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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강의 및 연구

청소년지도자 역량 및 처우 개선 연구 발표, 영상 및 연구 요약 자료 등

by 달그락달그락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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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 청소년정책제안 토론회 마쳤다(2020. 12. 15)
. 지도자 역량 관련 연구결과도 발표했고, 청소년과 관련 현장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자료집은 충북센터에서 공유한다고 하니 세부적인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좋겠다.

 

토론회 마치면서 몇 가지 떠오르는 생각들 정리해 보니

 

첫째 각 현장에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과 일 년여간 학습모임 하면서 정책협의회 만들어지고 지속했던 결과물이라는 것에서 너무 좋았다. 유튜브에 달리는 많은 댓글들 보면서 현장의 선생님들 서로 간 응원하면서 나름의 자신감 비치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다. 내년에 무언가 할 수 있다는 ''도 느껴진다.

 

두번째로 충북 진흥센터의 역할이었는데. 이 분들도 고생이 많았다. 자신 기관의 문제를 드러 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체질을 개선하고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 과감하게 포장을 내려놓고 집중한 결과다. 현장의 깊은 목소리 들으면 아프지만 이전에 문제들 실제적으로 알게 되었다. 이러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무언가 움직임의 시작이라고 여긴다. 문 센터장님, 민샘 등 고생 많았다.

 

세번째로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이 급격히 변하는데 이에 대한 실제 대안이나 활동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내용을 공유하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이건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네번째로 청소년 현장 샘들의 연대활동이다.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간과하는 일들이 많다. 많은 연대활동 통해서 사회가 변하는 것을 보게 된다. 어렵고 지난하고 지치고 함께 하는 이들 중 누군가 싫고 짜증 나더라도 큰 그림 안에서 연대하고 네트워크 하는 일은 중요해 보인다. 연대는 가장 빠른 변화의 초석이다.

 

다섯째, 참여했던 대부분의 많은 이들이 주장하듯이 일년에 한두 차례 이렇게 큰 토론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상시적이고 자발적인 토론과 논의 이어지는 자리를 꾸준히 만드는 것.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다.

 

마지막으로 오늘 토론회와 조금 다른 차원의 생각이 들었는데... 청소년지도자들의 역할을 기관 시설에 한정 지어 만들어 가는 정책에 대한 고민이다. 기관 시설에서의 역할과 처우도 개선해야 하지만 본질적으로 지역사회에 몇 개 없는 시설 중심의 활동을 넘어서야겠다. 청소년지도자 자신의 개인적 역량에 따른 독립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적 마련이다. 매번 시설 지어달라고 해서 지어 놓으면 청소년들 찾지 않는다고 힘들어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나 지원을 계속하는데 이에 대한 가장 큰 문제는 사람 중심이 아닌 시설과 프로그램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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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변호사, 건축사, 기술사 등 회사에서 일하다가 자신의 역량에 맞추어 사무소를 개업 하듯이 비형식교육의 근간을 중심으로 한두 명 이서도 청소년활동을 통해 창업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일반화된 청소년정책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대단위 시설 지을 필요도 없다. 시설이 중심이 아닌 청소년지도자들 중심으로 학교 내외, 지역사회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면서 작은 공간에서도 활동이 이루어진다. 실적이 아닌 성과 중심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다. 시범적으로 해 볼 필요성이 있다.

 

오랜만에 영상으로 김민교수님, 배정수 회장님 등 만났다. 항상 열심히 하는 분들. 토론이 길어져도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100여 명 내외의 선생님들이 끝까지 함께 하는 이들 멋지다. 무언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위기. 내년도 정말 잘 될 거다. 정말 잘.

 

토론회 영상 전체보기: https://youtu.be/pUd32Sv-S-8

 

- 연구보고서 요약 ppt

 

 

 

 

- 보고서 여는 방법: 아래 압축파일 두 개 모두 다운로드하셔서 여시면 pdf 파일이 하나가 됩니다. 용량 때문에 분할에서 올려놓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