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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721

활동의 요체는 공부와 움직임이다 ‘활동’을 통한 ‘변화’를 이루고자 행하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일, 그 '요체'는 무엇일까? 단언하는데 '아는 것', '알게 하는 것'이다. 곧 '공부'와 함께 하는 ‘움직임’이다. 활동을 통칭하면 공부와 움직임이 되겠다. 무슨 소리냐고? 최근 네팔과 우리 청년들이 2주에 한 번씩 만나서 교류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만나서 각 국의 청년들이 만나 사회 문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환경, 경제, 정치부패, 젠더, 빈곤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각 나라에 다른 차원으로 비추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항상 제언으로 나오는 일은 시민들이 모르는 내용을 '알게 해 주도록 돕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서 “내가 알게 된 내용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리고 삶으로서 살게 도울까?” 였다. 나는.. 2021. 6. 12.
'기댐'에서 기대가 다음 주면 길위의청년학교 1학기 종강이다. 한 학기 배우고 학습한 내용 정리하고 성찰글 써서 발표하기로 했다. 이후는 종강파티. 8월 말에는 일주일여 수학여행 하기로 했다. 각 지역 돌면서 여행하고 세미나하고 지역에 만나야할 스승님 찾아뵙는다. 종강 이후에는 매주 청년들이 나름의 역사와 비전을 발표하고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 '누구나배움터' 시작한다. 이사님들과의 대화도 이어지고 9월경에는 '길위의청년' 2호 잡지도 나올 예정이다. 방학 중 보충수업으로 신청한 분들에 한해서 '조직론' 공부 할 예정이다. 5회기 내외 준비해서 함께 나누려고 한다. 참여 청년들이 전국에 있어서 매주 줌(zoom)을 통해 깊게 만났다. 3월부터 오늘까지 청소년활동론 책도 한권 끝냈고, 세미나를 했고, 개인의 지난날을 돌.. 2021. 6. 12.
전문가 그 일의 전문가는, 그 일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알)고, 그 일에 대해 다른 이들이 알(하)지 못하는 내용을 알아내(채)고 행하면서도, 다른 이들이 알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은 아닌지? 요즘 유행하는 노래 경연 대회 참여자들 모두가 노래 잘하는 것 같은데 심사위원은 그 차이를 분별해서 시청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준다. 노래 전문가다. 노래 잘하는가 못하는가는 누구나 알지만 나는 잘하는 사람들 간의 차이는 알지 못한다. 내가 음치여서 더 그런지도. 청소년 일도 그렇다. 청소년활동가, 지도자의 전문성은? 교사의 전문성? 학원 강사는?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을 하니 그 분야의 전문가라고 칭한다. 청소년, 청년과 관련된 이 바닥에 전문성은 계속해서 복잡하다. 일의 정체성, 철학, 가치를 .. 2021. 6. 7.
사회복지실습 및 단기 청소년활동 참여자 청소년면접관 "청소년은 어떤 존재인가?" "자치조직 활동할 때 청소년들 중 어려워하는 청소년을 위해서 어떻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인가?"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과 꼭 하고 싶은 활동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다른 기관도 있는데 왜 이 곳 연구소(달그락달그락)에 실습하려고 하는가?" 등 등……. 달그락 청소년대표들이 실습 면접 보러 온 대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사회복지'와 '청소년활동' 실습 하는 대학생 면접을 달그락 청소년대표와 함께 했다. 참고로 청소년자치연구소는 대학 교수님들의 협의체인 전북사회복지대학 협의회로부터 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몇 안 되는 기관이다. 실습을 중심에 두고 청년들을 모아서 단기 활동도 하고, 이전에는 실습 점수가 아닌 순수하게 단기 청소년활동을.. 2021. 6. 5.
DYBS 마을 방송: 물방울들 문화추진단, 문화추적단. 오늘 DYBS마을 방송- 달그락 마을이야기는의 방송 주제다. 이후 방송 기획 진행하는 미디어위원회 마지막 일정이었다. 지역 문화에 대해서 원래 관심이 많았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오늘 안내 받은 휴먼웨어까지. 김규영 위원님이 말씀 하신 물방울들이 모이고 하나가 되고, 각자의 물방울이 다양성을 존중받는 그런 문화. 휴먼웨어라고 했다. 지속적인 관계와 함께 참여하는 게 핵심이라고 했고, 이진영 청소년이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들도 의미 있었고, 박영미 기자님이 취재해 오신 '시민 모자이크 퍼포먼스'행사도 좋았다. 이 작가와 생방송 전화통화까지 좋았다. 방송 마치고 미디어 위원회 새롭게 개편했고 미디어 전문가인 청년 위원(물론 나도 청년이지만)들을 대거 영입했다. 전문적인 부.. 2021. 6. 2.
청년의 비전 나눔, 지원 이사회 4년 전 장수에 들어와서 혼자서 청소년들과 평화를 가치로 피스메이커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청소년자치공간과 사무실을 꿈꾸고 있는 이재명 간사님, 국제선교와 다문화활동하면서 현재 복지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중도입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활동을 준비하면서 꿈을 꾸는 의령 샘 대학 졸업반으로 '느리게 걷고, 삶을 행복하게 살고"자 준비하는 이한, 위탁보호 청소년, 소년보호사건 청소년 등 지원활동하면서 프리랜서로 지속가능한 현장의 청소년 활동을 고민하는 김일규 청년 신학생으로 여행과 순례를 준비하면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어서 청소년에 대한 고민을 들어 주고 상담해 주고 싶다는 예지, 청소년들이 정책 탐구를 위해 타인의 열악함을 이해하고 나의 것을 공유하는 삶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면서 활동공간을 그리고.. 2021. 6. 1.
S.D-Maker (3). 국제 교류 활동: 함께 아프지 말고 버티며 살기! Youth Social Development - Maker 이번 교류활동에 청년들의 발표 주제는 환경문제에 집중됐다. 아스타 청년은 네팔에 3P를 중심으로 세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poverty, poor natural resource management, Planning less settlement (unplanned urbanization). 네팔의 일 년 평균 연봉이 240불 내외의 사람들이 상당수인 가난과 자연자원 관리는 열악하고, 도시계획 없이 만들어지는 도시화 문제들이다. 가장 큰 문제를 depending to much on foreign aid라고 했다. 대외 원조에 따라서 흔들리는 사회, 국제 NGO나 지원 국가에 의존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크고 이들이 지원하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2021. 5. 30.
S.D-Maker (2). 국제 교류 활동: 청년의 공감과 연대 국내의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청년들과 네팔의 들꽃청소년세상과 함께 했던 청소년들이 청년이 되어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달 부터 청년들이 바라보는 각 나라의 문제와 고민들 나누고 접점을 찾아보고 대안적인 활동을 준비 한다. 길청의 조의령 청년이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힘겨움에 대해서 안내했다. “사람이 만든 기계와 기계가 만든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다가 저녁에는 자신이 살아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구나.” 네팔 노동자가 썼다는 시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네팔의 니키타가 자신의 나라에 대한 청년 관점의 고민을 쏟아 냈다. 이 친구가 설명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네팔은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다.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지만 여러 문제 때문에 발전하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문.. 202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