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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662

새롭게 달그락에 함께 하는 위원님들 돌아 보다가 알았다. 그 관계 모두가 기적이었다. 지인이 몸이 안 좋아 병원에 다녔는데 훌륭한 의사를 만났다면서 나와 성향과 생각이 비슷한 것 같다며 병원장님을 소개해 줬다. 10년 전이다. 이후 이 원장님은 달그락과 길청에 위원장과 이사장으로서 10년 동안 삶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동지가 되었다. 학교사회사업을 공부하며 최선을 다한 선생님이 계셨다. 오 센터장님과는 대학원에서도 공부도 같이했다고. 교육청에서 교육복지 담당자로 일하셨다. 그때 알게 되어 지역 활동도 같이 한 분이다. 대화 중 남편분이 좋은 분이라고 했었다. 이후 후원자가 되어 주셨고 연구소 위원회에도 잠시 참가했다.  최근 연구소에 청소년위원장으로 이번 해 선출되신 남 위원장님이 존경하는 형이라면서 위원 추천을 해 했다. 교육청에 선생님 남편으로 지역 금융회사에 상무셨다... 2024. 5. 2.
나는 왜 청소년활동을 하는가?, 길위의청년학교 세미나 나는 왜 청소년활동을 하는가? "나는 왜 청소년활동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길위의청년학교’에서 세대별 청소년활동가(지도자)의 삶과 현장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20대부터 60대 현장 청소년활동가/지도자 분들이 함께했다. 주 강사로는 10대부터 청소년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세상에 대해서 알게 된 마디 선생님, 40대는 청소년활동과 사회복지 정체성을 가지고 국제개발을 깊이 공부하고 현재 정읍에서 달그락 운영하며 큼청소년행복연구소에 출판업까지 겸하고 계시는 박 소장님, 현재 60대로 20대 대학와이 활동한 이후 원주, 속초를 거쳐 용인 와이에서의 활동 이후 평택, 고양에서 청소년시설장으로서의 활동과 이후 파주에 청소년재단 설립 이후 38년여의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있다가 은퇴한 박 대표님이 함께해 주셨다. .. 2024. 4. 29.
555 프로젝트; 후원, 모금 이유와 방법 비전후원이사회 열렸다. 5월 중 이사회에서 개별 5명 내외에서 50명까지 후원자 모집하자고 했다. 555라? 5월은 청소년의 달로 청소년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매월 달그락 후원자 100명 이상 개발하기로 결의한 것. 위원님들에게도 2명 내외 후원자 추천 받기로 했다. 지난해 두 달여 간 305명 후원자 모집한 ‘기버305’ 프로젝트에 연장이다.  이사님들과 함께 후원 요청 편지도 쓰기로 했고, 미디어위원회에서 김 위원님 등이 위원님들 중심으로 모금 릴스도 만들기로 했다. 모두가 자발적이다. 후반기 달그락 10주년 비전 선포와 함께 비전기금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0년의 달그락 활동에 관한 책도 써야 한다. 출판사 사장님과 대화하다가 모금 이야기했더니 선인세도 준다고 글만 써서 주라고 했다. 문제는 나다... 2024. 4. 25.
2000년대생이 왔다. 김 선생님이 근로계약서 도장 찍은 후 기념으로 사진 찍자고 한다. 찰칵. 연구소 10년 만에 선생님 한 분이 더 합류했다. 활동 계약서 쓰면서 대화하다가 해맑게 웃으면서 기념으로 사진 찍자는 선생님은 처음이다. 이렇게 해맑고 경쾌하다니… ᄒ 달그락과 자치연구소에 오며 가는 분들은 김현아 선생님 보면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 주시길. 청소년활동 현장에 꿈을 가지고 나온 청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 주시길. . 사람의 인연은 그저 신기할 뿐이다. 달그락 활동하는 선생님들 대부분 여러 관계에서 만나 인연이 깊어지면서 친분을 쌓아 오던 분들이다. 그간 달그락 활동이 몇 배로 많아졌다. 재정적인 고민도 있었지만, 상황에 맞추어 심사숙고하며 활동가(연구자)로 한 분을 더 모시게 됐다.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거의.. 2024. 4. 21.
