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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102

길청의 <운영지원 이사회>는 하체 근육과 같아! 몸은 하체와 등, 그리고 가슴까지 대근육 중심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체운동이 매우 중요하고, 상체에서 등 근육은 어깨를 넓게 펴주고, 겨드랑이에서 허리까지 V자를 그리며 역삼각형을 만들어 주며 상체를 지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근력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는 3요소는 중량과 반복 횟수, 휴식 시간인데, 수피(‘헬스의 정석’ 저자)는 집중력도 함께 주장했다. 잔근육이나 이미 발달되어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근육, 그리고 티브이나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복근이나 아령 들고 팔만 움직이는 잘못된 운동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운동은 ‘상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읽고 있는 이라는 책인데 몸에 대해 상식 수준에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 중 핵심은 하체와 등과 가슴 근육 등 대근육 중심으.. 2023. 6. 28.
미얀마 청년들과의 사회참여 활동 & 삶을 위한 아카데미 미얀마 청소년, 청년들을 만났다. 이번 해 1년여 함께 할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청(소)년들. 한국어를 독학해서 번역도 하고, 한국말을 교육하는 청년들도 있다. 고교에 중퇴하고도 공부를 계속 이어 가는 청소년, 대학에 다니고 공부하면서 또 다른 꿈을 꾸는 청년도 있다. 새 얼굴을 보니 설렌다. 이번 해도 ‘길위의청년학교’에서는 사회참여를 통한 긍정적 변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미얀마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문제, 한국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우리 사회 문제를 가지고 와서 발표하고 토론한 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처음 시도된 미얀만 청년을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가 달그락에 여러 위원회에 전문가분들이 커리큘럼을 작업해서 강의도 하고 .. 2023. 5. 17.
내 사랑하는 사람들 & 청년 그 삶의 이유 오늘 점심부터 10시까지 만난 길위의청년학교 선생님들과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 좋았다. 가슴이 따뜻했다. 라는 주제로 내일까지 열리는 세미나에 서울, 부산, 충청, 전라 등 청년들이 모였고, 이들의 선배 세 명이 강사로 참여하면서 진솔한 이야기 나누었다. 아래는 그 내용 요약. 길다. 관심 있는 분들만 보시길. 그들 삶의 이유? 희한 한 것은 세명의 이유가 거의 같았다. ‘본질’에 집중하는 것. 바로 그것이었다. 본질. # 시민사회단체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 선배와의 불화를 겪고 사표 쓰고 나와서 방황. 기독교인인데 수도자와 같이 절에 들어가서 생활했고 우여곡절 겪으며 자연스럽게 장수까지 와서 청소년활동 하면서 청소년을 깊이 만나고 있는 친구. 보이지 않는 관계를 볼 수 있는 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2023. 5. 1.
퇴사와 이직을 결정하는 이유 “취업하니 내 이야기를 깊이 경청해 주고, 나의 주장과 의견을 계속해서 반영해 주면서, 인간관계 또한 배려가 커서 너무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조직 생활하는 사람들 입에서 이런 고백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입사한 곳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만 넘친다. 자신과 맞지 않고 인간관계 때문에 지치지만 견딘다는 일이 태반이다. 자신과 맞지 않고 개인의 주장이 옳다고 믿으면 조직 문화를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 전제가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바꿀 만한 회사라면 말이다. 만약 비전도 없고 자신이 꿈꾸는 조직으로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퇴사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면 그만이다. 너무 쉽다고? 쉽다. 하지만 정말 쉬울까? 우리는 모두 안다. 퇴사를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고민을 하면서 결.. 2023. 5. 1.
