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39 추석에 추석입니다. 이제 1분 남았습니다. 아... 이 글을 다 쓸 때쯤이면 월요일이겠네요. 처가 집에서의 하룻밤을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천성이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처가 집에서도 밝게 리드하며 여러 이야기를 주도하고 나누면 좋을 진데 이 곳만 오면 조용해지는군요. 제가 자야 할 방에 들어와 눕기 전 .. 2008. 9. 15. 다시 마을이다 (위험 사회에서 살아남기) 조한혜정 지음|또하나의문화 2007.11.22|ISBN 8985635794|238쪽| 조한혜정 선생님 글은 공감을 일으킵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공동체적 가치관의 모든 모습들이 가슴 따뜻합니다.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공감이라는 표현의 적절성... 살아가며 경험했던 다양한 일들을 글로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행.. 2008. 7. 28. 어느 하루 12시가 조금 넘어 집에 귀가합니다. 차안에서 하나님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오늘 하루가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차안에 흘러나오는 찬송에 또 눈물이 납니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게 아닙니다. 귀가하며 가끔씩 하나님 생각에 그렇게 되고 마는 저를 보게 됩니다. 어제 새벽 서울에.. 2008. 7. 25. 청소년지도자의 철학적 태도 2000년 12월30일 한국청소년개발원에서 발행된 “청소년지도자의 철학적 태도와 지도양식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청소년지도자들의 철학적 태도에 대한 내용을 개인적 시각으로 간략히 요약했습니다. 이 연구의 결론을 간략히 요약하면 청소년지도자들의 철학적 태도는 진보주의의 경향이 우세하다. 반면 인문주의적 경향이 가장 약하다. 또한 청소년지도자의 철학적 태도를 의미 있게 설명해주는 변인들 중 연령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큰 틀로 정리해 보면 “우리나라 청소년지도자들이 그들의 활동을 전개함에 있어서 확고한 수준의 철학이 부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을 지도함에 있어서 청소년인 중심의 지도양식보다는 교수자 중심적인 방법으로 청소년 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들 하위변인에 있어서 조차도 여전히 .. 2008. 7. 21. 무지개 원리 월요일이 저의 공식적 휴일이기는 하나 여러 일정 때문에 휴일을 무시(?)하고 활동했었는데 오늘은 몇 달 만에 일정이 전혀 없는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식사를 하고 못다 읽은 책을 볼 생각으로 도서관에 가기 위해 읽다만 작은 논문 한편과 몇 권의 책들을 주섬주섬 챙겼습니다. 그러다가 책꽂이에 있.. 2008. 7. 21. 화초의 뿌리 화초를 좋아합니다. 화사한 꽃들도 좋지만 저는 파란 모습으로 언제나 한결같은 화초가 더 좋습니다. 사무실에 지인들이 선물해 준 작은 화초들이 있습니다. 몇 안 되지만 길게는 6~7년이 된 작은 화초부터 근래 모기관장님이 전해 준 난 비슷한 작은 화초(?)까지 다양합니다. 생명이 있어서 좋습니다. .. 2008. 7. 16. 커뮤니케이션 불변의 법칙 관계론에 입각한 의사소통론에 관심이 많습니다. 갈등해결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책들을 읽고 정리한 자료로 2년여 간 사회복지기관이나 청소년관련 기관단체에서 의사소통에 대한 매우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경청하며 즐거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 2008. 7. 12. 희망 비가 오네요. 어제는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운영대표자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정책이 통합되는 가운데 여러 논의가 있었습니다. 저는 청소년문화의집 분과에서 아동청소년 통합정책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발표했습니다. 아동청소년 통합 정책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은 정리해 .. 2008. 7. 12.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