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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555 프로젝트; 후원, 모금 이유와 방법

by 달그락달그락 2024. 4. 25.

 

비전후원이사회 열렸다. 5월 중 이사회에서 개별 5명 내외에서 50명까지 후원자 모집하자고 했다. 555? 5월은 청소년의 달로 청소년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매월 달그락 후원자 100명 이상 개발하기로 결의한 것. 위원님들에게도 2명 내외 후원자 추천 받기로 했다. 지난해 두 달여 간 305명 후원자 모집한 기버305’ 프로젝트에 연장이다.

 

이사님들과 함께 후원 요청 편지도 쓰기로 했고, 미디어위원회에서 김 위원님 등이 위원님들 중심으로 모금 릴스도 만들기로 했다. 모두가 자발적이다. 후반기 달그락 10주년 비전 선포와 함께 비전기금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0년의 달그락 활동에 관한 책도 써야 한다. 출판사 사장님과 대화하다가 모금 이야기했더니 선인세도 준다고 글만 써서 주라고 했다. 문제는 나다. 어떻게든 일하는 시간 제외하고 연구와 함께 달그락 활동 10년에 대한 책 쓰는 시간도 내야 한다. 우리가 웃고 울고 감동하며 함께 했던 청소년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의 이야기. 모아 놓은 자료가 많다. 그동안 썼던 글만 700여 쪽이 넘는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이 웃었다. 비전후원이사회 이사님들 만나면 즐겁다. 신입 현아 선생님도 인사 드리러 와서 함께 하면서 이사님들 열정에 놀라는 듯싶다. 신기해하며 즐거워한다. 저녁 식사는 이사장님이 대접했다. 근황 나누면서 계속 웃었다.

 

우리는 비전이 있다. 청소년, 청년 중심에 다양한 공동체가 모여서 신뢰하는 관계에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공동체는 끈끈해야 하고 다양해야 하며 즐거움이 가득해야 옳다. 좋은 일에 좋아해 주고 슬픈 일은 함께 슬퍼해 주는 사람들의 공동체.

 

달그락 공동체는 그 중심에 청소년이 있어야 한다. 나는 청년이다(라고 우긴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다. 실제 10, 20대를 존중할 수 있는 시민들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그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며 꿈을 키우고 현재에 시민으로서 삶을 살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비청소년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간. 그들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마을을 위한 활동 하며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비전을 만들어 가는 공동체다. 그 플랫폼이 달그락이다.

 

이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자 10년 후 <달그락의 20>을 준비하는 이사회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앞으로 97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