동지를 얻었습니다. “동지를 얻었습니다.” 차에 내리면서 김 대표님 인사에 심쿵(?)했다. 어제 점심 세종에 기업컨설팅 및 AI 관련 회사 운영하는 김 대표님과 익산에서 처음 만나서 식사하며 두 시간여 깊은 이야기 나누었다. 군산에서 미팅 있다고 해서 내 차로 이동 중에 삶과 우리가 꿈꾸는 비전에 관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사람들 많이 만나는데 처음 만나도 속 이야기 나누면서 금세 친해지는 사람이 있다. 결이 같아서다. 어제 대표님은 후원자로 만났다. 이후 활동 어떻게 함께 할지 나누었다. 공학, 경영 등 영역이 달라서 AI나 네트워크 등 이루는 방법은 달라도 삶과 꿈꾸는 지역에 마을공동체 등의 모습이 비슷한 사람들 만나면 가슴이 설렌다. 이분 내리면서 동지를 얻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 ‘동지’는 “어떠한 뜻을.. 2024. 4. 20.
비전,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살피며 사는 사람이 있다. 나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슴에 품고 있는 어떤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을 그리면서 함께 하는 이들과 활동하며 삶을 나누고 있다. 비전이다. 내 주변에는 이런 비전을 그리는 이상(?)한 이상주의자들이 많다. 그들과 대화하면 언제나 즐겁다. 지금, 이 순간도 나름의 가치를 붙잡고 살면서 감동하는 날이 많다. 우리 가슴에 품고 있는 비전을 공유하면서 나누고 함께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지금 하는 일을 버티는 힘을 받는다. 보이지 않지만, 언제인가부터 그 보이지 않는 상상의 세계가 모두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일. 나에게는 ‘비전’이다. 오늘 ‘들꽃청소년세상’의 또 다른.. 2024. 4. 18.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세월호 기억되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 세월호 참사 10주기다. 그제 토요일 지역에서는 10주기 기억식을 했다. 5개월, 6개월만인지? 모르겠다. 몇 개월 만에 술을 마셨다. 청하 한 병. 토요일 오후에 에 참여했다. 세월호 기억식에 지역 연대기관으로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가 함께 했다. 연대 행사에 달그락 청소년들은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도 했고,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선언문’도 발표했다. 2015년 달그락이 만들어진 후 매년 세월호 추모와 기억식 행사를 만들기도 하고, 목포에 유가족분들 찾아가서 슬픔도 나누었고, 안산에 청소년들과 활동도 함께 해 왔다. 지역사회에 연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세월호 추모와 기억식은 4월이면 진행하는 중요한 활동이 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지역에 세월호 기억식을 위한 연대 단.. 2024. 4. 16.
나에게 '운동'은 선한 목적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있다. ;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 마치고... 12시가 다 되어 간다. 8시 50분쯤 모인 청년들에게 장동헌 부이사장님이 자기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줬다. “미쳐라!” 오늘 키워드다. “어른(나이 많은 사람으로 이해됨)은 믿지 말라”고 했다. 사람 믿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모든 것은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으로 스스로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말이 핵심이다. 매주 진행되는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는 첫 시간은 ‘누구나 배움터’라는 코너로 이사, 선배, 전문가들 오셔서 짧은 시간 자기 삶에 대해서 강의해 준다. 오늘 강사는 카페미곡의 대표인 장 부이사장님. 이후 연구회 진행했다. 오늘은 ‘청소년단체’에 대해서 공부했다. 단체, 법인이 만들어진 존재 이유부터 일제강점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제, 대안까지 다양한 관점으로 강의하고 대화했..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