 지역 청소년보호 네트워크 구축 방안 고민하기 아래 원고는 이번주 9월23일 경기도 구리시의 청소년단체별 네트워크를 만들어 진행하는 청소년보호에 대한 강의 원고입니다. 단체별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을 조직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 네트워크하며 지속적인 청소년보호 사업을 펼칠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첫 단추를 끼우는데 .. 2006. 9. 20. 9월 청소년위원회 후 늦은 시간에.. 9월 위원회가 있었습니다. 매달 진행하는 위원회인데 회의를 마치면 기분 좋게 가슴이 뜁니다. 7시경 시작된 위원회 논의 사항이 11시 30분이 되서야 마쳤습니다. 귀가하니 12시가 넘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열심히 토론하며 봉사하며 자신의 돈까지 지출합니다. 장시간 지역의 청소년을 위해 고민하.. 2006. 9. 13. 희망은 행복을 낳습니다 부여 농협중앙회 주최로 8월~9월 두달간 부여에서 청소년활동지도자 과정이 개설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코디네이션 해주었고 한 분야는 강의도 맡아 진행했습니다. 오늘 수료식에 참여하며 행복했습니다. 청소년관련 기관도 아닌 곳에서 한 분의 뜻을 통해 소중한 내용이 전달되어지는 모습을 체험.. 2006. 9. 9. 평화영성(Peace Spirituality)을 꿈꾸며 평화영성(Peace Spirituality)을 꿈꾸며 정건희 부장 (군산YMCA) 새로운 만남 근래 교회에 가면 가끔씩 불편한 심정이 가슴 안에 맴돕니다. 교인 중 어떤 일을 강요하거나 무어라 하지도 않지만 목사님의 목회철학에 100% 동조하지 않기에 일어나는 저만의 갈등상황에서 불편한 심정은 비롯됩니다. 그렇다고 .. 2006. 8. 21. 들꽃피는 마을의 김현수 목사님을 만난 후 그 분은 늘 내 등 뒤에 계셨습니다. 내가 그토록 싫어하는 나 자신을 돌보시고 계셨던 것입니다. 나는 ‘앞’만 보고 ‘앞’만 향해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앞에 계신 하나님만 찾았습니다. 나는 능력의 하나님을 바랐습니다. 목회를 잘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하나님, 설교를 잘하고 기도를 잘하고 .. 2006. 8. 15. 운동의 시작은 청소년이며 지역사회 연계에 따른 지도력 성장은 필수 “운동(movement)의 시작은 청소년이며 지역사회 연계에 따른 지도력 성장은 필수” - 청소년활동지도자 대학 과정을 마치며 - 정건희 부장 (군산YMCA) 지역사회 연계의 필요성 지역에서 청소년운동을 한지가 몇 년이 흘렀다. 20대 중후반에 시작한 일이 이젠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으니 인간으로서 가장 .. 2006. 7. 30. 사랑하고 사랑하며 또 사랑하는... [이중섭 선생님이 제주에서 잠시 머무셨다는 한짓 남짓한 생가] 대전에서의 인증심사원 심원연수가 있었습니다. 국가에서 청소년수련활동에 인증을 부여해 공신력을 갖게 하고 전문성을 확대하고자 시행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인증을 심사하는 심사원에 위촉되어 이틀여간 대전에서 심화연수를 받.. 2006. 7. 2. 생명과 소통하며 이루어지는 평화 생명과 소통하며 이루어지는 평화 정건희 (군산YMCA 청소년부장) 주일 오후입니다. 지난 8년여 시간동안 주일 오후의 풍경이 다른 이들과 다릅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후 YMCA회관으로 향합니다.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이지만 잠시 후 한명 두 명 찾아오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제 마음도 밝아집니.. 2006. 5. 29. 이전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