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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91

군산조각모음의 군산조각 ‘꿀언니’부터 ‘고운’님까지 15명의 지역 청년들이 모여서 글을 쓰고 책을 출판했다. 오늘 받은 이다. ‘길위의청년학교’가 군산에 터를 잡고 전국의 청년들과 연대하고, 미얀마, 네팔 등의 외국 청년들과도 함께 하고 있다. 올해 활동 중 생각하지도 못했던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자기 삶에 대해서 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은빛 선생님이 청년활동 하면서 또래 청년들과 모였고 안내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예쁜 책까지 만들어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정말 예쁘다는 표현이 맞다). 이 청년들의 공통점은 딱 한 가지다. 군산에서 살고 있다는 것. 고향도 나이도 직업도 모두 다른 청년들인데 어쩌다가 모여서 달그락 옆에 청년이 운영하는 작은 책방 겸 카페에 모여서 각자의 군산을 나누.. 2023. 12. 2.
30대에서 60대까지 함께 하는 이사회 야외활동에서 이사님들과 월명산을 걸었다. 스마트폰 보니 13,842보다. 예술원 운영하는 이사님이 하우스 콘서트 여셨다. 산에서 내려와서 콘서트장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었다.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영화음악으로도 귀에 익은 곡도 있었다. 두 명,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했다. 좋았다. 저녁 식사를 이사장님이 대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지역 시민단체 봉사활동하고 식당에 오신 장 이사님이 그곳에서 구입한 깍두기, 단체에서 선물 받은 청귤청을 이사님들께 나누어 주셨다. 달그락 청소년 몇 명이 그곳 시민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관계자분이 장 이사님께 감사 인사까지 전하셨다고 했다. 토요일 오후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에서 마련한 야외활동이 기분 좋게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에서 갖는 꿈이 있다. 어떤 이상.. 2023. 11. 25.
청소년참여의 방법: 안전한 관계의 공간과 참여, 서클모임, 퍼실, 방법론에 붙여 20여 년 전부터 변하지 않고 주장하는 몇 가지 중요한 가치가 있다. 청소년을 위한 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과 다. 어찌 살다 보니 주 전공처럼 되었다. 안전한 공간이 설계되면 청소년 참여는 자연스럽다. 안전하지 않더라도 그 공간에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참여해서 사회적 저항을 통한 변화의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그 자체가 청소년이 안전한 공간을 이루어 가는 과정으로 당사자인 청소년,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자치가 이루어진다. 사회문제에 대해 저항하는 변화의 주체적 역할도 중요한 일이다. 더불어 현실에서 당사자인 청소년, 청년 등 시민이라고 칭하는 우리들이 매번 안전하지 못한 공간에 노출되어 있고, 안전한 공간에 대한 경험과 자기 삶의 참여에 대한 경험도 부족한 터, 이를 안내하고 촉진하.. 2023. 11. 5.
목요일 밤이면 무조건 강의하는 이유? 4년 전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다시 시작되었다. 1년이 지나고 4기 때 코로나가 터졌고 그때부터 매주 진행하는 ‘연구회’를 온라인으로 돌렸다. 매주 목요일 밤이면 3시간 내외 참여한 청년들의 발표와 함께 강의한다. 목요일마다 강의 한지가 3년이 되어간다. 어제도 8시에 모여 11시가 다 되어 마쳤다. 매년 1년 기수별로 ‘10명 내외’의 청년들이 전국에서 모인다. 올해 6기 또한 서울, 부산, 전북, 충청 등 전국에서 청소년활동 잘해 보고자 현장에 삶을 건 청년들이 함께한다. 어제 연구회 시작하면서 ‘누구나배움터’에 길청의 이사장인 이강휴 원장님 오셔서 욕망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삶의 이유, 욕망, 욕구, 자아실현까지, 청년들에게 삶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매슬로우 등 여러 학자.. 2023. 10. 13.
상 받았습니다. 와우^^, 길청 임원이사회 중 상품권 뺏는 거 아님? 김 대표님께 상 받았다. 개인 돈으로 상을 마련해 오는 단체(?) 대표라니. 최근 몇 달간 양(?)김 대표님과 지역 청년정책 제안그룹 만들게 되었다. 이름을 선정했는데 내가 제안한 게 단톡방에서 진행된 투표로 당선되었다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길청 임원이사회 중 선정된 상이라면서 상품권을 내민 것. 어허... 이거 참.. ㅎㅎㅎ 지역에 신생 청년단체가 만들어지고 있다. 공동대표와 임원으로 너무 멋진 분들이 함께하면서 앞으로 이 단체 100년은 살아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다. 점심에 길위의청년학교 임원이사회 함께 했다. 10월 땡스기버데이부터 외국(?) 청년과의 교류지원, 길청 청년들의 워크숍 등 주요한 이야기 나누었다. 최 부이사장님께서는 오늘 임원이사회 참여하고자 연구원에 월차를 .. 2023. 9. 8.
길청의 <운영지원 이사회>는 하체 근육과 같아! 몸은 하체와 등, 그리고 가슴까지 대근육 중심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체운동이 매우 중요하고, 상체에서 등 근육은 어깨를 넓게 펴주고, 겨드랑이에서 허리까지 V자를 그리며 역삼각형을 만들어 주며 상체를 지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근력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는 3요소는 중량과 반복 횟수, 휴식 시간인데, 수피(‘헬스의 정석’ 저자)는 집중력도 함께 주장했다. 잔근육이나 이미 발달되어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근육, 그리고 티브이나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복근이나 아령 들고 팔만 움직이는 잘못된 운동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운동은 ‘상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읽고 있는 이라는 책인데 몸에 대해 상식 수준에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 중 핵심은 하체와 등과 가슴 근육 등 대근육 중심으.. 2023. 6. 28.
미얀마 청년들과의 사회참여 활동 & 삶을 위한 아카데미 미얀마 청소년, 청년들을 만났다. 이번 해 1년여 함께 할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청(소)년들. 한국어를 독학해서 번역도 하고, 한국말을 교육하는 청년들도 있다. 고교에 중퇴하고도 공부를 계속 이어 가는 청소년, 대학에 다니고 공부하면서 또 다른 꿈을 꾸는 청년도 있다. 새 얼굴을 보니 설렌다. 이번 해도 ‘길위의청년학교’에서는 사회참여를 통한 긍정적 변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미얀마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문제, 한국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우리 사회 문제를 가지고 와서 발표하고 토론한 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처음 시도된 미얀만 청년을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가 달그락에 여러 위원회에 전문가분들이 커리큘럼을 작업해서 강의도 하고 .. 2023. 5. 17.
내 사랑하는 사람들 & 청년 그 삶의 이유 오늘 점심부터 10시까지 만난 길위의청년학교 선생님들과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 좋았다. 가슴이 따뜻했다. 라는 주제로 내일까지 열리는 세미나에 서울, 부산, 충청, 전라 등 청년들이 모였고, 이들의 선배 세 명이 강사로 참여하면서 진솔한 이야기 나누었다. 아래는 그 내용 요약. 길다. 관심 있는 분들만 보시길. 그들 삶의 이유? 희한 한 것은 세명의 이유가 거의 같았다. ‘본질’에 집중하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본질. # 시민사회단체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 선배와의 불화를 겪고 사표 쓰고 나와서 방황. 기독교인인데 수도자와 같이 절에 들어가서 생활했고 우여곡절 겪으며 자연스럽게 장수까지 와서 청소년활동 하면서 청소년을 깊이 만나고 있는 친구. 보이지 않는 관계를 볼 수 있는 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