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청소년활동을 하는 분들, 자신의 역량을 높이면서 세대를 넘은 동료를 만나 진정성 있는 관계를 갖고 싶습니까?”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과 같이 독립된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청소년활동을 꿈꾸십니까?”
혹 이 두 가지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하고 싶으시면 지금 ‘길위의청년학교 6기’에 신청하세요. 두 가지 모두를 해도 좋습니다. 드디어 길위의청년학교 6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는 청소년과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활동을 준비하는 청년을 지원하고, 청소년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의 역량을 증진하는 플랫폼입니다.
청년을 지원한다니 2, 30대를 생각하시나요? 저도 청년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매년 길청에 입학하시는 분들의 나이는 20대 초부터 40대 후반(실은 50대 초도 두 분 계셨어요)까지 다양합니다.
현장에서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도 계셨고, 초임 교사도 있었어요. 청소년 기관장도 있으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청소년을 만나는 직업군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학기는 대학원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학교의 특성상 전국에 학생들이 있어서 매주 목요일 밤 ‘연구회’는 대부분 온라인(Zoom)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한 학기 13회 내외가 진행됩니다.
연구회는 제가 쓴 책 두 권으로 공부합니다. 1학기(지역사회 운동 관점의 ‘청소년활동론’), 2학기(프로그램개발과 평가, 공저) 주 교재로 사용되고 이를 근거로 현장의 깊은 이야기를 대화하며 토론합니다.
또한 격월 또는 시기별로 글쓰기, 모금, 미션 및 비전 설정을 위한 기획, 조직화 및 마케팅 등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때 길청의 교수진으로 함께 해 주시는 전문가분들이 강사로 오십니다.
교육과정은 전공필수와 선택 과목으로 운영됩니다. 연구회와 세미나 등은 필수이나 국제교류 활동과 모금 실습 등 모두 선택 과목입니다. 필수과목을 제외한 선택 과목은 모두 개인의 선택에 있습니다.
모든 과정은 나름 이 바닥 최고의 전문가들과 현장 활동가들이 연대하고 지원합니다. 특히 이강휴 이사장님 등 학생들을 지원하고 함께 연대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직접적인 독립도 지원하며 힘을 주는 분들입니다.
학비는 무료입니다. 다만 배움여행과 몇 가지 활동할 때는 학생회가 구성되어 있어서 학생회 입장에서 각자 비용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가 관여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학생회장은 하태호 관장님이었어요. 열심히 활동하셨습니다.
길청은 자신이 청년이라고 여기는 분들의 가슴에 가지고 있는 삶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청년 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이상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연대하며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참고로 매 기수 12명 내외만 모집합니다. 신청하고 서류전형 통과 후 면접하고 합격 여부 안내해 드립니다.
길청에서 1년간 함께 하게 되면 ‘청소년활동 현장과 사회’가 이전과는 다른 세상으로 보일 것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고 정을 나누며 청소년 활동 현장에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에 여러분들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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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번에는 설명회도 두 번 마련되어 있습니다. 온라인(zoom)으로 이루어지고 다음 주 중 길청 사무실에서도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고맙습니다.
- 길위의청년학교 6기 참여신청: https://naver.me/F7InNSs1
- 입학설명회 참여신청(1월12일 줌, 16일 길청사무실) : https://han.gl/XrGUD
- 홈페이지 홍보 전체: https://han.gl/aVntj
- 5기 하태호 관장님 2022년 1학기 마친 후 소감글
#길위의청년학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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