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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662

달그락 4대 청소년위원장 선임과 목적? 달그락 청소년위원회 4대 위원장 추대와 관련해서 1대부터 3대 위원장님 모여서 식사했다. 2015년 초대 위원장으로 수고해 주신 이강휴 원장님, 2대 김선녀 위원장님, 현재 3대 김효주 위원장님까지 물심양면 지역 청소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분들이다. 공교롭게 1, 2대 두 분 위원장님은 집이 전주다. 위원장 임기 마쳐도 위원으로 매달 열리는 위원회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분들이다. 4대 위원장으로 추대된 남기환 대표님은 사업을 하는 분이다. 바쁜 가운데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하셨다. 지역사회 참여 수준이 높은 분들이다. 이런 시민들의 힘으로 청소년연구소(달그락)와 길청이 운영된다.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다. 선거하면 지지자들이 모이고, 종교단체에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2024. 2. 5.
달그락은 정치지향이 명확하다고! 달그락의 공동체가 정치 중립적이라고? 달그락에 모인 시민들의 정치 지형을 논할 때 어떤 이는 ‘진보적’이라고 하고, 누구는 ‘중도’라고 표현한다. 모두 틀렸다. 달그락은 중간이 없다. 진보나 중도의 의미는 차치하겠다. 정치 지향은 단순하다. 철저히 ‘청소년’과 ‘청년’에게 맞추어져 있다. 여기에서의 청소년은 서울이나 뉴욕의 청소년이 아니다.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다. 그들이 지향하는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청소년이 꿈꾸는 사회, 청소년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관점과 정책을 지지할 뿐이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내고 정책이 되도록 돕고, 조례와 같이 법을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달그락 청소년들은 수많은 정책을 제안하며 실현해 왔고 지역 의원들과 협력하여 여러 조례도 .. 2024. 2. 3.
달그락 마을방송 시즌4_마지막 방송 달그락 마을방송 시즌4 마지막 방송이 있었다. 막방 특별 코너로 ‘청년의 삶과 미디어’에 대한 포럼도 방송했다. 3시간 생방한 것. 마을방송 주요 내용은 중앙언론은 다루지 않지만, 우리 지역의 이웃들의 감동적인 삶과 정치사회, 청년, 청소년을 중심으로 안내한다. 언론에 보도되는 유명 방송이 아니어서 작은 수의 시청자가 있는 소소한 방송이지만 볼 사람은 모두 보는 희한한 방송으로 유명한 방송이다. 시민사회단체 미디어 관련해서 수상도 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역사에 관심 있는 달그락 청소년과 아리울역사문화의 문정현 대표님이 고정으로 지역에 어른들을 소개했고, 시장에서 수십 년간 자리를 지켜온 상인들을 소개하는 박 기자님의 ‘영미의 인생가게’는 이전 시즌에 이어 지속됐다. 청년 창업가인 편제현 대표가 안내하는.. 2024. 1. 27.
군산조각, 청년의 삶을 잘 살아 내는 방법 동네의 작은 책방에서 시작된 청년 15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삶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저녁에 출판기념회에 다녀왔다. ‘달그락’ 이웃인 ‘버틀러’라는 작은 ‘카페책방’에서 진행되었다. 청년 저자들이 각 한 명씩만 초대한 작은 출판기념회다. 공저자 중 한 명인 달그락의 은빛 선생님이 초대해서 찾았다. 작은 카페에 꽉 찬 손님들의 몽글몽글한 따뜻함이 좋았다. 겨울비가 조금씩 내리는 겨울이었는데 그 작은 공간에 나누는 모든 이야기는 봄이었다. 은빛 선생님과 버틀러 청년 사장님이 주도해서 만들어 낸 청년 책 모임이 일 년이 지났고 책이 출판된 것. 길위의청년학교에 청년 활동과 연계해서 아주 살짝이 지원한 활동이기도 하다. 군산 토박이 청년부터, 직장 때문에 부산에서 건너 온 2년여의 군산살이 중인 .. 2024. 1. 15.
