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마치고 달그락 막 들어오니 진로위원회의 이은미 위원장님이 환하게 맞이해 주세요. 1시부터 판매를 위한 안내방송도 마쳤더군요.
달그락은 팀별 각 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중 진로위원회는 전문직과 소상공인분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젊은 위원회예요, 이번 상상마켓은 진로위원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님과 은빛 샘이 열심히 청소년들 지원하고 계세요.
달그락은 오늘도 달그락거립니다. 이번 여름 마지막 활동인 “달그락 상상마켓”이 열리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플리마켓을 기획해서 진행합니다.
매년 진행되는 활동으로 모든 제품과 먹거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휘낭시에 등 빵을 굽고,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서 브로치와 스티커 등을 제작했습니다.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기자단이나 인권, 역사, 작가단 등뿐만 아니라 빵, 커피, 음료, 그림, 영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연합해서 매년 상상마켓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도 청소년들이 정말 ‘핫’하게 준비했어요.
청소년들은 수익금이 생길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이미 쓸 곳은 생각해 둔 것 같아요. 고양이를 마스코트와 스티커, 그림을 그려주는 오로라 친구들은 유기 묘, 유기견을 지원하는 기관에 후원한다고 하고요. 휘낭시에 등 빵을 만드는 청소년들은 지난해와 같이 지역에 독거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기획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도 수익금이 생겨서 지역 독거어르신 지원하는 기관에 필요하다고 하셔서 오븐 등 기구를 구매해서 선물해 드렸어요. 그 이전에는 음식과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이웃들이 함께하면 정말 행복한 일들이 많아집니다. 그런 복되고 복된 일요일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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