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지역사회 청소년지도자/활동가 관계와 역량
4월 22일. 4시간을 운전했고, 3시간을 강의했으며, 1시간여 전화기를 붙잡고 대화했고, 1시간여를 모 샘과 일 관련 이야기를 했으며, 2시간여 내일 회의를 준비했고, 또 통화를 했다. 오늘 하루 기억나는 시간을 계산해 보니 밥 먹고, 물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고 운전 포함해서 12시간 정도는 계속 무언가 하고 있었다. 지금도 이 글을 쓰고 있으니 무언가 또 하고 있는 거겠다. 먹고, 자고, 싸는 일들 가운데 사람이기 때문에 행하는 일들이 있다. 하고 싶어 하는 일도 있고, 해야 할 일이 있고, 잘하는 일이 있고,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일도 있다. 가능하면 하고 싶은 일이, 사회적으로 필요해서 해야 할 일이었으면 좋겠고, 그 일을 잘했으면 좋겠다. 그 일은 나름의 가치와 철학이 있는 일이겠다. 모든 이들..
2021. 5. 6.
후배, 후원자, 함께 하는 이들, 학습여행, 진정성
오늘 신임 달그락 지기(후원자), 원, 투, 쓰리 선생님들과 나. 조명을 잘 못 받으면 사진(나)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려 준.... 멋진 사진... ㅠㅜ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샘들 세분이 학습여행(?) 중이다. 청소년 참여와 지역사회 등 고민을 안고 달그락 에 찾아왔다. 짧은 시간 많이 이야기 나누었다. 참여, 주도성, 선택권, 그 기준과 이유 등. 시간 내내 함께 하면서 높은 텐션과 유쾌함을 전해 준 세분, 대화 나누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보람 샘은 6월에 광주에서 보고 오랜만이다. 항상 활기찬 친구들(?). 이 바닥에서 행하는 '활동'의 주체가 청소년이면서 당사자인 자신이다. 청소년들과 진정성 가진 관계와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 함께 하는 이들이 현장 실무자들이다. 진정성 가지고 청소년..
202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