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지역사회 청소년지도자/활동가 관계와 역량
4월 22일. 4시간을 운전했고, 3시간을 강의했으며, 1시간여 전화기를 붙잡고 대화했고, 1시간여를 모 샘과 일 관련 이야기를 했으며, 2시간여 내일 회의를 준비했고, 또 통화를 했다. 오늘 하루 기억나는 시간을 계산해 보니 밥 먹고, 물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고 운전 포함해서 12시간 정도는 계속 무언가 하고 있었다. 지금도 이 글을 쓰고 있으니 무언가 또 하고 있는 거겠다. 먹고, 자고, 싸는 일들 가운데 사람이기 때문에 행하는 일들이 있다. 하고 싶어 하는 일도 있고, 해야 할 일이 있고, 잘하는 일이 있고,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일도 있다. 가능하면 하고 싶은 일이, 사회적으로 필요해서 해야 할 일이었으면 좋겠고, 그 일을 잘했으면 좋겠다. 그 일은 나름의 가치와 철학이 있는 일이겠다. 모든 이들..
202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