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67 조직의 주인은 누구인가? 조직은 누구인가? 기관은 누구일까? 법인은 누구이고, 회사는 누구냐고? 지역사회는? 나라는? 공동체? 마을공동체? 지구마을? 누구냐고? 바로 나다. 그리고 당신이다. 그 주체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타자화된다. 누군가가 나에게 무언가 해 주어야 하는 대상이 커지고 만다. 나는 조직도 기관도 회사도 아니고 그 안에 철저한 대상이 되고 만다. 조직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끌어안고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누군가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우기면서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조직에 참여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면서도 알량한 자기 권익이 무엇인지만 눈에 불을 켜고 찾는 사람. 그런 자가 많은 조직일수록 빠르게 망하기 마련이다. 거기에 조직 비전이나 일의 성과보다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면서 타자를 .. 2025. 4. 2. 폭싹 속았수다, 우리 모두에 대한 헌사 삶의 이유는 사랑과 행복이다. 살아가는데 그 어떤 게 있을까 싶다. 돈, 명예, 권력 모두가 좋다고 하지만 인간사 모든 일의 본질은 자기만족과 사랑에 따른 행복에 있다. 그 행복은 나를 통해 타자로 이어진다. 내가 사랑하는 이가 사랑받고 행복해야 나도 행복하다. ‘행복의 역설’이다. 폭싹속았수다>는 우리 민중이 역사의 굴곡마다 삶을 살아 내면서 가장 가까운 이들과 어떻게 사랑하며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 냈는지를 보여주는 현실 동화다. 지랄(?) 같은 사회에서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메뉴얼이다. 드라마는 ‘애순’ 이에서 시작해서 ‘관식’으로 끝났다. 울어서 눈은 탱탱 부었고, 내 옆에 작은 휴지통에는 눈물 콧물 묻은 티슈가 가득했다. 매주 그랬다. 관식의 애순에 대한 사랑이 어떠한 혁명을 일으켰는지, .. 2025. 3. 31. 폭싹, 진짜 꿈을 이룬다는 것! “나는 그들의 꿈을 먹고 날아올랐다. 엄마의 꿈을 씨앗처럼 품고”관식이와 애순이가 금명이를 나면서 “그들의 꿈이 꺾였다”라는 대사를 기억해. 꿈? 애순이는 시인이 되고 싶었고 관식이는 운동선수가 목표였어. 관식이는 운동선수까지도 애순이를 위한 거였기 때문에 다른 차원의 일인 지도 모른다. 부모의 꿈이 꺾였을까? 아니면 자식을 키우면서 또 다른 꿈을 키우고 이뤘을까?관식, 애순 두 분의 사랑. 우리 어머니 세대의 모습이 그대로 전이된다. 어떤 일을 성취하는 과정을 넘어 사람이기에 유일하게 집중할 수 있는 그 ‘사랑’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꿈' 너무 그 이상의 ‘꿈’을 실현한 내 어머니가 보여 애틋함이 너무 커. #폭싹속았수다 2025. 3. 28. 길위의 청년 5호 연대, 함께 해 주시면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는 2012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과 관련된 직업군을 가진 청년들의 연대와 지원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하고자)하는 20대 청년들이 긍정적 사회변화를 꿈꾸며 연대하면서 길 위에서 배우는 학교입니다. 2020년 새롭게 시작하면서 시민들의 후원으로 공간도 만들어 운영하게 되었고, 사회혁신을 꿈꾸는 20, 30대 청년들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길청에서는 청년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의 관점과 현장의 이해를 돕고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현실적 대안에 대한 깊은 논의와 연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중심의 실천적 활동, 조직과 연대, 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에 대한 현실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과 기관 운영의 노하우를 제공합니.. 2025. 3. 26. 오랜만에 남궁 선생님 만났다. 진로위 안내도 드렸고, 이전 청년이음 추억도 떠오르는 따뜻한 날 남궁 선생님 만났다. 2년 넘는 시간 동안 두문불출했는데 어느 날 임용고시 합격했다는 소식. 남궁 선생님은 학교사회사업 공부하고 중학교에서 교육복지사로 긴 시간 일 했다. 지역 현장에서 알게 되어 오랜 시간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해서 함께 한 동료다. ‘청년이음’이라는 모임 만들었을 때 참여했고 수년간 함께 활동도 했었다. 