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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92

"글쓰기와 삶"을 주제로 박총 작가 세미나 해요. 참여 할 분? 글쓰기 방법과 이유, 삶을 살아 내면서 청소년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들려주고싶은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5명의 자리만 더 마련하려 합니다. ■ 강의일시: 12월 11일(일) 오후 2시~5시 ■ 장소: 전라북도 군산시 대학로 16 303호(길위의청년학교 공간곁으로.) ■ 참여대상 및 인원: 기록하는 삶을 원하는 분 5명(길청 참여 청년들이 함께 합니다) ■ 문의 : 063-445-8871 (이경민 간사) ■ 참가비: 없음 ■ 신청>> https://forms.gle/DQ6LfxrkRuXHZtdV7 [신청] 글쓰기와 삶 읽기의 말들, 욕쟁이 예수 저자 박총 작가 초청 글쓰기 방법과 이유, 삶을 살아 내면서 청소년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들려 주고 싶은 삶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5명의 자리만 더 마련하.. 2022. 12. 5.
모든 것이 좋았다, 이사회의 탁류길 모든 게 좋았다. 하늘과 바람이 좋았고, 군산의 역사는 그 자체만으로 소중해서 좋았다. 함께 한 이사님들이 너무 좋았다. 땀 흘리며 열정을 다해 가이드 해 주신 이사장님의 따뜻한 가슴이 좋았고, 이사님들의 그 귀한 이야기와 선한 관점이 고마웠다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에서 군산에 탁류길을 걸었다. 휴일 오후 시간 되시는 분들 중 여덟 분이 참여하셨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이 군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이 있어서 이야기도 풍성했고 생각할 점도 많았다. 단톡방 사진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평생 학교에서 아이들 교육하시고 몇 년 전 정년퇴직하신 장 이사님. 퇴직 후에서 섬에서 아이들 만나면서 교육하고 봉사도 하시고 꾸준히 지역 활동하시는 이사님이다. 식사 말미에 달그락과 길청.. 2022. 10. 3.
길위의청년학교 신임 이사님들과의 첫 이사회, 플랫폼의 허브 세분 여성 이사님이 영입되었다. 만장일치로 함께 하게 되었다. 지역에서 진정성 있게 문화예술, 뷰티 그리고 사회적경제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멋지게 활동하는 분들이다. 신협의 이사장님도 이사로 영입되었다. 달그락 초기에 위원으로 함께 하시면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다. 오랜 지인이다. 저녁에 이강휴 이사장님 주제 하에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 했다. 정읍에 달그락 활동 지원과 미얀마 청년을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 활동 지원, 그리고 10월 이사회 친목을 위한 등산(산책?)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었다. 이사회 보고 중 5기 청년회장인 하태호 관장님이 활동에 대한 경과와 소감도 안내해 주었다. 모금에 대해 신입 이사님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싶으셨는지 방법과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서 여쭈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2022. 9. 20.
미얀마 청소년을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 그 시작에 길위의청년학교에서는 “Youth Social Development Maker”라는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합니다. Youth SD Maker는 각 국의 청소년, 청년들이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함께 하는 연대활동을 의미합니다. 각국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 탄자니아, 네팔 등의 청년, 청소년과 한국의 청년. 청소년이 연대하여 S.D_Maker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 진행 중에 있는 미얀만의 청년들이 민주화 투쟁으로 인해 2년 넘게 학교를 가지 않고 있습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치안은 더 나빠져서 경제활동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가운데에 한국 청년들과 연대하여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2022. 9. 19.
하얀 봉투 받으며 막 헤어지려고 하는데 한성이가 하얀봉투를 내민다. “정읍에 달그락 준비하신다고 해서요. 너무 작지만 후원금이에요.” 고맙다고 했다. 정읍에서 달그락 활동 준비하는 선생님이 많이 좋아하실 거라고 전했다. 지금은 가족이 모두 인천에서 살고 있지만, 한성이 고향은 정읍이다. 달그락이 그곳에 만들어진다고 하니 더 애틋한 듯싶다. 사무실 들어와서 하얀 봉투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보는데 생각이 많아진다. 한성이가 한 달 전쯤 전화 와서 자기 휴가라며 잠시 군산 오겠다고 했다. 가출청소년쉼터에서만 10년이 넘게 일하고 있는 친구(?)다. 연구소 두 분 샘과 함께 점심 식사하고 차 마시면서 옛날이야기 신나게 했다. 은빛 샘이 이 친구 동문이어서 이야기가 자연스럽다. 대학에서 청소년과 관련한 과목을 강의한 지 오래다. .. 2022. 9. 2.
행복한 일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자원 활동하는 청년과 이번 하계 실습생들 대상으로 청소년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와 토론 했다. 청소년관, 인권, 청소년활동 및 운동의 개념, 참여, 자치, 진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하루에 마치려고 했다. 활동론에 3/2 정도 진도 나갔다. 7시간 반 정도를 설명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실습 OT만 3일째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습이 시작된다. 연구소에 오 국장과 선생님들 모두 진심으로 열심이다. 후배들을 잘 지원하는 일이 우리의 비전 중 하나다. 강의 중 대학 졸업반 청년들이 있어서 진로에 대한 고민 나누면서 한마디 했다. “월급 받아서 일하는 게 아닌, 내 돈을 내고서라도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그 사람은 사회적 성공은 .. 2022. 7. 23.
청소년이 살기 좋은 이상적인 마을 만들기 “청소년이 살기 좋은 이상적인 마을 만들기란?” 6월 2일 늦은 밤.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 마지막 12, 13장을 학생들 발표하고 토론한 후 마쳤다. 청소년활동론 마무리했다. 마지막 토론 주제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그 중 이상적인 마을 만들기 운동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각자의 자리(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면서 즐겁게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는 일 등 몇 가지로 압축되었다. 내 짧은 삶에서 언제인가 몇 년을 정치·사회적인 문제를 몸으로 만나면서 많이도 괴로워했던 적이 있었다. 정치인들 비판 글로 도배하면서 무언가 바꾸어 보겠다고 설레발치며 많이도 돌아다녔던.. 2022. 6. 3.
교육받을 권리 vs 놀 권리 YSD_Maker 활동 이어가고 있다. 오늘은 탄자니아와 한국의 두 나라 청년들이 바라보는 사회 문제 이야기 나누었다. 탄 자 이어 청년과 청소년은 교육받을 권리에 관해서 설명했고, 한국 청년들은 청소년의 놀 권리에 대해서 발표했다. 두 가지 주제를 바라보면서 마음이 복잡했다. 탄자니아는 이전보다는 문맹률이 높아졌다고 했다. 교육이 하나의 권리라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실제 교육 환경은 열악하다. 사회 전체적으로 부정부패가 심각한 문제로 읽힌다. 부족마다 다양한 전통과 관습이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매우 심각했다. 집안일은 물론 염소를 기르는 등 밖에 대부분의 일도 여성의 몫이다. 교육 또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매우 적게 받는다.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시험에 합격해서 진.. 2022.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