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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강의 및 연구

코로나19 이후 학교폭력 상황과 대안

by 달그락달그락 2023. 4. 9.

 

'코로나19 이후 학교폭력의 대안'에 대해서 포럼 열었다. 연구소에 위원회 중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현직 교사인 이충민 위원께서 주제 발표로 코로나19 이후에도 학교 내 상담시간과 전문가 부족, 교육환경의 단절 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학교경찰제도 개선 확대, 예방으로서의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다.

 

 

 

군고의 학생 부장이신 이민중 선생님께서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초등학교에서는 큰 차이가 없게 나오고 있고, 중고 특히 남자 학교에서 마스크 문제 등 몇 가지 차이가 있다고 했다. 온라인에서 점차 폭력 문제가 커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청의 학교 폭력 담당하는 전은영 장학사님께서는 처벌 위주보다는 가능한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심의위원회 전에 회복 조정에 많은 힘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수면 아래에 학교폭력문제가 현장에 많다고 했고 학생들의 우울감이 증가했다고. 특히 소통 자체가 온라인에 집중하다 보니 SNS 등 온라인 중심의 학교폭력이 많이 나타났고, 집단 폭행의 원인으로도 SNS에서 뒷담화가 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학교폭력 전문가인 조성원 변호사님은 학교에서 대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줬다. 가해 피해 학생을 한 곳에 넣고 대화하는 등, 학교 폭력에 대한 형식적 교육과 특히 피해자 입장에서 전화를 받았을 때 응대하는 방법 등 매우 중요한데 그러한 대응 매뉴얼이나 실천적인 내용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다.

 

 

 

달그락의 원세인 청소년기자는 피해자 입장에서 적극적인 공감이 필요하고, 학교 안에서의 폭력적인 문화도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친구 중에 학교폭력으로 큰 아픔을 겪은 사례를 이야기해 주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이 얼마나 큰 트라우마인지를 설명해 주었다.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해 보이고, 피해자에 대한 가해자의 진정성 있는 사과도 있어야 하며, 학부모들이 가해, 피해 넘어서 자식 문제가 얽힐 때 또 다른 싸움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에 사이버 폭력과 집단 따돌림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는 게 중론이다.

 

 

 

댓글에 학교폭력에 청소년들에게만 폭력방지 교육을 할 게 아니라고, 학교와 사회의 폭력적 문화 즉 어른들이 먼저 바꾸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학교폭력이 있을 때 대처 중심의 대안도 문제이고, 예방적 차원에서 교육의 실질적 내용이 있어야 하는데 이 교육 또한 문제 터졌을 때의 내용도 중요하고 폭력적 상황에서의 저항하는 대응 내용도 중요하나, 더 중요한 것은 인문학적 소양과 철학 등의 교육, 인권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내용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에서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관계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그 안에서의 긍정적인 소통관계도 매우 중요하게 접근된다.

 

 

 

16회 달달포럼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 연구위원회의 박은아 위원장님과 홍문기 부위원장님과 발표해 주신 이충민 위원님 등 열심을 다해 진행. 오늘처럼 이렇게 자발적 참여가 기초가 된 활동들이 사회를 바꾸는 바탕이 된다고 믿는다.

 

 

 

포럼 이후 위원회 참여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무현 샘도 만났다. 강원도에서도 열심히 사는 친구. 자 우리 모두 폭력이 없는 사회를 위해서 피스~

 

마지막으로 하트 뿅뿅...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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