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청년학교129 '기댐'에서 기대가 다음 주면 길위의청년학교 1학기 종강이다. 한 학기 배우고 학습한 내용 정리하고 성찰글 써서 발표하기로 했다. 이후는 종강파티. 8월 말에는 일주일여 수학여행 하기로 했다. 각 지역 돌면서 여행하고 세미나하고 지역에 만나야할 스승님 찾아뵙는다. 종강 이후에는 매주 청년들이 나름의 역사와 비전을 발표하고 청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서 '누구나배움터' 시작한다. 이사님들과의 대화도 이어지고 9월경에는 '길위의청년' 2호 잡지도 나올 예정이다. 방학 중 보충수업으로 신청한 분들에 한해서 '조직론' 공부 할 예정이다. 5회기 내외 준비해서 함께 나누려고 한다. 참여 청년들이 전국에 있어서 매주 줌(zoom)을 통해 깊게 만났다. 3월부터 오늘까지 청소년활동론 책도 한권 끝냈고, 세미나를 했고, 개인의 지난날을 돌.. 2021. 6. 12. 청년의 비전 나눔, 지원 이사회 4년 전 장수에 들어와서 혼자서 청소년들과 평화를 가치로 피스메이커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청소년자치공간과 사무실을 꿈꾸고 있는 이재명 간사님, 국제선교와 다문화활동하면서 현재 복지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중도입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활동을 준비하면서 꿈을 꾸는 의령 샘 대학 졸업반으로 '느리게 걷고, 삶을 행복하게 살고"자 준비하는 이한, 위탁보호 청소년, 소년보호사건 청소년 등 지원활동하면서 프리랜서로 지속가능한 현장의 청소년 활동을 고민하는 김일규 청년 신학생으로 여행과 순례를 준비하면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어서 청소년에 대한 고민을 들어 주고 상담해 주고 싶다는 예지, 청소년들이 정책 탐구를 위해 타인의 열악함을 이해하고 나의 것을 공유하는 삶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면서 활동공간을 그리고.. 2021. 6. 1. 내 친구들 한 친구는 대학원 졸업하고 처음 입사한 직장이 내가 관장(?)하던 청소년시설이었다. 이 친구가 40대가 되었다. 한 친구는 겸임으로 강의하던 대학에 학생이었고 대학 졸업 이후 벌써 7년째 같이 있다. 30대가 되었다. 또 한 친구는 대학 다니면서 연구소에서 자원 활동하고 실습하면서 졸업 후에 현장 활동하겠다고 입사해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 또 한 친구는 시간강사 하던 대학에서 만났는데 이 친구는 직장에서 일하다가 대학 편입 했었고 그 때 만났다. 명절이나 시간 되면 자주 인사했고 친구들과 찾아 왔던 청년이었다. 졸업 이후 서울에서 청소년쉼터, 십대여성청소년 인권 기관 등에서 일하다가 내려와서 오늘 합류했다. 이 친구들 모두 연구소에 활동가 또는 연구자로 칭하는 내 동료들이다. 매주 하는 실무회의 마.. 2021. 6. 1. S.D-Maker (3). 국제 교류 활동: 함께 아프지 말고 버티며 살기! Youth Social Development - Maker 이번 교류활동에 청년들의 발표 주제는 환경문제에 집중됐다. 아스타 청년은 네팔에 3P를 중심으로 세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poverty, poor natural resource management, Planning less settlement (unplanned urbanization). 네팔의 일 년 평균 연봉이 240불 내외의 사람들이 상당수인 가난과 자연자원 관리는 열악하고, 도시계획 없이 만들어지는 도시화 문제들이다. 가장 큰 문제를 depending to much on foreign aid라고 했다. 대외 원조에 따라서 흔들리는 사회, 국제 NGO나 지원 국가에 의존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크고 이들이 지원하는 것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2021. 5. 30. S.D-Maker (2). 국제 교류 활동: 청년의 공감과 연대 국내의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청년들과 네팔의 들꽃청소년세상과 함께 했던 청소년들이 청년이 되어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 이번 달 부터 청년들이 바라보는 각 나라의 문제와 고민들 나누고 접점을 찾아보고 대안적인 활동을 준비 한다. 