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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

행복한 일

by 달그락달그락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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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자원 활동하는 청년과 이번 하계 실습생들 대상으로 청소년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와 토론 했다. 청소년관, 인권, 청소년활동 및 운동의 개념, 참여, 자치, 진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하루에 마치려고 했다. 활동론에 3/2 정도 진도 나갔다. 7시간 반 정도를 설명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실습 OT3일째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습이 시작된다. 연구소에 오 국장과 선생님들 모두 진심으로 열심이다. 후배들을 잘 지원하는 일이 우리의 비전 중 하나다.

 

강의 중 대학 졸업반 청년들이 있어서 진로에 대한 고민 나누면서 한마디 했다.

 

월급 받아서 일하는 게 아닌, 내 돈을 내고서라도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그 사람은 사회적 성공은 모르겠지만 반드시 삶의 자기 성장(?)은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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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Youth S.D_Maker( 청소년사회개발 ) 프로젝 발표 후 사진 슬라이드

 

저녁에 마을 방송 마치고 바로 이어서 미얀마 청소년, 청년들 만났다. 이번 해 Youth S.D_Maker(청소년사회개발) 활동으로 세 개 나라 청년들과 한국에 청소년, 청년들이 함께 한다. 이번 미얀마 청소년과 청년들은 한국말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 강 대표님의 헌신이다.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과 따로 또 같이 계속해서 소통하고 만나면서 기획한 프로젝트 수준이 높다. 한국, 미얀마 청소년, 청년들이 나누어서 발표했고 이야기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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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와 한국 청소년, 청년들의 사회개발 프로젝 계획서 발표 내용 중 일부 사진 슬라이드

 

환경 프로젝트, 길거리 버리진 개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 외로운 청소년 지원을 위한 온라인 활동 등 세부적인 내용 들으면서 감동했다. 미얀마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힘든데도 더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서 사이트 만들면서 용돈 모아 회원 확장했고, 길거리 개를 지원하는 센터에 기부금을 모아서 보내는 등 자발적으로 활동을 만들어 냈다.

 

발표하는 내내 법인의 조 대표님과 길청의 이사장님과 이사님, 연구소의 청소년위원회 위원님들 참여하면서 공감적 경청과 적극적인 지지해 주셨다. 서로에게 큰 힘이다.

 

그래. 내 주변에 선생님들과 위원님들 참여하는 모든 분이 자기 돈과 시간을 내면서 감사하고 감동하고 있었다. 그 과정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힘들어도 이 일을 끝까지 행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저 매일이 감사고 매일이 감동이다. 삶은 기적이고 그 기적에 중심에는 지구촌에 사람들이 있다. 내 사랑하는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