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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새롭게 달그락에 함께 하는 위원님들 돌아 보다가 알았다. 그 관계 모두가 기적이었다.

by 달그락달그락 2024. 5. 2.

지인이 몸이 안 좋아 병원에 다녔는데 훌륭한 의사를 만났다면서 나와 성향과 생각이 비슷한 것 같다며 병원장님을 소개해 줬다. 10년 전이다. 이후 이 원장님은 달그락과 길청에 위원장과 이사장으로서 10년 동안 삶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동지가 되었다.

 

학교사회사업을 공부하며 최선을 다한 선생님이 계셨다. 오 센터장님과는 대학원에서도 공부도 같이했다고. 교육청에서 교육복지 담당자로 일하셨다. 그때 알게 되어 지역 활동도 같이 한 분이다. 대화 중 남편분이 좋은 분이라고 했었다. 이후 후원자가 되어 주셨고 연구소 위원회에도 잠시 참가했다.

 

최근 연구소에 청소년위원장으로 이번 해 선출되신 남 위원장님이 존경하는 형이라면서 위원 추천을 해 했다. 교육청에 선생님 남편으로 지역 금융회사에 상무셨다. 이전에 몇 차례 인사 나누었고 오늘 점심 식사 함께했다. 연구소에 위원회에 함께 하게 된 것.

 

달그락 10년이 되면서 비전후원이사회 조직되어 운영하면서 각 위원회 위원장님들이 한 두분 더 추천해서 5월 후원자 발굴과 비전후원이사회 강화하자셨다. 김 위원님이 너무 좋은 언니라면서 지역 위해서 정치활동으로 최선을 다하는 멋진 분이라고 소개해 주셨다. 지역 민주당 여성위원장님이다. 오늘 방 위원장님도 함께 만났다.

 

 

이분들 점심에 만나서 식사하면서 갑자기 속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적이다. 관계의 끈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연결되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하는 활동은 사람을 위해 함께 일이다. 어떠한 사업이나 프로그램, 정책도 우선하며 사람을 수단시할 수 없다. 사람 위에 그 무엇도 존재할 수 없는 일이다. 달그락에 활동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

 

사람으로 존중하는 일은 삶을 나누는 일이 우선이다. 그 과정에서 활동은 자연스럽다. 앞으로 또 몇 년을 꾸준히 만나면서 활동을 함께 도모할지 모른다. 중요한 것은 만나고 관계가 형성되면서 계속해서 공동체로 함께 하는 분들이 연결되고 확장된다는 것이다.

 

, 비전에 따른 모든 활동은 결국 사람에 의해서, 사람과 함께,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 간다는 것. 80억 인구 중에 이런 분들과 연이 되어 함께 하면서 비전을 나눈다는 것. 그냥 기적이다. 오늘도 이분들 덕에 감사함만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