길청의 조의령 청년이 국내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힘겨움에 대해서 안내했다. “사람이 만든 기계와 기계가 만든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다가 저녁에는 자신이 살아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구나.” 네팔 노동자가 썼다는 시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네팔의 니키타가 자신의 나라에 대한 청년 관점의 고민을 쏟아 냈다. 이 친구가 설명한 내용을 요약해 보면. 네팔은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다. 발전 가능성도 무궁무진하지만 여러 문제 때문에 발전하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문.. 2021. 5. 30. 청년이 주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청년'이 주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사장님과 임원 이사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길청 임원이사회로 만났다. 청년들의 이사 인터뷰 일정을 정했고, 5월 중 이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삶의 비전 나눔도 함께 한다. 분과위에 강 이사님이 제안해서 담당 청년도 배정했고, 지역의 독립한 청년들의 인터뷰와 방송도 이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독립을 위한 지원 방안과, 네팔교류활동을 통한 S.D 메이커 운동과 네팔 청년을 한국에 초대해서 길청에 합류 함께 학습하고 지역 혁신을 위해 독립할 수 있도록 방편을 만들어 낼 것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이사회 전에 분과위원회도 열린다. 점심에 이사장님이 발견한 식당에서 좋은 음식도 대접받고 사장님께 밖에 딱 하나밖에 없는 벤치에서 커피도 대접받았다. 고.. 2021. 5. 7. Youth S.D Maker 운동 시작: 청(소)년 국제교류 지난 4월 20일 Youth SD-Maker 활동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네팔 청년들과 길 위의 청년학교 청년들 소수가 만났다. 앞으로 격주로 만나서 대화하고 지역사회 개발에 대한 부분들 고민 나누기로 했다. 잘 안되는 영어 해 가면서 어설프게 만나지 말자고 했다. 그냥 한국말, 네팔말 하기로 했고, 가난한 나라 부자 나라 이런 관계도 접기로 했고, 누가 무얼 지원하고 지원받는 관계도 아니라고 했다. 청년으로 친구로 세계시민으로 동료로 함께 한다. 사무엘이라는 친구가 통역을 너무 잘 해 주어서 감사함이 크다. 윤종수 대표님이 청소년연구원 활동부터 꾸준히 지원하고 조직한 청소년들이 벌써 청년이 되었고, 지역사회 개발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이년 전 네팔 갔을 때 만났던 슈레스도 반갑고 아스타도 반갑다. 결국.. 2021. 5. 3. 당사자와 함께 좋아하는 일 찾으며 현재를 살아가기 일주일이 갔다.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대화했다. 그중에 상당수는 전화와 노트북 화면이 차지했다. 회의를 몇 차례 했고, 영상 강의도 했고, 길청의 연구회도 했고, 정책 관련 제안도 하는 등 여러 일들로 나뉜다. 이번 주의 불금에는 길 위의 청년학교 연구모임 했다. 세 시간여 시간이 어찌 갔는지 모르겠다. 오늘 마지막 일정 가운데 참여하는 분들에게 배우면서 메모 수준에 정리한 내용들 돌아보니 생각할 지점이 많다. # 첫 번째 시간은 이경민 간사님의 '현장 활동 사례 및 자기 고민'에 대해 발표하고 대화했다. 이선생님이 자신의 활동 사례 몇 가지와 청소년들 만나면 서의 변화 과정을 안내해 줬다. 투덜이 스머프와 같이 투덜거리는 친구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자세히 보면 연구소에서 이 샘이 가장 투덜거리는 데... 2021. 3. 23.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