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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길위의청년학교

미얀마 청소년을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 그 시작에

by 달그락달그락 2022. 9. 19.

길위의청년학교에서는 “Youth Social Development Maker”라는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합니다. Youth SD Maker는 각 국의 청소년, 청년들이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함께 하는 연대활동을 의미합니다. 각국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 탄자니아, 네팔 등의 청년, 청소년과 한국의 청년. 청소년이 연대하여 S.D_Maker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 진행 중에 있는 미얀만의 청년들이 민주화 투쟁으로 인해 2년 넘게 학교를 가지 않고 있습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치안은 더 나빠져서 경제활동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가운데에 한국 청년들과 연대하여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돈을 후원하면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미얀마 청년들을 위해서 청소년자치연구소의 청소년위원님들과 길위의청년학교 이사님들이 자발적으로 미얀마 청년을 지원하고자 나섰습니다. 청년들이 교육받지 못하는 상황을 보며 SD Maker활동 뿐만 아니라 개별 청년들의 교육과 삶에 대한 지원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획한 활동이 삶을 위한 아카데미입니다.

 

위원회의 이사회 구성원들은 대부분 전문직에 종사하는 분들입니다. 의사, 문화예술가, 교수, 사진작가, 기자와 같은 직업을 가진 위원들은 청년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이번 9월 후반부터 12월 초까지 매주 강의와 실습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를 위해 수차례 회의를 했습니다. 또한 기관의 내부 예산과 십시일반해서 모금을 진행한 바 거의 예산은 채워졌습니다. 현재 200여만원만 더 마련하면 프로그램은 원활하게 진행이 될 것입니다.

 

그제 식사하다가 이사님 두분의 이름으로 백만원을 또 후원해 주셨어요. 이제 이번 주 백여만원만 더 모금하면 사업은 큰 차질이 없을 겁니다. 여기에 포스팅 하는 이유는 모금 건도 있지만 이보다는 친구분들이 마음으로라도 미얀마 청년, 청소년을 응원해 주십사 하는 마음이 큽니다.

 

지구촌에 청소년과 청년을 만나다 보니 우리가 지구시민으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됩니다. 민족과 국가를 넘어 사람으로 함께 하는 삶.. 그 과정 자체가 귀해 보입니다. 미얀마 청년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저희 위원, 이사님들을 마음으로라도 응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구시민 #길위의청년학교 #달그락달그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