지향하는 가치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설렌다. 의 최 대표님(흙) 만났다. 달꽃은 청소년문화예술학교로 서울 용산지역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동네 문화예술학교’다. 지난해 삶의 공간을 부여로 바꾸었다고 했다. 요즘은 부여 중심으로 서울 다니면서 활동을 이어간다. ‘흙’님의 전공은 미술이고 큐레이터 활동하다가 청소년을 만나서 수년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를 돕고 있다. 달꽃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쌓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했다. 마을의 사랑방처럼 작은 공간에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활동하며 이웃의 공간으로 이해됐다. 흙 님이 부여로 내려와서 활동 시작한 지가 일 년여가 되었다면서 군산에 지인을 만나러 왔다가 찾은 것. 흙 님을 연결해 준 지인은 모금 전문가인 이 대표인데 이 친구가 이런저런 사연(?)으로 다시 .. 2024. 1. 15.
달그락의 대한민국인재대상 진휘가 대한민국인재상을 수상했다. 상이 결정된 후 소장님만 알고 있으라며 2주전에 연락 줬다. 기분 좋았다. 이번 주 시상한 후 언론에 보도되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에게 수여하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0인 중 한명(고교생 50명, 대학생 50명)에 선정 된 것. 우수인재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수상한 청년들 대부분 서울대를 중심으로 카이스트 등 유명 대학에 청년들이고, 고교생 또한 민사고 등 자사고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진휘 추천서를 써 줬다. 이 상은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년 인재를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신의 분야라? 진휘가 청소년기 달그락에서 작가단 활동에 거의 ‘몰빵’하며.. 2024. 1. 8.
내가 만난 현장의 후배들 2007년 처음 청소년시설의 기관장이 됐다. 내 사무실에 ‘관장(?)실’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지나가던 중학생이 나를 보면서 “샘 이방은 똥꼬(?) 뚫는 곳이에요?”라고 물었던 개인 사무실이 처음 생긴 해. 시설 운영 시작하면서 몇 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그중 한 명이 현재 다꿈의 센터장인 오성우 선생님. 이후 기관 옮기면서도 이 친구와는 계속해서 함께 하고 있다. 16, 7년째 함께 활동하고 있는 속 이야기 거의 할 수 있는 후배다. 달그락 시작하면서 박사과정 하던 오 선생님이 국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경민 선생님은 대학에서 강의할 때 만난 학생이었다. 선생님이 막 졸업하고 청소년기관 입사 최종 면접 보는 당일 전화했는데 다음 날 짐 싸 들고 바로 군산에 왔다. 2015년 초에 겨울이었다. 그리고 지금.. 2024. 1. 8.
길위의청년학교 6기 마지막 워크숍, 그리고 7기 모집을 “나에게 글이란 사회의 통념에 저항하고 신념을 의심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한다. 청소년활동가로서의 활동을 해석하는 수단이며 목적이기도 하다.” 오늘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청소년활동가의 글쓰기에 대한 워크숍 강의 내용 중 일부다. 길청 6기 1박2일간 최종 워크숍 진행했다. 2023년 6기에 참여한 9명 청년의 마지막 행사인 셈이다. 청년들이 1년의 과정을 수료하면서 최종 과제처럼 제출하는 글이 있다. 자기 삶을 돌아보고 현장 활동에 대한 고민을 정리한 후 꿈꾸는 비전을 적어 본다. 개인 삶의 에세이 형태로 만들어지고 이 글은 잡지에 실린다. 잡지는 2월 중부터 판매 예정으로 준비 중이다. 서울과 부산, 전주 등 여러 지역에 참여한 청년들. 지난 한 해 꿈꾸었던 것을 많이도 이루었고, 새해에도 희망을 .. 2024.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