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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칼럼222

사관의 균형과 청소년관 교육부가 국정교과서를 확정 고시했다. 언론에 보도된 국정화 찬성측 주요 인사들의 기사 글을 눈에 보이는 것만 축약해 보았다. “현행 역사교과서를 반대한 사람들은 친북한이다. 국사학계 90% 이상을 종북좌파가 장악했기 때문이다. 현행 역사교과서는 독극물과 다름없다, 뇌에다 독극.. 2015. 11. 8.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미안함 학교에 적응을 잘 하면 좋은 학생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학교 적응 관련 논문들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아 왔다. 학교적응 잘 하는 청소년이 공부 잘 하고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에 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라고 증명하는 과정이 대부분이다. 학교적응에 실패하고 학교를.. 2015. 10. 29.
교사와 학생의 관계 여러 분은 이런 교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자신이 쉬는 날에 학생이 문자를 보냈다는 이유로 보내진 메세지. 찬반이 있습니다. 쉬는 날 문제 보낸 학생이 문제이며, 토를 달지 말아야 한다는 댓글들도 상당하군요. 이 분은 과연 교사로서의 자기 정체성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겠지요? .. 2015. 10. 18.
결핍의 자랑은 또 다른 착취가 아닐까 공들이 모여 신세 한탄을 했다. 배구공이 “나는 전생에 무슨 죄를 졌는지 매일 귀싸대기만 맞고 산다.”고 하니, 축구공이 “넌 다행이다. 난 맨날 발로 까여 머리로 받친다.”라고 했다. 그러자 탁구공이 “난 밥주걱 같은 걸로 때리고, 깎고, 돌리고, 올리고, 정신없이 쥐어터지는데 아.. 2015. 10. 11.
학교 적응이 아닌 참여하려는 노력 청소년참여는 그들의 삶의 공간에서 실질적인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속한 어느 공간에서건 권한과 책임을 갖는 것인데 현재의 우리 사회적 환경상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의 공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삶이 녹아 있는 학교, .. 2015. 10. 6.
뒷담화 좀 하면 안됩니까? 마샬 골드스미스는 성공을 가로막는 20가지 실수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지나친 의견 추가'를 주장합니다. 상관으로 부하직원들 이야기 할 때 껴 들지 말고 아는 척 그만 하라는 거지요. 그리고는 자신이 어떤 말을 하기 전에 숨을 한 번 쉬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이 하려는 말 중 최소한 .. 2015. 10. 4.
청소년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청소년을 처음 만났을 때가 20대 후반이었으니 시간이 꽤 흘렀다. 청소년들을 처음 만나면서 프로그램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단순한 프로그램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그들의 실제 삶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야 했다. 사람다운 삶을 위한 인권을 공부하게 되었고 그 가운데 참여권에 깊이 .. 2015. 9. 8.
청소년활동시설 평가-사자와 토끼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한다? 기사바로가기 청소년활동시설을 이 기사처럼 사람수 대비 몇 개가 있어야 한다고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각 지자체 뿐만 아니라 각 동마다 청소년시설이 모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학교처럼 인구대비로 몽땅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돌아 보면 그렇.. 2015.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