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및 관점599 일과 놀이의 경계 포르노 배우가 매일 섹스하는 일은 일인가? 사랑인가? 놀이일까?, 부부 또는 연인이 섹스하는 일은? 일하기 싫어서 놀겠다면서 제주도에 방 하나 빌려서 글을 쓰는 것은 놀인가?, 작가가 아침에 일어나 일하겠다면서 서재에 들어가 글을 쓰는 것은? 지쳐서 10년 만에 직장 사표 쓰고 놀겠다면서 산티에고 길을 한 달 넘게 발에 물집 잡히도록 걷는 일은 놀인가? 일인가?, 걷기 싫은데 학교에서 운동이라고 몇 시간 친구들과 걷게 하는 일은? 쉬고 싶어 직장도 안 가고 피시방에 가서 며칠을 쪽 잠자며 라면 먹으면서 게임만 하는 것은 놀이일까?,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서 5시간 내외 자고 모니터 앞에서 18, 9시간을 게임하는 일은 놀인가?, 일인가? 돈 받는 것은 일이고, 돈 쓰는 일은 놀이(여가생활)인가? 일과 놀.. 2023. 4. 10. 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을 위한 청소년실태 연구 최종 보고회 오늘(2020. 3. 20) 책임 맡았던 연구 최종보고회 마쳤다. 이웃 도시 익산의 청소년 중장기 정책이 만들어진다. 관련해서 지자체에서 처음 연구가 이루어졌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정책도 처음이라고 했다. 원대 박 교수님과 공동으로 책임 맡고 노, 하 두 박사님 결합해서 몇 개월간 함께 했던 일. 연구진이 너무 좋은 분들이셔서 수월하게 진행됐다. 시 담당자 분이 최종 보고회는 큰 행사로 계획하셨고 준비도 많이 되었던 것으로 아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소규모로 축소되어 관계자들만 모였다. 시장님과 국장님 시의원분들, 교육청 관계자들과 몇 개 학교 교장선생님과 청소년 관련 관계자들 소수만 모여서 시청에서 진행했다. 2시간여 동안 최종발표와 제안이 이루어졌는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이렇게 따뜻(?).. 2023. 4. 9. 청소년지도자 역량 및 처우 개선 연구 발표, 영상 및 연구 요약 자료 등 이전다음 01234 충북에 청소년정책제안 토론회 마쳤다(2020. 12. 15). 지도자 역량 관련 연구결과도 발표했고, 청소년과 관련 현장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자료집은 충북센터에서 공유한다고 하니 세부적인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좋겠다. 토론회 마치면서 몇 가지 떠오르는 생각들 정리해 보니 첫째 각 현장에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과 일 년여간 학습모임 하면서 정책협의회 만들어지고 지속했던 결과물이라는 것에서 너무 좋았다. 유튜브에 달리는 많은 댓글들 보면서 현장의 선생님들 서로 간 응원하면서 나름의 자신감 비치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다. 내년에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힘'도 느껴진다. 두번째로 충북 진흥센터의 역할이었는데. 이 분들도 고생이 많았다. 자신 .. 2023. 4. 9.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6회 지난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6회, 코멘트 part1이후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토대로 연구소 내 관련 전문가 분들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코멘트 prat2다. 이번 달청포 코멘트 part2 진행 방식은 사회자만 청소년자치연구소에 와서 함께 하고 발표자 모두는 각자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있었다. 그 내용은 줌 안에서 논의되어 방송되면서 유튜브를 활용해서 전체 대상자과들 토론 제안하는 내용을 만들었다. 처음 진행 하는 내용이어서 시스템 설계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름 선방했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는 청소년들에 의해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오늘 여섯 번째 맞는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 청소년들이 몇 주 전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기반으로 지역에 전문가 분들이 참여해서 피드백 하시면서 제언.. 2023. 4. 9. 고교학점제의 개념 및 현장 https://youtu.be/6KLkHUHAMZI 고교학점제란? 출처. 스브스뉴스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된다. 모든 선택과목 성취평가가 실시되고, 학습 단위가 아닌 이수학점 192학점 취득 시 졸업이 된다. 학교 밖 전문가 활용, 학교 밖 교육 학점인정 등 지역자원 활용을 최대한 확대할 모양이다. 일단 장점은 많아 보인다. 단위가 아닌 학점제이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의 선택 폭이 매우 넓어진다. 그동안의 창체나 자유학기제처럼 성적과 관계없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학점이 연결된다는 지점에서 다른 차원을 맞게 된다. 이 제도가 안착이 될 때 고교 청소년들의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고와 전문계고의 학점이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2023. 4. 9. 고교학점제의 문제와 성공요인 고교학점제 정책은 시행되지만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형식적 활동으로 치부될 개연성도 있다. 정책의 목적하는 바와 다르게 이전의 창의적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에서 경험했듯이 수동적이고 형식적 활동이 주를 이루어 갈 수도 있다. 고교학년제는 이러한 이전의 창체나 자유학년제 수준과는 다른 정책으로 이해된다. 학교밖에 활동이 체계화 되어 교과로 인정이 되고 점수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고교생활 전반에 혁신적인 내용으로 교육의 변화를 꽤하고자 하는 것으로 읽힌다. 그 내용은 어찌 해야 하는지 현장, 특히 학교 밖에 지역사회와 관련 기관단체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자료도 내용도 찾기 어렵다. 관련해서 연구모임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개인적 주장 수준에서 몇가지 안내하려고 한다. 현장에 고민 .. 2023. 4. 9. 코로나19 이후 학교폭력 상황과 대안 '코로나19 이후 학교폭력의 대안'에 대해서 포럼 열었다. 연구소에 위원회 중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현직 교사인 이충민 위원께서 주제 발표로 코로나19 이후에도 학교 내 상담시간과 전문가 부족, 교육환경의 단절 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학교경찰제도 개선 확대, 예방으로서의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다. 군고의 학생 부장이신 이민중 선생님께서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초등학교에서는 큰 차이가 없게 나오고 있고, 중고 특히 남자 학교에서 마스크 문제 등 몇 가지 차이가 있다고 했다. 온라인에서 점차 폭력 문제가 커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청의 학교 폭력 담당하는 전은영 장학사님께서는 처벌 위주보다는 가능한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심의위원회 .. 2023. 4. 9. 고교 학점제 평가의 주체는 누구인가?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학생들의 진로와 참여, 즉 다양한 선택과목에 있다. 선택과목은 학교 내외에 모두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한다. 정부 정책이 추진 중이다. 문제는 가르치는 교사 그룹인데 현재 학교 교사들로는 정책을 추진하기 불가능하다. 교원자격증이 있는 사람들만 학생들의 점수를 줄 수 있고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있다는 그동안의 틀이다. 현재 고교학점제 시범학교에서도 "교원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강사로 채용할 수는 있지만, 자격증을 가진 교사와 함께 수업해야 한다." 그리고 전문가가 수업은 하고 평가는 교사가 한다. 조금 이상한 일이지만 현행 법이 그렇다. 지역의 대학과 관련 전문기관들과 네트워크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학과목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가가 필요하나, 통계에 따르면 교사들.. 2023. 4. 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