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의청년학교129 삶은 기댐인가봐 이번 한 주. 미팅, 회의, 강의, 연구회가 있었다. 금요일 마지막 일정으로 이사회 참여했고 마을방송 진행했다. 마치고 샘 두명과 소주 한잔 했다. 한주가 갔다. 부산스러운 토요일. 결혼식에 다녀왔고 갑작스러운 장례식도 있었다. 샘들이 결재 올린 자료 보다가 한 주 돌아보니 이 시간이다. 어제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 새롭게 길청의 공간이 구성되고 조직을 재정비하면서 구축된 활동들이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주도적으로 참여한 청년들의 변화뿐만 아니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함께 하는 이사, 후원자님들의 끈끈한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번 해 드디어 1회 졸업생이 탄생할 예정이다. 길청의 졸업논문은 자립이다. 자립하는 활동의 목적은 청소년에 의한 활동과 그들을 통한 사회 변화에 있.. 2022. 5. 1. 교육받을 권리 vs 놀 권리 YSD_Maker 활동 이어가고 있다. 오늘은 탄자니아와 한국의 두 나라 청년들이 바라보는 사회 문제 이야기 나누었다. 탄 자 이어 청년과 청소년은 교육받을 권리에 관해서 설명했고, 한국 청년들은 청소년의 놀 권리에 대해서 발표했다. 두 가지 주제를 바라보면서 마음이 복잡했다. 탄자니아는 이전보다는 문맹률이 높아졌다고 했다. 교육이 하나의 권리라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실제 교육 환경은 열악하다. 사회 전체적으로 부정부패가 심각한 문제로 읽힌다. 부족마다 다양한 전통과 관습이 자리 잡고 있는데 특히 여성에 대한 차별이 매우 심각했다. 집안일은 물론 염소를 기르는 등 밖에 대부분의 일도 여성의 몫이다. 교육 또한 여성들이 남성보다 매우 적게 받는다. 중학교, 고등학교 모두 시험에 합격해서 진.. 2022. 4. 23. 미얀마의 봄을 여는 소리 오늘 밤에도 30여 명의 미얀마 청년들 만난다. 국내 청소년, 청년들도 함께한다. 길청에서 Y.S.D_Maker라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 청년의 사회참여, 사회개발을 목적으로 한 국제 교류 활동이다. 오늘부터는 팀별로 청년이 생각하는 자기 지역의 문제나 고민을 발표하고 대화하려고 준비했다. 어젯밤에 미얀마에서 보내온 청년의 사회문제를 보았는데 홈리스와 거리 청소년, 버려진 개 등의 주제였다. 간사에게 민주주의나 사회참여 관련 내용은 없었느냐고 물었다. 미얀마에서 군대, 민주화 등의 문제를 거론하거나 참여하게 되면 구속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했다. 오래전 학교 휴학해서 학교에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분출하는 공간도 모두가 막혀 있는 상태다. 지난해 이런저런 모습으로 몇.. 2022. 4. 21. 시간이 빠르구나 저녁에 순대국밥 먹었다. 냠냠. 맛있음. 길청 연구회 8시에 있다. 식사 후 시간이 좀 남아서 산책하자고 했더니 두 친구 따라나섰다. 30여 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바다에 왔다. 노을도 봤고 사회 교과서에 나왔던 뜬다리 부두도 올랐다. 길위의청년학교 사무실 앞으로 5분만 걸어가면 바다가 나온다. 앞에 “쉬엄쉬엄 가는 길”이라는 터널이 있다. 이 터널 이름 좋다. 쉬엄쉬엄 가는 길도 있는데 나는 왜 이렇게 급하게 가려 하는지 모르겠다. 옆에 두 친구 보니 시간이 빠르다는 것을 알겠다. 오늘도 계속 투덜투덜, 자기는 사진 찍히면 달걀귀신 같다면서 투덜거리면서도 재미있어 하는 이 선생님. 대학에서 만났는데 벌써 8, 9년이 지났다. 옆에 용준이 고교생 때 달그락에서 기자로 열심히도 활동했는데 군대 다녀오고 대학.. 2022. 4. 7. 청소년인권, 인간다운 삶: 연구회 부모로서 아이를 만나면서 청소년판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해경 대표님. 어린 시절의 아픈 삶을 딛고 일어나면서 살아왔던 귀한 경험에 따라 만들어진 그 안의 강하디강한 레질리언스. 