이번해 부터는 학교 상담교사로 발령받아 일한다. 오랜만에 만났는데 얼굴이 밝았다. 언제나 경쾌하고 밝은 선생님. 중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초등 상담교사로 발령이 났다면서 지금은 학교 적응 중이라며 새롭게 부모 상담과 교육 등 여러 일들을 궁리 중이다. 인생 후반기도 고민 중이고 상담 공부도 더 깊게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최근 달그락 진로위원회 개편하면서 좋은 분들이 추천되어 오셨다... 2025. 3. 25. 계시록, 극우화된 한국 교회와 탄핵 “너의 신념이 너를 만든다. 네가 바라보는 세계가, 곧 네 운명이 된다.” 니체의 말이다. 신을 위해서 목숨을 건다는 이들을 많이 봤다. 내 삶을 조금 더 객관화시켜 나를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면서 내가 가진 이상한 신념의 바탕이 무엇인지 조금씩 보게 됐다. 넷플릭스에 연상호 감독이 만든 계시록>이라는 영화에서 세 명의 인물이 나온다. 성민찬(류준열)은 개척교회 담임목사다. 어느 날 여자 청소년 뒤를 쫓아 교회에 온 전자발찌 차고 있는 ‘권양래’가 자기 아들을 유괴한 범인으로 알고 살해(?)하면서 그 모든 게 신의 계시라고 믿는다. 정확히 하면 자신의 만들어 낸 문제를 신의 계시로 돌려서 정당성을 만들고 자기 신념을 만들어 내는 자다. ‘주여, 삼창’ 외치면서 교인들 선동하고 자기가 만든 그 신념에 더.. 2025. 3. 24. SNS에서 대화할 수 있는 마지막 사람들 정치적 글을 올릴 때면 득달같이 달려와서 중공군, 빨갱이와 함께 일베에서 쓰는 용어로 비난, 비하하는 이들이 있어. 신기한 것은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비난하는 이들의 90% 이상(그 이상도 되는 듯하고)은 프로필에 누구인지 모르는 이들이라는 거야. 자신의 계정에는 글이 없거나, 비난하고 비하하는 글만 배설하듯이 쌓아 놓은 사람도 있어. 모든 게 불만이고 누군가를 격렬하게 증오하는 사람들. 극우들의 특징 같아. 누군가를 그저 아작아작 씹고 비난하고 난도질하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이들이야. 그럼에도 이들과 소통해 보려고 노력할 때가 있었어. 긴 시간 경험 가운데 절대 대화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 상대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무찔러야 하는 적으로만 알더라고. 그럼에도 대화하려는 노력은 해 보려고 해... 2025. 3. 23. 아픔에 공감하며 그 아픔을 줄이는 일이 사람을 사랑하는 거야; 달그락달그락, 길위의청년학교에 활동들 고통에 대한 감수성에 기반한 실질적인 사랑은 항상 상대방에게 적중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배가 고프면 그에게 밥을 해준다. 그가 배고프면 나도 배고프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외로워하면 그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가 외로우면 나도 외롭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그를 업고 병원에 간다. 그가 아프면 나도 아프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걷기 힘들면 그의 지팡이가 되어준다. 그가 거동이 힘들면 나도 힘들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하면 그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재롱을 떨어준다. 그가 우울하면 나도 우울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추우면 그에게 옷을 벗어준다. 그가 추우면 나도 춥기 때문이다. _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중. 어제는 미디어위원회 했다. 오후에는 3시간 가까이 법.. 2025. 3. 20.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숨이 쉬어져 ‘나의 아저씨’의 이 장면. 왜 이렇게 가슴을 후비는지 몰라. 박동훈 부장(이선균)에게 이지안(아이유) 문자를 보내. “인터뷰 잘하세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 문자 하나 보면서 살 힘을 얻어. 그리고 한마디 하지.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숨이 쉬어져.” 너무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21살 여성, 그리고 절망 속에 살아가는 40대 중후반의 중년남성이 갖는 이 감정. 