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44 지속가능한 달그락을 위한 <Giver305> 캠페인 6월 2일 오전 달그락 새로운 후원자 305명이 모였다. 두 달여 동안 많은 분이 노력한 덕이다. 어떤 분은 단톡방에서 환호하며 기적이라고까지 했다. 페이스북 사진첩 들춰 보니 모임 했던 사진들이 몇 장 보인다. 두 달의 기억이 빠르게 지나갔다.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이사회에서 모금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고, 길청과 함께 달그락도 모금을 추진 중이니 함께 하자는 이사장님 제안이 결의되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각 4개의 위원회가 열려 지속 가능한 달그락 활동을 위한 모금 활동을 모두 결의했다. 3월 초 ‘지속 가능한 달그락을 위한 모금 추진위(이하 추진위)’ 구성되면서 공동대표로 김규영, 이강휴, 최정민, 박삼순, 정건희로 구성되고, 각 위원회에서 한 두 분씩 추진위에 파견했다. 3월 14일 캠페인 .. 2023. 7. 5. 자기 브랜딩의 이유 1인기업과 관련해서 한참 유행을 탈 때가 있었다.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 눈에 그렇게 보였던 때 1인기업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이들 중에 일 년에 책을 몇 권씩 출판하는 이가 있었다. 대단해 보였다. 자기 경력과 전문성으로 강연도 하고 돈도 벌고 조직에 구속당하지도 않고 자유롭게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사기업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비영리, 비정부 기관에서도 1인 활동가, 1인 사회사업가 등 이런 부류의 일들이 한참 유행하며 지나가던 때였다. 자기개발서도 열심히 읽었고 관련 선구자라고 알려진 이들의 책도 구매해 봤다. 쓰레기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돈 주고 사볼 필요 없는 책들이 의외로 많았다. 이런 책을 일 년에 몇 권씩 찍어 내는데 이후에 성경부터 철학까지 손을 안 대는 게 없는 자칭 모든.. 2023. 7. 3. 청글넷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 참여자 모집 ▢ 개요 - 일 시: 2023년 7월10일부터 9월15일까지 (월~금) 50일간 (토, 일은 쉽니다) - 참여방법: 50일 주 5일간 무조건 글쓰고 공유하기, 하단에 서술된 내용 살피시고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구글폼’에 신청해 주세요. - 신청일: 2023년 6월30일~7월5일까지 - 참여신청: https://forms.gle/WVTFiqh3w3kNE2q79 참여할 분들을 모십니다. 곧 7월입니다. 7월부터 50일간 함께 글을 쓰고 나눌 분들을 모십니다. 저와 딱 50일간 주5일 를 하실 분들을 찾습니다. 이미 저와 함께 선생님 몇 분이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루에 A4 반쪽이라도 무조건 개인 블로그에 글을 쓰고 공유합니다. 시간이 없어 블로그에 올릴 글이 없는 날은 .. 2023. 7. 1. 내가 미친 듯이 일하는 이유, 그리고 저녁에는 달그락 마을 방송이 있었다. 나는 내 일이 좋다.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그 알 수 없는 ‘정’, 따뜻한 ‘기운’을 매번 전해 받는다. 사무실에 우리 선생님들에게서도 느끼고 지역에서 만나는 이웃들과 전국에 선후배들을 만나도 언제나 그 따뜻한 ‘정’은 살아서 움직인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면서 몰랐던 정보나 철학, 지식을 알게 되면서 감탄하게 되는 일도 너무나 많다. 오늘도 아침부터 회의도 몇 차례 있었고 처리할 일도 많았다. 그런데도 회의에서 또는 어떠한 모임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과 저녁에 있을 마을 방송에서 새롭게 만날 사람들 때문에 계속 설렜다. 직장으로 말하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완전 매일 야근이지만 그 밤에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설레고 좋다. 매일 밤에 일정이 있다. 오늘도 그랬다. 오늘은 달그락 마을 방송이 있는.. 2023. 6. 29. 교육자치의 중심은 누구인가? 교육자치연구회 참여 했다. 벌써 25차다. 초중고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매달 모여서 ‘교육자치’에 관해서 공부하고 대화 나눈다. 정은균 선생님이 회장 선출 되시면서 꾸준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분들 중심으로 학생 자치와 관련한 ‘교사 전문연수’도 만들어져 지난해부터 달그락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도 교육자치를 중심으로 한 교사 전문연수 진행하고자 논의했다. 혹여 교사분들 중 학생, 교사 등 교육자치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신청하면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보니 아직 몇 자리 남았더라. ‘미래교육, 학교자치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오늘 마쳤다. 초중고 통합 운영학교, 한국형 지속 가능한 학교, 교육지원청의 직위를 하급 교육행정기관에서 교육행정기관으로 격상될 필요,.. 2023. 6. 28. 길청의 <운영지원 이사회>는 하체 근육과 같아! 몸은 하체와 등, 그리고 가슴까지 대근육 중심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체운동이 매우 중요하고, 상체에서 등 근육은 어깨를 넓게 펴주고, 겨드랑이에서 허리까지 V자를 그리며 역삼각형을 만들어 주며 상체를 지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근력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는 3요소는 중량과 반복 횟수, 휴식 시간인데, 수피(‘헬스의 정석’ 저자)는 집중력도 함께 주장했다. 잔근육이나 이미 발달되어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근육, 그리고 티브이나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복근이나 아령 들고 팔만 움직이는 잘못된 운동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운동은 ‘상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읽고 있는 이라는 책인데 몸에 대해 상식 수준에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 중 핵심은 하체와 등과 가슴 근육 등 대근육 중심으.. 2023. 6. 28. 334 새벽글모임 100일 그 마지막 날, 관계의 애틋함 334새벽글모임, 일명 100일이 됐다. 오늘 아침 3기 엔딩.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에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새벽 5시 30분이면 줌(Zoom)을 통해서 만나 5분여 체조하고 각자 자신의 글을 쓰거나 책을 읽고 6시50분경에는 돌아 가면서 한 말씀씩 전하고 마친다. 마지막 말씀 담당하는 분을 엔딩요정이라고 칭한다. 마지막 그 한 말씀을 단톡방에 올리면 하루를 시작하는 응원과 지지, 격려의 말로 가득 채워진다. 매일이 감사였다. 새벽 글 모임 3기가 오늘 마쳤다. 3기이니 300일을 띄엄띄엄 온 셈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기수에 성찰한 일이 가장 많았다. 책도 덜 읽었고 글도 가장 적게 썼는데 그랬다. 이유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진행도 다른 분들이 나누어서 했다. 공동 호스트인 미.. 2023. 6. 27. 잘 먹고 잘 자는 일 “게임도 좀 안 하고, 공부(입시)도 좀 많이 하고 좋은 대학 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나는 “그래서요?”라고 되물어. 살면서 깨달은 게 많다. 그중에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일’만 잘해도 건강한 삶을 위해 거의 대부분을 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사람들과 같이 살아야 하므로 최소한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어떤 부분의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녀교육은 이 내용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자녀교육의 최우선은 우선 아이가 잘 먹는지(건강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제시간에 자고(최소한 12시 안에는 자고) 제때 일어나는지(아침 7시 내외)다. 자고 깨는 시간이 변하지 않게 되는지와 배설을 잘하면서 건강을 위해 최소한의 운동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입시 공부만 하면 되는 존재가 아니고 가족 구성원.. 2023. 6. 27.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2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