RONI 수자원공사 특별전, 기적 같은 인연을 만들어 낸 전시회 내 인연의 상당수는 기버(Giver)에 가깝다. 누가 계획적으로 했다고 해도 믿기지 않게 계속해서 연결되는 사람들은 언제나 기적을 낳는다. 대전 한수원 본사 전시관에서 열린 특별 초대전 RONI. 대전대의 조현숙 교수님의 전시회에 축하해 드리러 찾았다. 조 교수님께서 전시 작품 판매금 전액을 ‘길위의청년학교’ 활동에 후원해 주셨기 때문에 감사 인사 겸 이사장님과 대전에 다녀온 것. 최관규, 안태욱 두 분 이사님의 직장이 원자력통제기술원과 카이스트로 대전에서 근무하고 계셔서 마침 함께해 주셨다. 교수님께서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해 주셨다. 이야기 들으면서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있기까지의 인연을 따라 올라가 보았다.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4기에 대전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혜경 대표님도 .. 2023. 4. 27.
길위의청년학교 4기 동문, 정읍 달그락으로 고고! 어제 길위의청년학교 4기 동문 몇 분이 정읍에 달그락 운영을 시작한 동기인 박경미 소장님을 응원차 방문했다. 안성, 장수, 군산 등 여러 지역에서 동문들 모였고 이사장님과 사모님, 김수호 이사님 함께 해 주셨다. 4기 이재명 동문회장의 제안으로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 김 이사님이 사진과 영상도 촬영해 주셨다. 먹고, 마시고 대화하고, 거기에 이 회장님이 열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에서 속 이야기도 나누었다. 마지막 박 소장님 응원의 이야기. 아는 사람만 아는 그 가슴에 따뜻한 정, 신뢰, 안정감이 느껴지는 연대의 공간이다. 박 소장님이 그랬다. 아이 육아와 강아지, 집안일에 혼자서 달그락과 연구소 운영하면서 가끔은 힘든 일 있지만, 갈 길을 알기에 두렵지는 않다고 했다. 지금은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그 .. 2023. 4. 17.
길위의청년학교 국제개발활동 지원을 위한 RONI특별전 4월이 되면서 제주 지인이 선물해 준 동백을 가슴에 달고 다닌다. 아마도 1달여는 계속 달고 다닐 거다. 제주에 가고 싶은 마음 큰 날들이다. 4월은 꽃과 함께 대전에서 전시회도 있다. 공대 교수님이 작가로 변신해서 매년 전시회를 연다. 대전대의 조현숙 교수님. 지난해에도 굿즈 판매금을 길위의청년학교에 후원해 주셨는데, 이번 4월 한 달간 여는 전시에 그림 판매로 인한 수익금 또한 전액을 ‘길위의청년학교’ 국제개발 활동에 후원해 주기로 하셨다. 대덕구 와동 한국수자원공사 본관 1층 전시장에서 'RONI 수자원공사 특별초대전'을 연다. 전시의 부제는 '2023 Youth SD Maker 국제교류 - 미얀마 & 한국 청소년의 사회변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시'다. 청소년의 세계 시민성 함양과 지구 문제 해.. 2023. 4. 8.
길위의청년 3호, 관계의 공간 거울 안에 내 모습을 보는데 너무 웃겨. 나는 가끔 나를 보면 웃겨. 다른 이들도 나를 보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항상 품고 살지. 오전에 두 시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강의하고 회의(?)하면서 조금이라도 웃기를 바랐고, 오후에 샘들과 프로그램 회의하면서도 웃기를 바라지. 이 거울 안에 나와 서 있는 나 사이에 소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그 관계의 공간. 어디나 존재하는 그 공간이 누구에게나 안전했으면 좋겠다. ‘길위의청년학교’ 세 번째 잡지 이 드디어 나왔다. 세 번째 잡지 주제는 ‘관계의 공간’이다. 담당 간사님도 고생했고, 참여하고 인터뷰했던 분들, 글을 투고해 주신 전문가분들, 그리고 지난 한 해 열심히 활동해 왔던 5기 청년들. 갑자기 일 년이 후루룩 지나가는 것 같다. 기분 좋다.. 2023.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