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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92

사랑합시다!! : 임원이사회 마치고 매일 밤 빼 놓지 않고 하는 게 한 가지 있다. 아이들 방에서 잠든 두 아이 위해 기도하는 일이다. 기도문 중에 가장 우선적으로 신에게 비는 내용은 “내일도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시고, 만나는 모든 이들이 나를 아이들을 가족을 사랑해 주었으면 한다.”는 것. 점심시간에 길청 임원이사회 했다. 지난 정기 이사회 이후 임원이사회로 위임 받은 사항이 있다. 내년도 운영과 사업 예산 마련을 위한 모금 계획과 길위의청년 두 번째 발간하는 잡지 비용, 커리큘럼 보완과 사업 중 새롭게 만들어지는 두 번째 달그락 창립에 대한 여러 제안 사항이 있다. 이사회에서도 교수진을 참여하는 방안도 이야기 되었고, 대안대학원 과정도 논의했다. 어제 어떤 강연장에서 행사 주관자이신 교수님이 질문했다. 힘들 일이 .. 2021. 12. 18.
종강 그리고 또 다른 시작 ‘건배, 짠~’ 길청에 모인 청년들과 줌으로 만나는 청년들 모두 하나 되어 치어스~ 길위의청년학교 2학기 종강하고 마무리 쫑파티 했다. 오늘 드디어 ‘프로그램 개발’ 연구회 마쳤다. 마지막 챕터 두 곳은 박 소장님과 이회장님 두 분이 최종 발표하고 대화했다. 한 학기가 빠르다. 책도 한권 공부했고, 글쓰기와 비전과 기관설립에 대한 세미나도 열었으며, 배움여행도 다녀왔다. 10일 후에 있을 S.D_Maker 활동도 선택과목으로 진행하면서 네팔 청년, 청소년들과 국제교류도 이어졌다. 드디어 1호 졸업생이 생길 것 같다. 길위의청년학교 본래 목적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고 지원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한 분이 의지를 가지고 내년도 독립 준비를 하고 있다. 이사회 등.. 2021. 12. 18.
길위의청년학교 최근 근황 실증주의, 비판주의, 구성주의에 대해 아주 짧게 공부했다. 성찰적 사고에서 나온 콜브의 경험학습이론과 학습모형을 근간으로 여러 프로그램 개발 모형도 살폈다. 어제 불금에 있던 길청 학습 과정이다. 나름 청년이라고 우기고 있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사람들이 모여서 현재 일하고 있는 학교나 센터 등에서 청소년활동 잘하고 비전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대인데 아직 취업을 안 하거나 학부생이거나, 프리랜서인 분들은 청소년사업 통한 ‘독립’이라는 이상을 현실에 가져오기 위해서 함께 공부하고 있다. 매주 불금은 3시간 내외 학습하고 매달 세미나가 있고 배움 여행도 떠난다. 내 보기에 일반 대학원과는 차원이 다른 학습과정이다. 대학원 커리큘럼 이상의 가치와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는 길위의청년학교. 1학기에 청.. 2021. 10. 2.
활동의 요체는 공부와 움직임이다 ‘활동’을 통한 ‘변화’를 이루고자 행하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일, 그 '요체'는 무엇일까? 단언하는데 '아는 것', '알게 하는 것'이다. 곧 '공부'와 함께 하는 ‘움직임’이다. 활동을 통칭하면 공부와 움직임이 되겠다. 무슨 소리냐고? 최근 네팔과 우리 청년들이 2주에 한 번씩 만나서 교류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만나서 각 국의 청년들이 만나 사회 문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환경, 경제, 정치부패, 젠더, 빈곤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각 나라에 다른 차원으로 비추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항상 제언으로 나오는 일은 시민들이 모르는 내용을 '알게 해 주도록 돕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서 “내가 알게 된 내용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리고 삶으로서 살게 도울까?” 였다. 나는.. 2021. 6. 12.
'기댐'에서 기대가 다음 주면 길위의청년학교 1학기 종강이다. 한 학기 배우고 학습한 내용 정리하고 성찰글 써서 발표하기로 했다. 이후는 종강파티. 8월 말에는 일주일여 수학여행 하기로 했다. 각 지역 돌면서 여행하고 세미나하고 지역에 만나야할 스승님 찾아뵙는다. 종강 이후에는 매주 청년들이 나름의 역사와 비전을 발표하고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 '누구나배움터' 시작한다. 이사님들과의 대화도 이어지고 9월경에는 '길위의청년' 2호 잡지도 나올 예정이다. 방학 중 보충수업으로 신청한 분들에 한해서 '조직론' 공부 할 예정이다. 5회기 내외 준비해서 함께 나누려고 한다. 참여 청년들이 전국에 있어서 매주 줌(zoom)을 통해 깊게 만났다. 3월부터 오늘까지 청소년활동론 책도 한권 끝냈고, 세미나를 했고, 개인의 지난날을 돌.. 2021. 6. 12.
청년의 비전 나눔, 지원 이사회 4년 전 장수에 들어와서 혼자서 청소년들과 평화를 가치로 피스메이커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청소년자치공간과 사무실을 꿈꾸고 있는 이재명 간사님, 국제선교와 다문화활동하면서 현재 복지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중도입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활동을 준비하면서 꿈을 꾸는 의령 샘 대학 졸업반으로 '느리게 걷고, 삶을 행복하게 살고"자 준비하는 이한, 위탁보호 청소년, 소년보호사건 청소년 등 지원활동하면서 프리랜서로 지속가능한 현장의 청소년 활동을 고민하는 김일규 청년 신학생으로 여행과 순례를 준비하면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어서 청소년에 대한 고민을 들어 주고 상담해 주고 싶다는 예지, 청소년들이 정책 탐구를 위해 타인의 열악함을 이해하고 나의 것을 공유하는 삶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면서 활동공간을 그리고.. 2021. 6. 1.
S.D-Maker (3). 국제 교류 활동: 함께 아프지 말고 버티며 살기! Youth Social Development - Maker 이번 교류활동에 청년들의 발표 주제는 환경문제에 집중됐다. 아스타 청년은 네팔에 3P를 중심으로 세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poverty, poor natural resource management, Planning less settlement (unplanned urbanization). 네팔의 일 년 평균 연봉이 240불 내외의 사람들이 상당수인 가난과 자연자원 관리는 열악하고, 도시계획 없이 만들어지는 도시화 문제들이다. 가장 큰 문제를 depending to much on foreign aid라고 했다. 대외 원조에 따라서 흔들리는 사회, 국제 NGO나 지원 국가에 의존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크고 이들이 지원하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2021. 5. 30.
S.D-Maker (2). 국제 교류 활동: 청년의 공감과 연대 국내의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청년들과 네팔의 들꽃청소년세상과 함께 했던 청소년들이 청년이 되어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달 부터 청년들이 바라보는 각 나라의 문제와 고민들 나누고 접점을 찾아보고 대안적인 활동을 준비 한다. 길청의 조의령 청년이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힘겨움에 대해서 안내했다. “사람이 만든 기계와 기계가 만든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다가 저녁에는 자신이 살아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구나.” 네팔 노동자가 썼다는 시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네팔의 니키타가 자신의 나라에 대한 청년 관점의 고민을 쏟아 냈다. 이 친구가 설명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네팔은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다.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지만 여러 문제 때문에 발전하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문.. 202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