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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60

달그락달그락의 이유, 사람이다. 독일에서 온 버니와 일주일 동안 내 하는 활동 중 모임과 회의는 함께 하려고 했다. 선생님들도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이나 지역 사업에서 가능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 모양이다. 화요일에 버니와 만나서 인터뷰하고 일정 간단히 나눈 후 교수님들과 저녁 식사했다. 다음 날 점심 길청 이사회 준비와 후원자 미팅 때문에 이사장님과 후원자 만나서 식사하며 대화했다. 또 다음 날 아침 연구소 샘들과 활동 글 모임 했고, 점심 미디어위원회에 위원분들과 식사하며 회의했다. 저녁에 길청 청년들과 연구회 참여하며 프로그램 기획과정 공부했다. 이 모든 모임과 회의에 버니가 참여했다. 어제는 청소년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일상을 나누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개인적인 삶을 동료와 나눈다는 것은 더 좋은 팀워크를 만들 수 있다는 글이 .. 2022. 9. 17.
버니가 독일에서 왔다. 사람의 인연이란? 버니(베르나네트)가 연구소에 왔다. 연구소와 달그락에서 두어 달 실습과 함께 인턴 생활한다. 독일에서 청소년활동(Youth Work)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청년이다. 저녁 식사 후 촬영한 이 사진 보다가 알았다. 사람의 인연은 사람의 힘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그 어떤 힘이 있다고 믿게 된다. 병옥이는 10대 청소년단체 활동하면서 알게 된 아이다. 내 휴대전화에 5천 개가 넘는 연락처 중에 제자라고 쓰여 있는 몇 안 되는 친구다. 친구 맞다. 최근 독일에서 학위 받아 왔다. 벌써 30대 후반이 된다고 했다. 내가 29인데 인석이 30대 후반이라니? 김 교수님은 독일에서 청소년 전공하고 귀국해서 장신대에 자리를 잡았다. 도내에 몇 안 되는 청소년 전공자로 알게 되어서 몇 개 연구도 같이했.. 2022. 9. 13.
한가위, 달그락의 이유? 한가위, 달그락의 이유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지난주 한 남학생이 교단에 올라가 누운 채로 수업 중인 여교사 뒷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는 듯한 12초짜리 영상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다가 쓴 글을 아래 안내해 드립니다. 명절 맞아 한가위 잘 보내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달 ‘달하’ 정리하다 보니 이 글에 꽂혔습니다. 글의 주제가 달그락의 이유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달그락과 길청 선생님들은 이번 여름도 뜨겁게 보냈습니다. 각각의 위원회가 지원하는 달그락 프로젝트와 연구위 세미나, 마을방송, 플리마켓이 이루어졌고 교육자치연구회는 교사 전문연수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모든 일이 현재 우리 사회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왜곡된 입시수단의 병폐를 깰 수 있는 .. 2022. 9. 12.
달그락 상상마켓, 청소년이 기획하는 지역사회 기여활동!! 예배 마치고 달그락 막 들어오니 진로위원회의 이은미 위원장님이 환하게 맞이해 주세요. 1시부터 판매를 위한 안내방송도 마쳤더군요. 달그락은 팀별 각 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중 진로위원회는 전문직과 소상공인분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젊은 위원회예요, 이번 상상마켓은 진로위원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님과 은빛 샘이 열심히 청소년들 지원하고 계세요. 달그락은 오늘도 달그락거립니다. 이번 여름 마지막 활동인 “달그락 상상마켓”이 열리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플리마켓을 기획해서 진행합니다. 매년 진행되는 활동으로 모든 제품과 먹거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휘낭시에 등 빵을 굽고,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서 브로치와 스티커 등을 제작했습니다.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기자단이나 인권, 역사, .. 2022. 8. 28.
학생·교육자치의 방향과 현장, 교사 연수가 끝났다. 교사연수 마지막 날이다. 연수 마치고 ‘교육자치연구회’ 회원이신 강사 선생님들과 사진 촬영했다. 파이팅 한다며 주먹 불끈 쥐었다가 요즘 그렇게 안 하는 거라면서 얼굴 하트를 그리고 말았다. 어색했는데 훨씬 좋았다. 3일간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교육자치연구회에서 주관한 “청소년자치, 교육자치”를 주제로 한 교사 연수를 마쳤다. 민간기관에 교사 모임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자발적 학습과 활동이 일어난 좋은 사례다. 연구회 회장이며 국어 교사인 정은균 선생님은 달그락 초기부터 사회참여위원회 참여했다. 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위원회가 법조인과 교사로 분리되며 교사들만 따로 모여 교육자치연구회를 조직해서 운영했다. 연구회에서 매달 모여서 책 읽은 거 공부하고 사례 나누었다. 2년여 동안 진행 중 교사 연수 준비했고.. 2022. 8. 13.
여름 밤,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을 보며 울컥하고 3층 불 켜진 달그락 보다가 갑자기 울컥했다. 29살 갱년긴가? 매번 건물의 3층 50여 평 되는 작은 공간만 항상 늦은 시간까지 불이 켜져 있다. 청소년과 선생님들과 우리 이웃들이 항시 드나드는 곳. 밤에 보는데 괜히 새롭다. 최근 이 주간 여름방학에 달그락 활동이 절정(?)이다. 실습하는 대학생 10여 명 합류했고, 여름방학 중에 캠프와 달그락 프로젝트, 기자단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다. 지금 이 순간도 마을 독립서점인 마리서사에서 ‘책방 전세’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의 글쓰기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기자단 청소년들은 전주에 새전북신문에 방문해서 워크숍 일정 마치고 전주에서 팀별 취재 활동이 이어졌다. 맛있는 공간 프로젝트로 지역의 어느 공간이나 청소년의 친화적인 환경.. 2022. 7. 31.
2022 달그락 프로젝트: 작지만 확실한 변화 “2022 달그락 프로젝트: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3년째 진행한다. 달그락 프로젝트는 ‘자원봉사’와 ‘청소년 자치활동’이 연결되어 시민성 향상에 집중하는 활동이다.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위원회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봉사교육과 공간 지원, 자원봉사시간 관리를 중심으로 참여 지원해 주었고, 교육청은 각 학교에 안내해 주었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교육 후 달그락 마을학교가 열린다. 연구소 청소년위원분들이 마을학교 멘토로 참여한다. 이영춘 프로젝트, 섬 따라 역사 따라, D.I.Y민주주의, 세상을 구하는 한끼, 마을기자, 모두를 위한 사회, 대화가 필요해, 기후위기 구원투수: 신재생 에너지, 마을정원, 드림캐쳐, 청소년건.. 2022. 7. 23.
행복한 일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자원 활동하는 청년과 이번 하계 실습생들 대상으로 청소년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와 토론 했다. 청소년관, 인권, 청소년활동 및 운동의 개념, 참여, 자치, 진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하루에 마치려고 했다. 활동론에 3/2 정도 진도 나갔다. 7시간 반 정도를 설명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실습 OT만 3일째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습이 시작된다. 연구소에 오 국장과 선생님들 모두 진심으로 열심이다. 후배들을 잘 지원하는 일이 우리의 비전 중 하나다. 강의 중 대학 졸업반 청년들이 있어서 진로에 대한 고민 나누면서 한마디 했다. “월급 받아서 일하는 게 아닌, 내 돈을 내고서라도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그 사람은 사회적 성공은 .. 2022.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