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38 하늘의 언어 하늘 문을 여는 방법 중 "방언"은 매우 유용한 수단이다.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 소통이 가능한 가장 단순한 순종이다. 세상에서의 논리적인 방법론에 강해 있던 나에게 방언은 깊은 기도로 나아가는 주요한 도구였다. 하지만 교회에서의 멋쩍은 갈등과 함께 목적의식의 엉뚱함으로 이성적이며 합리적.. 2008. 1. 18.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007년 12월 10여권의 책을 구입했다. 읽기를 미루다가 어제 늦은 오후 꺼냈다. 2008년 새해 지금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이들을 생각한다. 그 분들을 중심으로 사고하며 증거할 수 있는 작은 열쇠를 제공한다. 기분이 좋다. 예수님이 나의 기초이고 근본이라 이야기 하지만 내 안에 계신 그 분을 사람들에.. 2008. 1. 1.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6)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6) 그녀에게 사랑이 있다. 그 사랑을 외부(남자)에서 찾았다. 자신의 외로움을 남자의 사랑으로 매꾸려 한다. 이런게 모두 인간적인 사랑인지도 모르겠다. 결국 인생의 말기에 혼자 남아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류에게 사랑은 마츠코였.. 2007. 12. 30. 희망과 절망사이 개천절입니다. 국경일이며 휴일이지요. 아내는 아침부터 부산스레 움직이더니 저희 교회 교단 전체가 모이는 연합 체육대회에 간다며 나갑니다. 저는 오전 내내 침대에서 끙끙 데다가 겨우 일어났습니다. 그제 뭘 쓴다고 새벽까지 날 샌 후유증이 오늘까지 오는 모양입니다. 겨우 몸을 추스르고 출근.. 2007. 10. 3. 눈 내리는 화이트 데이에... 어제 늦은 밤 강의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눈보라가 치더군요. 강의 장소가 저의 지역이 아닌데다 초보운전에 길도 잘 모르고 해서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길치(?)거든요. 갈치는 좋아하는데 길치는...^^ 그래도 좋더군요. 하얗게 떨어지는 눈이 차유리를 계속해서 가리는데 맑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2006. 3. 16. 또 새해에는 조금이나마 여유롭게 그리고 계획적으로 생활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출근하는 제 모습을 보니 그렇지가 않더군요. 다음주까지 프로포절 제출할거 밤에 고민하다가 이미 어제 넘겨 버린 원고제출 건(?)에 내일 아이들 행사에 담주 지도자 연수까지.... 머리가 복.. 2006. 1. 14. 십자가 목걸이 십자가를 요즘 목걸이나 귀걸이 등의 악세사리로 하고 다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안에 담겨진 숭고한 뜻보다는 이뻐 보인다는 모습으로 많이도 하고 다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십자가가 아주 예전에 예수께서 살아 계실 때에 가장 극형에 처하는 하나의 도구였다는 것을 모두 아실꺼예요. .. 2004. 6. 18. 나를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해줘 요즘 김형수님의 문익환 평전을 읽고 있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가슴을 저리게 하는 글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제 늦은 밤 잠들기 전 책을 꺼내 읽다가 눈물 찔끔 짜며 가슴의 뭉클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문 목사님이 처음 옥중에 계시면서 금식하시며 아들에게 건넨 말을 옮겨 봅니다. "응, 처음 닷.. 2004. 6. 16. 이전 1 ··· 51 52 53 54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