그렇게 이선균이 귀가 후 자기 방에 들어가는 뒷모습이 아프다. ‘폭싹 속았수다’를 보다 보면 ‘동백꽃’과 ‘나의 아저씨’가 겹쳐 보인다. 사람 살아가는 그 따뜻한 이야기가 있고, 계속해서 슬픔이 밀려와.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야 할 이유를 발견해서 살고, 또 누군가 한 사람이 나를 응원해 주는 것을 알고 살 수 있는 힘을 얻지.. 2025. 3. 19. 극우를 해결할 방법은 있다. 1. 극우는 누구인가? 극우의 특징은 반민주주의, 권위주의 국가관, 외국인 혐오, 인종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그중에서 ‘반민주주의’가 가장 중요한 요소. (보통 극우의 개념으로 사용되는 개념으로 미국의 극우 연구자 ‘카스 무데’가 정리) 2. 한국 극우는 누구인가? 계엄을 찬성하면서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 중에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임. 12·3 비상계엄이야말로 ‘반민주주의’(군을 동원한 헌정질서의 중단)와 ‘권위주의 국가관’(“계엄은 정당한 통치권 행사”)과 ‘외국인 혐오’(“중국 간첩의 국정 교란”) 같은 극우의 핵심 성분을 ‘명분과 행동’ 안에 모두 갖추고 있음. 3. 한국 극우는 몇 명이나 될까? 대략 20에서 13% 내외로 조사됨. 숫자로 보면 800만에서 500만 그 어디쯤이 아닐까?.. 2025. 3. 17. 그냥 만나서 밥 한끼 할 수 있는 사람들 신 선생님 만났다. 달그락의 진로위에서 봉사한다. 밥 한끼 먹고 사는 이야기 나누었는데 너무 좋아한다. 사진 한 장 찍는데도 이렇게 자세 잡아야 한다면서 옆에 선다. 이 친구 만나는 시간 내내 웃었다. 몇 년 전 광주에서 군산으로 이사 왔다. 광주에 지인이 신 선생님 소개해 주면서 청소년활동 했었고 청소년에게 관심도 많은 분이라면서 따로 연락 주셨다. 달그락의 활동 소개하며 연배 비슷한 분들이 계시는 진로위원회 안내 드렸다. 현재는 회사 다니면서 버스킹을 취미로 한다. 지난해 100회를 했다. 버스킹 취미로 하면서 유튜브 했는데 이번 해부터 달그락에 청소년자치활동 지원을 위해서 모금도 해 보려고 고려 중이다. 꾸준히 활동 안내하고 자원활동 청년들과 연대도 모색해 보려고 한다. 지금 하는 일이 힘든데도.. 2025. 3. 14. 청소년활동,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자치기구 등 모집 방법 서울 청소년 보호시설에서 선생님들이 방문하셨다. 달그락으로 연수를 오신 것. 두 시간여 청소년활동의 이유, 자치활동, 나름의 비전을 강의하면서 선생님들의 속 이야기 듣고 대화했다. 선생님들 질문 속에 가출하거나 거리 청소년들 만나면서 고민도 많았고 나름의 가치를 붙잡고 열심히 활동하고 계셨다. 개인의 비전에 대한 고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비영리조직의 지속가능성, 청소년들이 이곳에 모이는 이유와 현장 활동의 즐거움은 무엇인지, 지역사회 어른들의 자발적 활동을 진행하는 조직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입시 문제 강해지면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센터에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어린이 프로그램이 주이고 대부분 시설 이용 수준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런데 이곳은 공공시설도.. 2025. 3. 13. 폭싹 속았수다, 사랑은? 사랑이 뭐냐고? 임신해서 배가 산만한 상황에서 사랑하는 이에게 모멸감을 주는 놈(자신보다 두배는 큰 남자)에게 “야이 개새끼야”라며 몸을 날릴 수 있는 행동인거야. 폭싹 속았수다>라는 이 드라마는 사랑의 이야기이고, 우리 시대 어머니와 여성의 서사이며, 우리 일상의 삶에 녹아 있는 사회와 공동체의 이야기다. 드라마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보려고 하지도 않아. 그런데 두 개 드라마를 꼭 추천해야 한다면 하나는 ‘나의 아저씨’이고 두 번째가 바로 이 드라마야. ‘폭싹 속았수다’가 될 것 같아. 사랑이 무언지, 우리 시대 여성의 삶이 어떠한지 그 내면의 성찰로 쭈욱 이어질 거야. 완전 추천해. 김선우 시인은 ‘햇봄 간빙기의 순진보살’이라는 시에서 영혼은 행위라고 노래했어. 말씀으로 아름다워진 세상은 없다.. 2025. 3. 12. AI, Chat Gpt가 말하는 탄핵반대 종교집회의 성격 전광훈과 손현보 목사가 주도하는 탄반집회 등 그들의 행위가 성경적인지 Chat Gpt에게 물었다. “예수님과는 관계없는 일이며 오히려 반대되는 활동”이라는 결론. 그 이유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예수님은 정치권력과 거리를 두셨다. 분열과 증오가 아니고 사랑과 화해를 강조했고 목숨까지 버리셨다. 약자 보호와 권력 비판을 통해 정의를 실현했다. 