이 때문에 운명처럼 상처 있는 청소년들 만나면서 지금까지 소중한 청소년활동을 펼쳐 왔었던 것 같다. 엄마라는 책임감이 만들어 준 청소년활동가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져 청소년들을 위해서 개인 돈까지 지원하면 헌신한 그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한다. 오늘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에서 선배로서 누구나배움터에 삶과 청소년활동 사례에 관해서 설명해 주셨다. 5기 청년들 생각이 많아 보인다. 질문과 대화 이어졌다. 오늘 연구 주제는 청소년인권 지향의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인권과 참여에 대해서 공부했다. 두 조 선생님께서 발제했고 대.. 2022. 4. 1. 70대에도 질풍노도기가 올까? “70대에도 질풍노도기가 올까?” 동환 샘이 안내한 토론 질문이다. 용준이는 돌아보니 청소년기와 현재 군대 다녀오고 대학 복학한 시점에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70대에도 지금과 같은 질풍노도기는 반복될 거라고 했다. 청년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졌다.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에서 나눈 이야기다. 전국에 20대부터 40대까지의 청년(?)들. 이번 기수는 다른 해에 비해 조금 많이 선발되었다. 지난 기수인 동환 선생님이 ‘누구나배움터’에서 ‘태어난 김에 사는 편’이라는 주제로 자기 삶과 비전에 대해서 나누었다. 10대를 거쳐 조금 빠르게 대학을 졸업하고 싶어서 선택한 과정과 해병대 대위로 전역, 대학원까지 마치고 청소년을 만나고 그들에게 에너지를 받는다는 샘. 청소년플랫폼을 만들어 보는 등 그의 비전을 진.. 2022. 3. 26. 길청 오티, 할 일은 하면서 오전에 너무 피곤했고, 점심 식사하면서 진행한 회의는 살짝 다운되어 있었으며, 오후에 정책협의회 하는데 조금 큰 소리를 냈던 모양이다. 사무실에서 줌으로 회의했는데 길청 밖에서 일보던 선생님이 무슨 일 있냐며 물어보기까지 했다. 저녁에 길위의청년학교 오티가 있어서 4기 학생들과 5기 학생들을 한 번에 만났다. 길청 오티하면서 선생님들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서 힘을 얻는다. 학부생부터 현장에서 오랜 시간 일했던 선생님들과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20대에서 50대 초반까지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청년 학생분들. 모두가 각자의 청소년 현장에서 삶다운 삶을 살아 보고자 바쁘고 피곤한 가운데에서도 자발적으로 함께 하기 시작했다. 매주 있는 연구회와 매달 진행되는 국제교류, 세미나와 배움여행에서 그들이 꿈꾸고 희망하는 .. 2022. 3. 16. 두 번째 인터뷰 자녀에 대한 고민, 그리고 교회에서 청소년들 만나서 지원하는 일 등 청소년에게 관심이 많았고, 이후에 청소년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셨다. 공부는 끊임없이 하셔서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도 하고 계시고 어린이집 원장으로 긴 시간 일 하셨던 분. 길청에서 청년의 나이가 20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바로 지원하셨다. 지난해 참여했던 신학생 어머니와 지인이셔서 함께 하면서 많은 이야기 나누었다. 투표하고 오후 내내 이 두 분과 인터뷰라기보다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삶에 대해서 꽤 깊은 대화했다. 시간이 빠르게 갔다. 내일 길 위의 청년학교 오리엔테이션이 있다. 선배 그룹이 참여할 심화 과정에 관한 내용과 새롭게 참여하는 청년들과 일 년의 공부와 활동, 연구에 관한 이야.. 2022. 3. 15.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 다음