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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참여73

청소년정책 이유와 방법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사회, 꿈꾸는 삶의 공간은 무엇인가?" "나(선생)는 지자체 청소년 주요 정책과 예산을 아는가?, 나름 의미 있는 지역사회의 사례를 아는가? 외국의 주요 청소년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간과 지향점, 정책은?" 4.29에 청소년정책을 만드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 강의해 달라고 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 던졌다. 전라남도에 청소년정책협의회에 초대받았다. 협의회 구성원들과 여러 이야기 나누었는데 이벤트 하지 말자고 했다. 청소년 활동을 이벤트가 아닌 '진짜'로 하자고 했다. 가짜를 할 때 자칫 이 가짜 일을 하는 내 삶도 가짜가 된다면서.. 오늘 조금 오버한 건 아닌지. 청소년을 위해서 무엇을 한다기 보다는 그 이전에 내 삶을 돌아볼 일이다. 청소년활동하는데 그 일이 진짜가 아닌 그저 .. 2021. 5. 3.
평범한 청소년들의 작지만 의미 있는 공익활동 : 청소년이 만드는 작은 변화 아름다운재단이 기획연재 하는 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4주 동안 8편의 글이 재단에 소개됩니다. 그 중 달그락달그락 의 이야기도 안내됩니다. 달그락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4주 동안 연재되는 8편의 글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 활동이 나아갈 방향에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단의 글 중 달그락달그락 글 링크해 드립니다. "마을에서의 참여 활동은 자기 삶에 참여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 내는 과정이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 시민으로서의 경험이며 개인의 진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평범한 청소년들의 작은 활동이 중요한 이유이다." “이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곧 마을이라는 .. 2021. 1. 5.
후배, 후원자, 함께 하는 이들, 학습여행, 진정성 오늘 신임 달그락 지기(후원자), 원, 투, 쓰리 선생님들과 나. 조명을 잘 못 받으면 사진(나)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려 준.... 멋진 사진... ㅠㅜ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샘들 세분이 학습여행(?) 중이다. 청소년 참여와 지역사회 등 고민을 안고 달그락 에 찾아왔다. 짧은 시간 많이 이야기 나누었다. 참여, 주도성, 선택권, 그 기준과 이유 등. 시간 내내 함께 하면서 높은 텐션과 유쾌함을 전해 준 세분, 대화 나누면서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보람 샘은 6월에 광주에서 보고 오랜만이다. 항상 활기찬 친구들(?). 이 바닥에서 행하는 '활동'의 주체가 청소년이면서 당사자인 자신이다. 청소년들과 진정성 가진 관계와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 함께 하는 이들이 현장 실무자들이다. 진정성 가지고 청소년.. 2020. 12. 16.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6회 코멘트 part1 : 청소년 온택트(Ontact) 행사 과정 및 실제, 방송영상 포함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이하 달청포) 6회(28일)를 마쳤다.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두 달여간 정말 고생해서 만든 온텍트(ontact) 포럼. 유튜브, 줌, 페이스북 등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미디어를 총동원했고 소셜 방송 중심으로 각 가정에 있는 청소년들을 긴밀하게 연결했다. 비대면 토론, 포럼, 강연 등 하면 할 수록 참여한 사람들의 준비와 수준에 따라 오프라인 보다도 훨씬 더 큰 '몰입'과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오늘 '달청포'에서도 확신하게 되었다. 활동과 교육 등에서 코로나 19 이후에도 소셜미디어는 더욱 강화해야겠다. 포럼 방식은 청소년 중심의 포럼추진위가 구성되었고, 각 분과별(교육, 문화 등 )로 주제에 맞는 자료를 찾고, 공부하고 인터뷰했으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까지 해서.. 2020. 12. 15.
진로 선택의 본질, 배려 의견 묻지 않고 ‘시킨 일’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하기 싫어진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자신을 소외시켰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 경우가 많다. 결정 과정의 소외는 자신을 무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나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서 통제, 명령의 대상으로 인식하는데 좋아할 사람 없다. 타자의 일방적인 지시에 의한 일은 당연히 참여수준 낮아지기 마련이고 시킴을 당한 당사자는 그 일을 하기 싫어진다. 참여는 ‘자기 선택권’이 요체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 문제는 이 결정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중국 음식점에서 짜장면, 짬뽕을 선택하는 과정도 시간이 있어야 한다. 하물며 우리 삶에 선택의 이유가 제 각각이고 그 결정의 책임 또한 당사자가 져야 하는데 쉬운 일일까? 조직/기관/회사에서 결정을 누가 하는가? 중요한 .. 2020. 9. 14.
마을 교육공동체의 이유 교육협력지구 등 관련 사업들이 이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이미 서울 경기권에서는 지자체와 연결하여 허브역할하는 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도 하고 관련 조례를 만들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다. 마을을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를 이루고자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군산도 최근 군산교육협력지구가 되어 지자체와 교육청 중심의 지원으로 다양한 사업들이 시작되고 있다. 교사의 위치에서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의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여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을 깊게 하고 실제화 하는 방향으로 이해된다. 이를 위해서 지자체의 사업과 지원을 지속가능하게 연결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다. 최근 마을공동체에 참여하면서 마을 강사를 조직 지원하고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마을과 연결된 관계.. 2020. 8. 3.
정치판이 되어야 하는 학교 [전. 18세선거권공동행동네트워크 국회 기자회견 중] 다가오는 4월15일 우리나라 18세 선거권이 최초로 이루어지는 총선일이다. 여론이 분분하다. 학교가 정치의 장으로 변질되어 문제가 많아진다고 주장한다. 아직도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게 이해가지 않는다. 당연히 학교는 정치의 장이 .. 2020. 2. 9.
터미널과 플랫폼 -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중에 터미널이 아닌 플랫폼 만들기다. 터미널은 위에서 내려 준 내용들을 그냥 흘러 보내는 공간이다. 모 교육관계자가 지역교육지원청이 그런 곳일 수도 있어서 고민이라고 하셨다. 플랫폼은 다양한 영역과 사람들이 모여서 조율하고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가장 좋은 길로 안내하기도 하고 멈.. 201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