반면 이들은 정치에 깊이 개입하면서 내란수괴를 지키는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화해가 아닌 강한 정치적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고, 약자 보호나 권력 비판은커녕 권력을 옹호하고 소수자를 혐오하기까지 한다. 성경적 정의와는 관계없다. AI는 마지막 문장에 “예수님이 강조하신 사랑과 공의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결론 맺는다. (중간 하단.. 2025. 3. 9. 달그락 청소년위원회에서 하는 활동은? 이 분들은 누구이고 모인 이유는? 달그락 청소년위원회다. 청소년자치활동 지원과 연대활동. 이를 통해 공동체성 확장하면서 따뜻한 ‘정’이 흐르는 관계 형성을 해 나간다. 지역사회에 선한 시민들과의 꾸준한 관계는 사람 사는 따뜻함을 안겨 준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서 우리가 설정한 장기적인 비전을 일군다. 언제 모이나? 매일 1회 정기 위원회 모임이 있다. 임원분들이나 활동을 담당하고 주도 하는 분들은 종종 식사하고 차도 마신다. 모임 장소는 위원분들의 사업장이나 안내한 곳으로 매달 이동한다. 모여서 무얼 하나? 먼저는 근황을 나눈다. 최근 좋았던 이야기 하고 식사한다. 그리고 담당 간사님으로부터 달그락의 한 달여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듣고 지원할 활동을 찾는다. 올라온 안건을 해결한.. 2025. 3. 8. 달그락이 달그락거리는 이유 중 하나, 청소년활동가의 인연 달그락이 달그락거리는 이유가 있다. 청소년들이 조직적인 자치활동을 이룬다. 이들을 지원하고 함께하는 후원자와 위원회, 자원활동가, 이사 등이 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친구’이며 ‘벗’이 있다. 이분들은 청소년 지원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사업도 만들어 간다. 길청의 이사장님은 이사, 위원회 활동하는 자신을 ‘지원활동가’라고 명명했다. 청소년 자치활동과 청년 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지역 변화를 위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역할을 한다는 말로 이해했다. 달그락 활동의 가장 바탕에, 사진에 있는 활동가들이 있다(익산과 정읍에도 있다). 달그락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관계하며 조직하는 청년들이다. 두 분 선생님은 초기 달그락에서 청소년 당사자로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대학을 졸업하고 군에도 다녀오는 사이에 길.. 2025. 3. 8. 은빛 결혼하는 날, 그 수 많은 인연이라는 삶 결혼식장. 짝이 이전에 다녔던 교회 목사님 아들이라고 알려줘서 먼발치에서 보게 됐다. 현재 다니는 교회학교에서 가르쳤던 고교생이 서울에서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오늘 결혼식에 왔고, 이번에 목사 안수 받은 장로님 아들도 그 자리에 있었다. 내가 다니는 교회 교단의 신학대학 출신의 청년들, 이들을 모두 한꺼번에 본 공간이 결혼식장이라니 신기했다. 모두가 다른 공간에 살던 청년들이었는데 한 곳에 모두 연결되어 있었다. 오늘 결혼한 은빛 샘의 남편이 서울에서 목회하고 있었고 ‘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같은 교단의 신학교 출신이다. 인연은 삶을 이루는 연결고리와 같은 무엇이다. 은빛 선생님이 결혼했다. 벌써 10여 년 전인가? 겸임으로 강의하던 대학에서 학생으로 만났다. 당시에 나는 지금과 달랐다. 대학, 대.. 2025. 3. 3.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이경규 씨가 최근에 책을 출판했고 관련해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여기서 무식함이란 이 그림과 같이 내가 아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를 아는 척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수나 박사, 연구자들이 지식인이라고 주장하지만, 한 분야를 아는 것뿐이다. 의사, 엔지니어, 법조인도 그렇다. 우리 정치사회에 “무식한 놈(?)”은 이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이다. 지식이 없거나 공부하지 않음을 뜻하지 않는다. 자기 분야도 아니고, 공부하지도 않은 내용이며, 경험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모든 것을 안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무식한 놈이다. 자기가 가진 한가지 전문성으로 모든 분야를 재단하는 이들이 넘치는 세상이다. 내가 보는 무식함은 ‘교만’이다. 자.. 2025. 3. 2. 이전 1 2 3 4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