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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

30대에서 60대까지 함께 하는 이사회 야외활동에서

by 달그락달그락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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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들과 월명산을 걸었다. 스마트폰 보니 13,842보다. 예술원 운영하는 이사님이 하우스 콘서트 여셨다. 산에서 내려와서 콘서트장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었다.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영화음악으로도 귀에 익은 곡도 있었다. 두 명,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했다. 좋았다.

 

 

 

 

저녁 식사를 이사장님이 대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지역 시민단체 봉사활동하고 식당에 오신 장 이사님이 그곳에서 구입한 깍두기, 단체에서 선물 받은 청귤청을 이사님들께 나누어 주셨다. 달그락 청소년 몇 명이 그곳 시민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관계자분이 장 이사님께 감사 인사까지 전하셨다고 했다.

 

토요일 오후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에서 마련한 야외활동이 기분 좋게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에서 갖는 꿈이 있다. 어떤 이상과 철학, 가치에 기반한다. 이를 지키고 어떠한 변화를 위해서 활동하는 소수의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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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님들과 오며 가며 많은 이야기 나누었다. 그중에 우리가 변화시키고 싶은 사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면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하루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 내는 일이 바탕이라고 여겼다.

 

마을, 지역이라는 공동체에 사람과 땅과 건물만 있는 곳이 아닌 애착심심리적 유대감이 높은 공간을 꿈꾸며 만들어 간다. 그곳에는 역사와 문화, 교육과 의료, 도시계획, 정책과 법까지 수많은 관계가 엮여서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한 모든 것이 어우러져 삶의 문화가 될 때 사회 전체의 변화는 이루어진다.

 

청소년, 청년이 살기 좋은 사회, 그곳에 10대부터 7, 80 어르신들이 어울리며 함께 하는 공간, 공동체를 꿈꾸면서도 먼 미래가 아닌 오늘 이 자리에서 그런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삶 자체가 귀했다. 30대부터 60대가 함께하는 이사회. 오늘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