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청소년참여67

선생님 강의 참 잘해요. 중학생 청소년의 칭찬이라? 오후에 잠시 완주에 다녀왔다. 11월까지 몇 회기 청소년의회 의원과 참여위 임원진들 만나서 지역 청소년정책을 만들어 지자체에 제안하는 활동을 돕게 됐다. 지난 센터 관장님께 의뢰받을 때 1, 2시간 특강이 아니고 실제 내용을 전체 관여할 수 있는 일정이라고 하셔서, 힘들게 시간을 만들었다. 완주는 아동친화도시 인증할 때도 연구와 활동 등 꽤 깊이 관여했던 곳이다. 수년 전 군수님과 국장님들 뵈면서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어떠해야 하는지 설명해 드렸던 기억, 고래라는 청소년 공간 만들어지기 한참 전에 마을 주민들이 요청해서 청소년 공간에 대해서 토론하고 제안해 드리며 또 다른 달그락을 꿈꾸었던 추억, 지난해 전국 최초로 옴부즈퍼슨 사무실 내면서 유니세프와 완주군의 용역 받아 공동 연구했던 곳이다... 2023. 9. 3.
청소년참여가 시작되는 때 ‘청소년참여’가 시작되는 때는 청소년이 자기 이야기를 시작할 때다. 그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 활동의 시작일 수 있다. 청소년과 관련된 활동, 프로그램,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할 때 ‘청소년참여’의 시작은 그 내용의 목적과 내용이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일이다. 기관의 철학과 비전이 있다면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상의하면서 활동을 기획하면 이상적이다. 참여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자발성, 주도성이 커진다는 것을 뜻하는데 이는 선생인 내가 주는 것이 아니다. 청소년들이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 그들의 자치하는 공간을 구성해 줄 뿐 교육하고 가르치는 일은 멈추어야 옳다. 이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어떤 목적이 있다면 일단은 그 가치.. 2023. 8. 6.
청소년 참여의 방법: 청소년 정책 제안 “아는 만큼 보인다.” “행동하라, 행동하라. 또 행동하라” 포럼 이후에도 가슴이 계속 뛴다. 참여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해’ 보자는 의지가 커 보인다. 줌으로 얼굴 보면서 무언가 더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제안하고 논의하면서 나타나는 그 흥분과 감동은 아는 사람만 안다. 어떨 때는 오프라인의 모임보다도 온라인에서의 활동에 준비가 잘 되었을 때 다수의 청소년들이 더욱 더 참여수준이 높아짐을 안다. 오늘 포럼 마친 후 다 함께 정리한 키워는 두 가지였다. “알아야 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 충북의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모여서 청소년정책 제안을 위한 100인 포럼이 열렸다. 기조강연하면서 전체 활동을 안내 했다. 본 참여 활동 코디네이팅 하면서 함께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성장과 청소년들의 깊은 제안 내.. 2023. 4. 9.
유니세프 아동권리옴부즈퍼슨 연구 중 유니세프로부터 아동권리옴부즈퍼슨 관련한 연구를 받아 진행 중이다. 거의 마지막 단계이고 오늘 중간보고회가 있었다. 아동청소년 권리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 만났는데 대부분 아는 분들이셔서 마음 편하게 조금은 깊은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동권리침해가 있을 때 독립적 지위를 갖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거나 구제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대리인 옴부즈퍼슨.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의미 있는 이야기 많았다. 현장에서 실제 옴부즈퍼슨 활동을 하는 분들 중 공무원 그룹과 위촉직으로 민간기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그리고 옹호관으로 위촉된 변호사 등 세 그룹으로 인터뷰 했다. 박소장님은 전국 실태조사 했고 매뉴얼 그림 그렸다. 김교수님은 외국 사례 찾아 정리했다. 관련 내용을 정리하면서 고민 되는 지점이 몇 가지.. 2023. 4. 9.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 비전선포 : 정책제안집, 방송영상, 보도자료 등 “청소년들이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설계하고 지원하고자 ‘범청소년계’는 하나의 마음으로 뭉쳤습니다... 청소년 시민권리 강화, 공정한 성장기회 보장, 위기 사각지대 제로화, 청소년정책의 공공성 강화 등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정책임을 다시 한번 천명합니다.” 송병국 위원장이 발표한 청소년정책제안문 중 일부다. 어떤 분은 비장함까지 느껴졌다고 했다. 지난해 5월부터 청소년 분야의 4대 학회와 교수협회의 등 5개의 모든 학계 조직과 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사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회 등 국내의 대부분의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가 연합회 있는 9개의 대표적인 연합 조직이 모두 연대했다.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거의 모두 모인 조직으로 범청소년계정책제안위원회가 .. 2023. 4. 9.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 7차 총회 토요일 달그락은 여전히 달그락 거렸다. 달그락 미디어아카데미 있었고 청소년들이 방송작가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지역에서 찾기 어렵다고 서울에서 모셔 왔다. 울 조 선생님 언니였다. 오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 총회가 있었다. 달그락은 청소년들의 연합조직 총회를 따로 한다. 활동의 한 부분 그들에게 권한이 위임되어 있다. 일년 간의 연합회와 각 자치기구 활동 보고가 있었고 회칙에 주요 내용 논의한다고 했다. 담당 선생님과 청소년들이 한마디 해 달라고 해서 총회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인사 겸 아래와 같이 이야기 나누었다. 핵심은 그 어떤 공간에서건 참여의 주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 곧 시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다운 삶의 행복을 누려 보면 좋겠다는 것. 그 안에서 달그락이 계속해서 달그락거리기를 바랄 뿐.. 2023. 2. 13.
청소년 정책 참여를 위한 국회 간담회 오랜만에 국회 왔다. 성과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양이원영 의원님과 장경태 의원님, 그리고 국민의힘의 조은희 의원님이 공동 주최한 ‘청소년 정책 간담회’에서 주제 발표했다. 형식적이지도 않았고 이벤트적인 내용도 거의 없어서 좋았다. 2시에 시작한 간담회가 4시가 다 되어서까지 발표가 이어졌고 이후 5시까지 전국에 청소년정책과 관련한 청소년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청소년 참여기구뿐만 아니라, 특별회의 의장님과 몇 지역의 의회 의장, 의원, 여가부 정책위원, 심지어 학생 참여위까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공적 청소년참여조직의 대표 격인 청소년들이 모였다. 거기에 민간으로 참여한 청소년은 달그락달그락의 기자단 청소년 일인과 부대표 청소년이었다. 이런 조합 너무 좋았다. 거기에 오늘 행사가 만들어.. 2023. 1. 27.
학교밖청소년 담당 선생님 연수, 청소년참여와 기여의 이유 학교 밖 청소년, 거리 청소년 등 사회적으로 지원하고 보호해야 할 청소년들이 있다. 보호하고 지원하되 이후 목적하는바 그들이 사회에서 시민으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것. 대전에 학교 밖 청소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센터와 하임협동조합 선생님들이 이틀여 간 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에서 연수를 했다. 이해경 대표님의 열정은 언제 봐도 남다르다. 청소년 한명 한명 최선을 다하는 모습. 오랜만에 광주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성학이도 왔고 쉼터에서 일하는 경기에 강병웅 선생님도 함께했다. 청소년 활동을 하면 개인의 역량이 좋아진다. 그 역량은 개인에서 사회적 가치로 실현되어야 옳다. 그 어떤 역량이든 개인으로만 집중될 때 사회는 지옥이 된다. 개인도 힘겹다. 지식, 지혜, 말하기, 도구를 다루는 .. 202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