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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2

눈 내리는 화이트 데이에... 어제 늦은 밤 강의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눈보라가 치더군요. 강의 장소가 저의 지역이 아닌데다 초보운전에 길도 잘 모르고 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길치(?)거든요. 갈치는 좋아하는데 길치는...^^ 그래도 좋더군요. 하얗게 떨어지는 눈이 차유리를 계속해서 가리는데 맑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2006. 3. 16.
새해에는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그리고 계획적으로 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하는 제 모습을 보니 그렇지가 않더군요. 다음주까지 프로포절 제출할거 밤에 고민하다가 이미 어제 넘겨 버린 원고제출 건(?)에 내일 아이들 행사에 담주 지도자 연수까지.... 머리가 복.. 2006. 1. 14.
십자가 목걸이 십자가를 요즘 목걸이나 귀걸이 등의 악세사리로 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안에 담겨진 숭고한 뜻보다는 이뻐 보인다는 모습으로 많이도 하고 다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십자가가 아주 예전에 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에 가장 극형에 처하는 하나의 도구였다는 것을 모두 아실꺼예요. .. 2004. 6. 18.
나를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해줘 요즘 김형수님의 문익환 평전을 읽고 있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가슴을 저리게 하는 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제 늦은 밤 잠들기 전 책을 꺼내 읽다가 눈물 찔끔 짜며 가슴의 뭉클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 목사님이 처음 옥중에 계시면서 금식하시며 아들에게 건넨 말을 옮겨 봅니다. "응, 처음 닷.. 2004. 6. 16.
소중한 일 잠을 잘 이루지 못할때가 있었습니다. 몸은 많이도 피곤하고 힘겨운데 걱정과 고민으로 가슴이 답답해 눈이 감기지 않을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언제부터인가 내 안의 가장 소중한 분(?)을 확인한 후에 그런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일찍 출근했습니다. 오후에 대학 실습생들하고 실업계 .. 2004. 4. 2.
NGO 상근자의 주말 지금은 사무실입니다. 오전예배 드리고 주일 오후에는 항상 나와답니다. 오후에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동아리 활동을 하러 오거든요. 작은 도움도 주고 행정관련 일도 진행하는 조용한(?) 시간이랍니다. 어제 탄핵반대 마지막 촛불문화행사가 있었습니다. 전 사회를 맡아 진행했었고, 우리 청소년들은 .. 2004. 3. 28.
아버지... 이글을 읽으며 지금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정희가 아주 멋진 장군이며 최고의 통수권자라 우기셨고, 전두환과 노태우에게 대항하는 대학생들에게 거침없이 빨간색 운운하시면 철 없는 것들이라 이야기 하셨었죠. 하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주셨습니다. 그건 저.. 2004. 3. 21.
오늘은... - 오전 선거관련 기획안 정리 12시 총선 문제로 전교조 지회장 미팅 - 오후 대학자원지도자 회의 참가, 동아리 아이들 정기 모임 지원 촛불집회 준비 공연 등 내용 준비... 필더 동아리의 날 참가, 동아리 홍보용 사진 촬영 - 저녁 촛불 집회 참여, 진행, 청소년 공연, 연사 준비 진행 지금은 12시가 조금 넘.. 2004.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